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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9일 (갑오) | |||||
일본국(日本國) 인백단 3주 태수(因伯丹三州太守) 산명전(山名殿) 소필(少弼) 원교풍(源敎豐)이 중 일암(一庵)을 보내 와서 토산물을 바쳤다. 그 서계(書契)에 이르기를,
폐하(陛下)는 많은 무리를 인서(仁恕)의 우주(宇宙)에서 출생하게 하여, 구구 팔색(九丘八索)의 중역(重譯)의 땅에서 공물(貢物)을 바치고, 삼변(三邊)의 땅에서 조빙(朝聘)하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이 부분은 대륙 명나라를 지칭하는 말이다. 분명히 아래서 '조선국'이라고 쓰면서 짱깨 부용국이라고 쓰고 있고, 장깨 못닮아서 환장했고, 새끼중국인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위에서는 제후국 정치제도 에서 볼 수 있는 '조선국 예조.."라고 쓰고 있다. 그런데 이뽕쟁이는 위 파란글씨로 이'조선황제 폐하.'..아주 그냥 ...쪽쪽 빨아대고 있다).
대체로 신 교풍이 관장하는 주(州)가 셋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백주이고, 백주에 절이 있어 만복사(萬福寺)라고 합니다. 이 절에는 대자 대비한 관세음(觀世音)의 존상(尊傷)을 안치하고, 아울러 1천 명의 선려(禪侶)를 접대하여 새벽에는 향을 피우고 저녁에는 불경을 읽으면서 게으름이 없이 더욱 숭배하므로, 국왕이 녹(祿)을 주는 정사 가람(精舍伽藍)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전우(殿宇)가 황폐하여 바람과 비를 막을 수 없는데, 비록 수축(修築)의 뜻을 계획하고자 하나, 비용이 많아서 수보(修補)하지 못할 뿐입니다. 이리하여 우리 나라 임금 원의정(源義政)이 황공하게도 신 교풍에게 명령하기를, ‘저 정사 가람은 조선 국왕의 지원하는 힘이 아니면 가히 낙성할 수 없다.
그런데 조선은 중국의 부용국(附庸國)이 되어 문치(文治)의 풍화(風化)가 요(堯)·순(舜)·우(禹)·탕(湯)의 시대에 못지 않고, 이에 더해서 불교 이치에 정성을 다하여 절을 세우고 부처를 경앙(景仰)하고 있으니, 속히 짧은 편지라도 보내어 큰 나라와 옛 수호(修好)를 통한다면 어찌 영광스럽지 않겠는가?’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신 교풍이 존명(尊命)을 받들어서 정사 가람을 흥복하는 이유를 진달하는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대반야경(大般若經) 1부(部), 경자(磬子) 1개, 목면(木綿) 3천 필, 인삼 5백 근, 쌀 5백 석, 대발(大鈸) 2개인데, 이 선물을 받게 되면 평소의 소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정(下情)에 황공함을 이기지 못하며, 우러러보는 정성은 극진한 복을 누리시도록 빌겠습니다. 그리고 보잘것 없는 토산물을 바치는데, 별폭에 적혀 있습니다.” 하였다. 【원전】 8 집 532 면 【분류】 *외교-왜(倭) [주D-001]구구
팔색(九丘八索) : 세계 각국을 말함.
사실이 저런데 이 이좃뽕쟁이들은 늘 저렇게 지 필요한 부분만 쏘옥 빼와서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 하나같이 제들은 사기수법이 저렇다. 책까지 내고 그게 미개인들에게 먹혀 들어가니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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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문 학자가 아닌 저 같은 일반인들에게조차 논파 당하는게 대륙이조론의 실체죠..
그걸 믿는 분들도 문제가 많은 것이 조금만 찾아보면 전부 사기임을 알수 있는데도
그냥 그대로 믿는 참역사에 대한 아무런 노력도 않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