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온에서 보로스 덱을 굴리고 있는데요,
덱 사이트에서 베껴서 만든 덱이라 아직도 덱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질문합니다.
덱 구성은
4 Goblin Guide
4 Squadron Hawk
4 Steppe Lynx
1 Spikeshot Elder
4 Plated geopede
3 Stoneforge Mystic
2 Mirran Crusader
2 Hero of Oxid Ridge
----------------------
24 Cretures
1 Koth of the Hammer
----------------------
1 Planeswalker
3 Lightning Bolt
3 Journey to Nowhere
1 Sword of Body and Mind
1 Sword of Fesat and Famine
1 Adventuring Gear
------------------------
9 spells
4 Arid mesa
4 Scalding Tarn
4 Marsh Flats
1 Teetering peaks
5 Plains
5 Mountains
3 Evolving Wilds
-------------------------
26 Lands
4 Arc Trail
1 Basilisk Collar
3 Cunning Sparkmage
4 Kor firewalker
2 Mark of Munity
1 Mirran Crusader
-------------------------
15 Sideboard
이렇습니다.
굴리면서 제 생각을 넣어서 아주 조금 수정은 했지만 거의 그대로입니다.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덱에서 사용하는 카드의 적절한 사용법과 상대에 대한 사이드보딩 방법입니당
토너먼트 프랙티스에서 하고, 토너먼트도 좀 하다보니
랜드폴을 이용해서 게임을 초반에 몰아쳐서 끝내는 경우가 많고
호크에 미식검을 달아서 상대방을 궁지에 몰아넣어서 끝내는 경우도 물론 많고
크리쳐를 적당히 모아서 히어로 배틀크라이로 이기는 경우는 가끔 있었습니다.
1)이 덱은 초중반에 휘몰아쳐서 이기는 덱인가요? 후반으로 끌려갈수록 불리해지는 경우가 많아지더라구요. 흠...
2)그리고 저는 처음에 굴릴때는 고블린가이드는 최대한 빨리 뽑아서 2 데미지라도 더 입히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손에 남겨두었다가 나중에 미식칼로 내려져있을 때 상대방이 빈틈을 보이면 헤이스트로 칼 찌르기 용으로 덱에 있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제 생각이 맞나요?
3) 혹시 2번 질문에서 제가 생각한 게 맞다면, 이 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조합들이 다른 것들이 있을까요?
4) 미식칼은 스톤포지로 가져오니까 1장 있는 이유를 알겠는데, 스파이크샷 엘더는 왜 한 장 있는 걸까요? 1장이면 뽑히면 그만 안 뽑히면 그만 이라는 생각인가요?(게임의 무작위성을 즐기기 위해?) 아니면 게임이 상대적으로 후반으로 흘러갔을 때 나오면 적절하기 때문인가요? 고쓰도 마찬가지의 이유인가요?
5) 제가 수정한 것은 본 덱에 어드벤쳐링 기어를 하나 빼고 저니를 하나 더 추가한 것, 사이드에 파이어워커를 하나 더 늘리고 스파크메이지를 하나 뺀 것인데 좋은 선택일까요? (녹탄이나 베인, 큰 크리쳐가 나오면 막을 방법이 없어서 저니를 하나 더 넣었고, 고블린 덱이 강해져서 파이어워커를 하나 더 추가하였습니당)
6) 진짜 더 궁금한 건 사이드보딩입니다 ㅜㅜ 이에 대한 칼럼이나 보로스 플레이 영상 같은 건 어디서 볼 수 있나요? ㅜㅜ 사이드보딩을 하면 항상 필요한 것을 추가하는 건 쉬워도 덱에서 무엇을 빼야할지 몰라서 시간을 많이 소비합니다.
제가 하는 사이드보딩은
<고블린 덱>
in -> 4 아크 트레일, 4 파이어워커
out -> 2 미란 크루세이더, 1 고쓰, 1 어드벤쳐링 기어, 1 스파이크샷엘더, 1 고블린 가이드, 1 스티프릭스, 1 플레티드 지오피드
<뱀파>
in -> 1 미란 크루세이더, 4 아크 트레일,
out -> 1 고쓰, 1 스파이크샷엘더, 3 저니
<발라쿳>
in -> 4 아크 트레일(코브라 낙새 등 제거용), 3 스파크메이지, 1 바실리스크 콜라
out -> 2 미란 크루세이더, 2 히어로, 4 고블린 가이드(랜드 주면 안 될 것 같아서...)
대충 이렇게 하지만 일관되지는 않고, 전판에
상대방에 작은 크리쳐들이 많으면 아크트레일을 꽊꽊 채우고,
큰 크리쳐가 나오는 덱이면 스파크메이지랑 바실리스크 넣고,
흑색 덱이면 미란 크루세이더,
적색 덱이면 파이어워커,
그리고 고쓰랑 스파이크샷엘더는 거의 보딩아웃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당...
(원래 사이드에 고쓰가 하나 더 있었는데 빼버렸어요...)
