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미료범벅된돈까스가세젤존맛ㅡㅡ
그제 오늘 갔다가 기분이 팍 상해부러서 비추후기 남김
나혼자만 상했을 수도 있음 ...
내가 먹은 흔적들
갑자기 뭐 하나가 엄청나게 땡기는 그런날이 오지않음?
이번주의 내가 그랬음 ㅇㅇ
마트에서 파는 소스말고 매장에서 만드는 소스 뿌린 돈까스가 너무 먹고싶어서 그제랑 오늘 돈까스 먹으러 갔음
돈까스가 나와서 써는데 끄트마리 부분이 존.나 딱딱함
칼로 썰면 갈퀴부분이 아프고 씹으면 존나 빠.삭.빠.삭 엄청 단단한 크레용 신짱 느낌임
가운데 부분은 괜찮은데 끝부분들 다 고기도 없고 졸라 얇고 아.드.득.빠.드.득 씹어야함
중간에 김치 모자라서 리필하러 가는데 아주머니께서 접시 받아서 김치 담아주시는데
옆에 요리하는 할아버지분이 보시더니
"혼자(자기가?) 하라 그래~!"
옆에 서있던 나 뻘줌.. 내가 해달라고 안함..
맘이 팍 상해부렀지만 소스 맛을 못잃어 하고 오늘 다시감
(사실 어제 다른데 뚫어 보려고 딴데 갔는데 마트 소스 뿌려주는데여서ㅠㅠㅠ 엄청 친절하셨는데 고멘네ㅠㅠ)
오늘도 돈까스 시키고 존나 손아프게 썰어 먹다가 좀 남아서 포장 해 달라함
그 할아버지 분이 듣더니 앞에 가시더니 검정봉지랑 투명 비닐봉지 내려놓고 가심..(+봉지만 놓고 가심^^! 내가 알아서 넣어 가라고)
저번에 왔을땐 포장 다 해주시던데... 시밤...
손님도 얼마없고 가격도 오르고 서비스 더 형편없어졌는데 왜 가요...ㅅㅂ....
옛날엔 딱딱하지도 않았는데 ㅅㅂ;
맞은편 노란간판 칼국수집? 돈까스 맛있긴한데 양이 안차서 안갔는데 갈아탈 예정임 ㅡㅡ..
첫댓글 돈가스를 봉지에 포장해줘???
몰라.. 근듯 ㅡㅡ;
평소에 포장손님 어케받냐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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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만 느낀거 아니었음 ㅠㅠ
나도 갈아탈라고 ㅠ 신림이 다 그렇지뭐 ㅋㅋㅋㅋ
헐 비닐포장 왠말이야.... 맨날 나 거기 지나다니는데 남편한테 가고싶다고 쫄랐는데 안가야겠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