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기업 분석]
덕산하이메탈 (077360) 솔더볼 본업과 미얀마 법인 매출 호조
하나금융투자 반도체 애널리스트 김경민, 변운지
■ 별도(본업) 매출 호조 전망
□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징용 소재·부품인 솔더볼을 공급. 지난 3월 30일에 무상증자(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배정)를 결정
□ 1Q22 덕산하이메탈 별도(본업) 매출은 전년 동기(1Q21 매출 140억 원) 대비 64.8% 증가한 230억 원으로 추정
□ 기존 추정치 218억 원을 상회. 패키지 기판의 연결 단자로 BGA(Ball Grid Array) 방식의 솔더볼과 마이크로 솔더볼의 출하가 견조. 고객사가 70여 곳으로 분산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
■ 덕산넵코어스는 하반기 기대. 미얀마 법인은 1분기부터 선방
□ 본업 외의 사업부별 매출은 다음과 같이 추정. 미얀마 법인 매출은 80억 원으로 추정. 기존 추정치 50억 원을 상회. 2021년 사업 개시 이후 미얀마 현지의 내전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관리가 어느정도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
□ 덕산넵코어스의 경우, 수주 잔액의 매출 시현이 하반기에 반영되는 것으로 전망해, 1Q22 매출은 45억 원으로 추정
□ 하반기에 성수기 효과를 기대. 결론적으로 1분기 연결 매출은 355억 원(본업 230억 원, 덕산넵코어스 45억 원, 미얀마 법인 80억 원)으로 추정
■ 2022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
□ 2022년 연간 매출을 기존 추정치 1,561억 원에서 1,638억 원으로 상향 조정.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 매출이 4분기 대비 증가했고, 2022년에는 전방시장의 수요 증가로 계절성이 약화된 점도 긍정적
□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1) 솔더볼의 전방시장인 패키지 기판 업체들의 연결 단자 수요 증가, 2) FC-BGA 패키지 기판용 마이크로 솔더볼 시장 점유율 확대, 3) 미얀마 법인의 사업 성과 때문. 사업별 매출은 덕산하이메탈 본업(별도) 923억 원, 덕산넵코어스 371억 원, 미얀마 법인 345억 원으로 전망
□ 한편, 덕산하이메탈의 본업 중에 신규 아이템에 해당하는 접합용 솔더 페이스트 및 플럭스 사업은 2022년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 이를 반영해 2022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63억 원에서 186억 원으로 상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