뭘 뺄지 고민하다가 스티프 릭스를 걍 다 빼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름대로 계속 쭉 굴려봤는데,
고쓰랑 스파이크샷엘더의 사용법을 잘 모르겠더라구요...한 장 밖에 없으니 잘 나오지도 않고...
어떤 경우를 위해 넣어놓은 걸까요 ㅜㅜ
그리고 사이드에 마크 오브 뮤니티! 이건 딱 덱에서도 정말 많이 보이던데 왜 있는 거죠? 물론 상대방껄 뺏을 순 있지만 +1/+1 시켜서 다시 돌려주고 나니 잘 손이 안 가게 되더라구요... 데리고 와서 없애버릴수도 없고,,,ㅜㅜ
굴리면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일단 기억 나는 건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제 질문에 대해 경험, 의견을 들려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스파이크샷엘더... 후반용입니다. 혹은 나중에 마나가 남는 경우에 ability를 사용하겠죠.
마크 오브 무티니의 +1/+1이 싫으시면 액트 오브 트리즌이란 카드도 있습니다.
다 보진 않았지만- _-;; 끝에꺼 본거 적어보자면 마크 오브 뮤니티는 발라쿳덱 상대로 넣으면 좋습니다. 초반에 휘몰아쳐서 패다가 상대가 녹탄깔면 뺏어서 달리면 Teetering peaks나 패치랜드등을 찾아와서 내생물 랜드폴로 공격력을 올려줄수 있죠. 게다가 녹탄이 카운터까지 올라가서 추가로 기본 7점을 패주니..뭐 피니셔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보로스를 아주 오래오래 굴려서 다른 분들이 가끔 "장인"이란 훌륭한 수식어를 붙여주는 입장에서 말씀드린다면, 고쓰는 발라쿳상대로 보딩을 합니다. 현재 사이드 보드를 기준으로 보자면 vs발라쿳은 마크 2, 크루세이더 1 정도를 넣고 라볼1 새 1 흑녹칼1 아웃할 것 같습니다. vs렐릭은 커닝스파크 메이지, 개목걸이, 아크트레일을 넣고 새1와 스파이크샷,고쓰등등을 빼서 쓸 것 같네요.
스파이크샷 엘더는 걍 깔아서 나오면 좋고 안나오면 아쉬운 그런 카드 입니다. 게임 후반에 이큅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나와준다면 게임의 변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카드이며, 상대에 대해 어그로를 엄청 끄는 카드이기에 디나이얼을 하나 먹어주는 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쓰는 언제나 나오면 신나게 때릴 수 있는 카드여서 걍 좋죠. 특히 발라쿳이나 UW caw-go 같은 경우에 코스가 나오면 처리하기가 힘들기에 게임을 쉽게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나 메일을 보내 주신다면 더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
보딩방법이 조금 이상하네용
발라쿳전에 가이드나 미란크루세이더를 빼면 안될듯 합니다. 보로스의 원형 그대로가 발라쿳을 기본적으로 잘 잡을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커닝스파크메이지나 코브라를 염려해 번을 추가하면 더 약해질듯 해요.
발라쿳전은 Journey to nowhere 같은걸 사이드에 한장정도 더 추가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어드벤쳐링기어를 많이쓰는버전이 많았는데 이경우 발라쿳이나 컨트롤상대로 거의 콤보에 가까운 데미지를 한방에 줘서 끝낼수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엔 보로스 등 어그로계열 덱도 예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늘었기때문인지 스톤포지 미스틱을 4장쓰고 기어1,칼2장 이렇게 쓰는 타입이
늘고 있구요. 기어를 여전히 2장정도 쓰고 칼을 메인 1장정도만 쓰는 타입도 있구요.
고블린가이드는 말씀하신것처럼 보로스에서는 기습적인 용도로도 자주 쓰입니다. 꼭 첫턴달려가 아니라도요.
예전엔 가이드 3장 쓰는 타입도 많이 보였죠. 선공 첫턴가이드는 상대가 1턴에 스펠이 거의 없는덱일경우 랜드를 주더라도 상대가 할게 없으면 클린업에서 한장 버려야되기때문에 랜드를 줘도 별 손해가 아닙니다. 가이드는 반대로 랜드가 아니면 상대의 다음 드로우를 볼 수 있기때문에 페널티가 아닌 어드밴티지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 보로스같은경우 상대에게 랜드를 주는것보다 때리는게 더욱 중요하기때문에...
스파이크샷엘더는 이큅이나 어드벤쳐링기어 붙으면 괴물이 되서... 그런 의미도 있지만 첫턴 마나커브를 늘려 첫턴에 거의 놀지 않기위한 공세적인 의미로서도 쓰입니다.
코스 역시 비슷한 의미로 4마나커브에서 공세적인 의미로 많이 쓰였는데 지금은 옥시드리지를 더 많이 쓰는거같습니다.
코스같은 플레인즈워커는 느리고 방어적인 덱 상대로 그냥 좋거든요. 발라쿳 역시 파이로클라즘 같은 소서리스펠이 많으니 처리하기도 힘들구요.
모두들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