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른쪽 눈이 어릴 적 사고로 실명인 상태입니다.
학창시절 왼쪽눈과 달리 오른쪽이 심하게 외사시여서 20살이 지나고나서야 수술해서
어느정도 정상으로 보일정도 됬는데
요즘들어 다시 안구가 바깥쪽을 향하고 있네요
흘깃보면 모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심하게 느낄정도로...
해서 얼마전에 검사를 봐서 재수술 날짜를 받으려 하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이
저번 수술할때 사시가 너무심할때 한거라 지금은 재수술을 해도 효과가 미비 할것이다.
할거라면 왼쪽 안구를 조정해서 수술을 하라고 권유하네요...
그치만 왼쪽 눈이 보이는 마지막 눈이라 저나 저희가족이나 칼대기가 무섭네요...
헌데 의문이 드는게 이 선생님께서 검사할때마다 얘기가 달라지는겁니다.
첫번째 검사할때는 아직 사시정도가 약하니 경과를 좀더 지켜보자
두번째 검사할때도 조금더 심해졌지만 아직은 괜찮은것 같다. 다음에 좀더 심해지면 수술날짜를 잡자
얼마전 검사때는 수술 해봐야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고선 11월에 검사를 한번 더 하자네요.
이러시니 환자인 제 입장에선 별로 신용이 가질 않네요...
제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사시라는게 안구 안쪽의 근육이상으로 생기는건데
재발했다면 이번에도 그 근육을 다시 잘라내거나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그냥 조용히하고 의사선생님 말씀을 들어야할지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할지 ...
고민이네요...
ps.
이제 좀 컴플렉스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당당해지고 싶었는데
수술을 해도 소용없다니까
좀 우울해지네요...
첫댓글 다른 병원가서 진료 받아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중요한 신체부위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