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휴식처 영산 지리산.... <사진은 둔기농원에서 바라본 지리산> 구례 산동면 둔기농원 민박.. 자연의 맛 그대로 .... 웰빙음식에 자연의 소리까지.... 영산 지리산이 한 눈에 안겨....무릉도원이 따로없네... 내집같은 편안한 농원에서 하루밤을 지내면서.... 도심속의 찌든 마음도 날려보내...
가을을 알리는 입추(立秋)가 지났는데도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있다. 이젠 온난화 현상이 온 것이라고 여기저서 아우성이다. 지리산... 와∼∼맛있다고 입소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모양이다. 잠시후 둔기농원 민박 주인장이신 구자호·임수경 부부가 화사한 웃음으로 반긴다. 그리고 별채로 안내를 했다. 이집에서는 이 별채에서만 핸드폰이 잘 터진 다고 한다. 이 별채에 차분하게 앉아서 시원한 물을 마시고 창밖을 바라보니 멀리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한 눈에 보였다. 이를 놓칠세라 카메라에 담았다. 참으로 음식도 먹으면서 영산인 지리산 자락을 보니 이게 바로 신선이 따로 있겠는가.. 지리산 둔기농원에서 야생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수육....지금도 입안에서 그 맛이 얼얼하네요... 이곳 농원에서는 어느 농촌보다도 자연친화적이며 화학비료 없이도 맛있고 건강한 농산물들이 잘 자라는 곳이다. 온도 차이도 많이나고 있어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다는 것이다.
음~~맛있게 보이는 토종닭과 오리고기....
마치 지리산 하늘에 첫동네를 연상케하는 구례군 산동면 둔사에 위치한 둔기농원민박은 오랫동안 여수에서 손맛을 자랑한 임수경씨와 수십여년동안 동안 공무원생활을 퇴직한 구자호씨가 운영하는 민박집으로 우거진 산새, 물, 산짐승 소리가 들리는 곳이기도 하다. 둔기농원 별체에 앉아서 음식을 먹으면서 소담을 하고있다. 아예 웃옷을 벗고...오른쪽에서 두번째분이 둔기농원 주인장이신 구자호씨다.
별채에 들어서자 미리 차려놓은 음식. 한 상 가득 유기농 야채로 만든 반찬이 즐비하다. 어머니 손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김치, 나물 등 소박한 반찬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불판에서 익어가는 고기..... 자연산 그대로 총각김치와 배추김치....
구자호·임수경부부는 농촌스러우면서 후덕한 인상으로 모든 음식에 사용하는 야채를 손수 키우고 가꾸고 있다.바로 청정지역 지리산이 키운 것이다. 진정 웰빙음식이다. 버섯나물 죽순요리...
입맛 잃기 쉬운 여름, 자칫하면 더위에 지쳐 몸도 마음도 피로해진다. 이런 때일수록 마음이 편안한 휴식도 필요할 것이다. 유기농 야채의 아삭아삭한 총각김치를 얹어서 먹는 죽 한 그릇에 원기 충만해지면 바로 거기가 무릉도원이고 행복의 출발점이 아닐까요..
각종 전... 가시오가피 술....농원에서 직접 수확해 만들었답니다...달짝지근하게 맛있더라구요...
마지막 디져트로 나온 솔잎차. 둔기농원 구자호 임수경 부부가 정성을 다해 수확한 솔잎향이 그윽한 솔잎차가 입안을 개운하게 만들어준다. 아∼잘먹었다. 벌써 몸이 온기가 느껴진 기분이다. 둔기농원은 민박이 가능하다 ...지리산자락에서 하루밤의 민박....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둔기농원민박(061-782-3408, 016-612-3409. 010-4599-3408)을 찾아갈때는 꼭 예약을 하시면 더욱더 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출처: 노해섭과 떠나는 사진여행...와~~신난다.!!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