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고딩, 여자는 20대 때부터 7년을 만난 커플
군대부터 가정사까지 다 함께했었기 때문에
둘이 엄청 애틋 X1000
여자는 닭강정 가게 사장이고
남친은 여자네 가게에서 알바 하면서 취직 준비중
결혼만 안했지 거의 부부인가? 싶을정도의 관계ㅇㅇ
<문제의 장면>
남자가 서프라이즈로 반지사옴
반지 사려고 잠 줄여가면서 다른 알바까지 뛰었음
(반응 기대기대)
(💥억장 와르르맨션💥)
가게사장이다보니 여자는 현실적인 문제를 얘기함
남자가 철없어 보이기도 할듯ㅇㅇ
"지금 이런데 쓸 돈이 어딨어?!"
웃는거 보고 싶었음
메모하세요.. (메모)
"이런거라도 주면서 너 좋아하는 모습
보고싶은 그 마음은 그냥 다 우스워?"
(💥2차 억장 와르르맨션💥)
밤잠 줄이면서 일하니까 혹시 사고날까봐
걱정하는 건데 남자는 이미 핀트가 나감ㅋㅋ
(쾅)
여기서 엠씨들 조금씩 갈렸음
한혜진, 김숙: 나는 솔직히 고민녀 너무 이해가 돼
주우재: 아니 근데 봐바요.
남친 입장에서 따로 몰래몰래 알바 해가지고 샀어요
주우재: 사가지고 가는 길에
마음을 이만~큼 키워서 갔어요
그런데 저런 얘기를 들으면..
마상
서장훈: 남친이 약간 센스가 부족했어요
반지가 아니라 현찰로 통장에 넣어줬으면
여자친구도 훨씬 기뻐했겠지
곽정은: ㅇㅈㅇㅈ 센스가 없을 수 있어요
근데 센스 없는 것에 대해서
면박 주는거는 나는 이건 사랑이 아닌거 같아요
센스가 없으면 센스가 없구나~ 하면 될걸
면박을 준다고?
남자친구가 그 돈을 통장에 넣어주고
길에서 제일 예쁜 돌멩이/꽃반지를
주어왔다라고 했으면
공감의 웃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하면서 웃었을거야"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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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자분 현실적인 얘기도 너무 공감가고
현실이 팍팍하니까 남자분이 저런거로 웃게해주고 싶었다는 것도 이해가 감
약간 성향에 따라서 달라질듯?
본방보면서 의견 조금씩 갈리는게 재밌어서 가져옴ㅋㅋ
다들 어떻게 생각해??
+혹시 헷갈릴까봐 써놓을게! 점선(----) 밑에 사족도 원글에있는 사족이야!
난ㅅㅂ 울듯.... 내가 따로 더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내꺼도 아니고 자기줄라고 사왔는데 저런반응 진짜 현타올거 같애
아님 좋게라도 말할순 없었나 ㅠㅠㅠ 말이 너무 심해
여자이해 백번가는데.... 저렇게말안하면 못알아들을거라생각해서 저렇게얘기한듯.... 상황상관없이 무작정선물주면 당연히 좋아해야지라고생각하는게 어린애같아보일것같아..
말넘심
물론 이성적으로는 여자분 입장 이해 가지만 애초에 연인 관계가 감정적인 관계인데 상대한테 저렇게 상처주는건 잘못된거지
와 나는 남자입장이면 반지 내던지고 헤어질것같아..... 존나 서운.ㅜㅜㅜ
너무 상처인데 .. 흑 싼거 선물 주는 가성비남보다 나은거 같은데
개마상... 여자.입장도 이해 가는데 면전에서 저정도로 무안주면... 존나 천년의 사랑도 식을듯
음
상황 이해 가는데 저정도로 연인이 돈 써서 다른 선물 주는 것도 못 견딜 정도면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함.... 빨리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 되야 마음이 편해지는 거 알겠는데 그런 마음의 여유도 없이 타인을 어떻게 사랑하려고 만남
여자분이 무작정 이전 상황 빌드업도 없이 그냥 저렇게 현실적이고 차갑게 얘기했을 것 같지 않음
별개로 내 성향은 냄저에 가까워서 마상일 것 같긴 해 ŏ̥̥̥̥םŏ̥̥̥̥
마상이다 ㅈㄴ ㅠ
마상이긴한데 안그래도 돈때문에 힘들어뒤지겟는데 저런 선물사오면 빡치긴하겠다
미친 걍 화풀이잖아
지 힘든거랑 반지랑 뭔 상관이라고
아니 그래도 말을 저렇게하냐 ㅠㅠㅠ 나같아도 마상이야. 현실적으로 어떤지는 알겠는데 저 여자는 말버릇부터 고쳐야할듯 아무리 사랑해도 저 말버릇 때문에 같이 못살것 같아
나는 여자편이긴 한데 굳이 저렇게 말을해야하나 싶음 직설적으로 말을 한다한들 단어선택들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함 그냥 간단하게 딱 말할수있는걸 너무 과한 단어 선택해서 말해서 남자마음도 이해가긴함..ㅇㅇ
난 항상 느끼는건데 상대방 환경 고려 안한 선물은 그냥 본인 좋자고 하는 것 같아서 싫음
난 남자마음 이해감. 여자랑 7년 사귀었고 성향도 다 알고 생활력 좋은거도 알지만 가끔 선물 해주고 싶거나 위로해주고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가 있을텐데...여자 울부모님 같아서 더 이해가ㅋㅋㅋㅋ 일해서 번돈으로 뭐 좋은거 사주거나 맛있는거 먹으러 레스토랑 가면 뭐 이딴 비싼걸 먹냐, 이런 비싼걸 왜 주냐 다른거나 사오지 하면서 그러는데 진짜 김 팍 샘..내 정성이 무시 당하는 느낌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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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이해안되는건 아닌데 너무하네
여자가 말을너무 싸가지없게함;
난 남자맘 이해돼
아니 상황은 이해가는데 말을 왜 저렇게해,, 가족같으니까 더욱 저런 선물 산 거 같은데
말이 심함...상처받았어 나도..
뭐야 존나 화풀이하는거 같음...; 그래도 생각해서 사온건데 말 그렇게 밖에 못해?
아니 내남친이 저 여친처럼하면 난 못만날거같아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같은 뜻을 전해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잖음
입장 이해간다만다 문제가 아님
남자가 취업했으면 달라졌을거같기도하고.. 장사 잘되지도 않는 곳에서 알바로 언제까지 취준만?ㅠ 7년이나 사겼으니 저런말한거같기도하고 살짝 상처긴하지만
난 남자편. 여자말 왜 저렇게 하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