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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
비 개인 긴 둑에 풀빛이 짙은데,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남포에서 님을 보내며 슬픈 노래 울려 퍼지네.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물이 언제 마르겠는가?
別淚年年添綠波
(별루년년첨록파)
이별의 눈물 해마다 푸른 물결에 더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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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 시'로도 유명하며 대학 수학능력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이기도 하다.
'송군(送君)'은 님과의 이별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벗을 의미한다.
남호 정지상
- 고려 전기 시인.
평양 사람으로 인종때 묘청의 난에 참여하여 김부식에 의해 피살되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좋으네요
미호님, 감사합니다~^^
한시라 한시 될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읽어서 죄송합니다
'유머 교습소' 차리셔야 할 듯요~^^
저도 좋은 한시를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앗습니다.
밑에 글은 미호님 작품인가요?!
@정다운 아닙니다 ~
스승님이 매일 아침마다 온라인으로 보내 주시면 일명 '체본'이라 합니다
제자들이 그것을 보고 스스로 익힙니다~
@정다운 서예계에도 언택트
온라인으로 진행된지 한참 되었습니다~
낭만적인 시가 아닌 슬픈시군요!!
이별시입니다~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도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러려면 마무리를 잘 해야겠죠~~
비 개인 풍경과 대동지우를 잃은 슬픔을
잘 묘사하였네요.
신채호 선생은 한국사 중 가장 안타까운 사건이 묘청의 난의 실패라고 하셨지요.
김부식이 묘청의 난을 진압함으로 사대주의, 모화사상이
득세하게 되었지요.
학교 다니는 횐님들이 봐야 하는데
그들은 관심이 없겠죠?
저도 그때는 그랬으니까요~^^
이 분은 왼손잡이라 거꾸로 쓰셨나봐요
오른손잡이라~^^
먹물이 마르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자 문화권에서는 대체로
오 -> 왼 / 위 -> 아래 방향으로 붓글씨를 쓴답니다~
좋은 질문이예요~~^^
@탁구치는 미호 그렇군여
와우... 피살...묘청의 난 검색해봐야겠네요
고려 전기에 도읍(수도)을 옮기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승려인 묘청이 풍수지리적으로
서경이 좋다는 서경길지설을 주장했고 정지상도 같은 의견을 품었습니다
서경파 vs 남경파
결론적으로 정치상 남경파(김부식)가 이겼습니다
보수주의로 보면 이해가 쉽겠네요
김부식은 삼국사기(역사서)를 남긴 문신입니다
역사는 끝까지 남은 자의 기록입니다
@탁구치는 미호 앗 미호님 설명을 보니 한국사 자격증 준비했을 때 봤던 내용들이 어느 정도 기억나네요! 역사는 끝까지 남은 자의 기록...공감되네요
@정지탁 탁구도 끝까지 남은 자의 기록입니다~^^ 파이팅!
고등학교 한문선생님이 떠오릅니다. 잘지내시는지. ^^
건강히 잘 계시겠지요~
제가 은사님을 떠올리게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