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모델은 쿠첸 WHC-CT1010GD
이건데요.
산지 2년 정도 됐어요
2011년에 나온 신제품이라고 좋다고 해서 40만원이라는 돈을 냈지만
2년만에 불량이라니
그것도 내솥에 코팅이 벗겨져서 기포가 생겼는데
서비스기사분은 숟가락이나 철제제품과 같이 설거지 하면 그럴수 있다고 하시는데
과연 내솥을 숟가락이랑 같이 설거지 하시는 주부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오히려 듭니다.
보증기간이 1년 이라고 하는데
제 작은 핸드폰도 보증기간이 2년인데 쓴지 이제 5년째가 되는 저 작은 기계는 고장 한번 없이 여전히 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큰 밥솥 보증기간이 1년 밖에 안되고
보증기간이 1년이라는 거는 잘 생각해보면 1년 안에 고장이 날 수 있으니까 보증기간을 1년으로 해논거겠죠.
엄마가 하이마트에서 맡기니까 서비스기사가왔는데 내솥 수리비용이 8만원이나 하더라구요.
새것도 아니고 수리비용이 8만원이라니
40만원에서 1/5 가격이나 되는데
2년만에 돈을 내야한다는게..
거기다가 그렇게도 자랑하던 다이아몬드 코팅 내솥이 이지경이라니
황금코팅을 한 내솥이 벗겨졌다라는 사례를 보고
벗겨질 수도 있다 그냥 써라 라는 서비스기사분의 말을 들었다는 거에서
그 사례에서 그럼 코팅은 왜 했냐 라는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이 갔습니다.
엄마가 집에와서 어이없다고 실망하시길래
인터넷으로 내솥 불량 기사를 찾아보니 2005년부터 계속 이어졌던데
불량 내솥에 대한 무상교환,수리가 전혀 이루어진 사례가 없더라구요.
쿠쿠나 쿠첸 리홈 다 마찬가지였더라구요.
세 제품 모두 내솥불량 사례가 있었으니
소비자가 이를 증명할 수 없어서 보상받지 못했는데
이런 기술력에 관해서는 기업에서 입증할 수 있도록 입증책임의 전환이 필요한데
그것도 이루어 지지 않고
고객을 나몰라라 하는 실정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15-6년 전에 샀던 밥솥은 오래되서 기계의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밥을 할 수 있고 내솥도 멀쩡한 상태입니다.
그럼 이 제품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밥솥 가전제품 계열에 있어서 알아준다는 기업들이
제대로된 서비스 하나 챙기지도
기술을 뒷받침 하지 않으면서
거기다가 밥솥 불량에 관한 기사를 찾아보니
내솥불량 말고도 많은 사례들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더 웃긴건 서비스센터의 실정도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심지어 네이버 지식인에 쿠첸 밥솥이 어떠냐는 질문에
쿠첸 직원분이 쓰신 글을 보면 애사심이 정말 엄청 나더라구요.
불량이면 글이 올라왔을 거라고 하시는데
불량 관련 된 글이 넘쳐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오히려 경쟁사 글 아니냐고 쓰시는 거보면,
서비스센터 기사의 교육은 엉터리고
네이버 지식인 답변 쓴 직원은 마치 알바생 같은 느낌만 듭니다.
밥솥은 1,2년만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매일매일 밥을 먹습니다.
하루에 한끼, 일주일에 두세번 밥을 하는 기계가 아닙니다.
거의 매일 먹는데
제대로 만들지 않는 기술을 가진 제품은 언젠가 소비자에게 외면 당합니다.
이런 일로 이렇게 기분상하고 센터 상담자 분이라는 전화까지 하면서
시간 낭비하는 것도 좋지만은 않네요.
쿠쿠나 쿠첸이나 리홈도 다 마찬가지라고 해서 국산제품 쓰기가 더 싫어지네요.
이미지메이킹이라는 게 있는데
기업 이미지 메이킹도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연예인으로 광고하는 것보다
판매 이후 관리에 더 관리하고 집중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비싼 연예인 써도 한번 돌아선 마음을 되돌릴 수 는 없습니다.
이효리, 원빈, 장동건 ~, ~ ,~
기업이미지도 망치는 거지만 해당제품에서 자꾸만 불만이 나오면
그 제품광고하고 모델이 된 연예인의 이미지역시 불신하게 됩니다.
이 글을 올린지 한달도 더 되어있는데
가끔씩 여전히 쿠쿠 혹은 쿠첸 서비스센터, 불량 이라는 검색어도 입력되서 들어오시는 분들을 숫자를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속상하실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여러가지의 이유로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센터는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좋아하고의 선호를 떠나서 사후 관리가 잘되니까
삼성제품을 구매하게 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기업에서도 무조건 판매가 아니라 관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방송에서도
내솥 불량 관련 방송이 있었습니다.
출연 하신 분들 보호 차원으로 다시보기가 안되지만
방송했으니까 기업에서의 변화될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대기업밥솥의 내솥 불량관련 기사입니다.
-스포츠조선- 이구요
2008년도 기사입니다만 5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인 상태입니다.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622189.htm
↑ 원래 기사가 있었는데 기사를 내린건지. 내리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기사가 없어졌네요 ㅜㅜ
캡쳐를 해서 올릴껄 그랬나봐요 ㅜㅜ
2005년부터 불량신고등이 접수 되었으나 햇수로 9년이나 되어가는 지금
아무런변화가 보이질 않네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의 반성이라는거 자체가 무리겠지요...
고장이 났을땐 기업측에서 무상수리기간이 지나면 당연히 안해주기때문에
일단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먼저해서 신고접수양이 늘어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마디로 구매이후 1년 넘으면 무상수리나 교환이 안됩니다.
1년안에 고장이 난걸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 정도네요.
쿠쿠불량,쿠첸불량,리홈불량 이라고 검색했을때 가장 먼저 뜨는 블로그가 제블로그인것 같아서
불량으로 인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꼭 사진찍어놓으시고 신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신고하시는 분들은 1년이 지나서 무상수리가 안되시는 분들만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아, 귀찮아 그냥 신고 안하고 그냥 새로사지뭐.'
이런 반응들이 더 정확한 실태 파악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도 신고는 못했습니다.
왜냐면 코팅이 벗겨져서 내솥을 들고 맡겼거든요.
1주일이지나서 수리였던가 새로 산건가 하여간 그래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ㅜㅜ
미리 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이미 새로이 내솥이 와서 .. 남은건 영수증 하나 뿐이였네요..
코팅벗겨지시면 요즘은 먼저 인터넷으로 검색하잖아요!
그럼 꼭 이글 읽어보시고 사진찍어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솥이나 밥솥에 문제가 있어서 환불해달라고 하면 교환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것도 아이러니네요.
첫댓글 2014년 1월 10일 cj홈쇼핑에서 쿠쿠 전기압력 밥솥을 398,000원 샀는데 2015년 2월6일 AS신고 하였더니 2월11일 서비스 기사분 저나와서 좋은 자동차두 기스나는 얘기를 ~~
내솥은 일년이 지나면 소비자가 사야 한다네요~~
밥두 잘 해먹지 않았는데~~
어이 없어요~~내솥벗겨지는 일이 비일 비제 하나봐요 ~~
공감 가는 글이라 복사해서 올려보아요~~ㅠ ㅠ
ㅎㅎㅎ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