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련 기초 자료

[bhunkim]

중국관련 기초자료 퍼온 것  2005/0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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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많이도 편해졌군요.

이정도의 자료라면

많은 지불 또는 많은 부탁을 했어야 구했을 텐데

출전 http://sm8888.com.ne.kr/nation/china.html?BF=china.html

( 1 ) 여행 준비

◈ 여행을 떠나려는 분에게..

중국은 누구나가 알듯이 무척 넓은 나라이다. 이쪽에서 저쪽 끝까지 짧게는 쉬지 않고 자동차로 7일정도 걸리고 길게는 열흘정도는 가야한다. 중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있고 그 역사 속에서 우리와 맞물려서 함께 공유한 세월도 만만치 않다. 우리의 선조들의 무대였던 드넓은 중국대륙을 우리는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단절된 채 살아오다. 몇년전 양국의 수교와 함께 상용목적의 입국이 허용되다가 지금은 완전히 여행자 유화가 되어 누구라도 중국(대륙, 따루)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나마 중국여행의 맛을 보는 정도로 글을 실었다.모쪼록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실제로 중국 배낭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 우리보다 경제력은 뒤떨어진다지만 그들은 실로 엄청난 문화유산과 인구와 저력을 지녔다고 생각되며, 우리와 그들과의 지정학적, 역사적 관계 등을 생각하면 ( 후일 남북통일이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라) 우리는 그들을 반드시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반드시 오리라 생각한다. 본문에 앞서 중국여행시 주의할 점과 꼭 이해해야할 부분을 우선 언급하고자 한다. 중국은 너무나 매력적인 나라이다.

[양자강]              양쯔강 지도보기

◈ 중국여행 ABC

1.	중국어의 발음을 이해해야 한다. 새로 중국어를 배우지 못하더라도 "마오쩌뚱"(모택동), "티엔안먼(천안문)","베이징(북경)"등의 실제 그들이 쓰고 있는 말이 무엇인를 생각해야 한다. 중국어 발음을 이해하지못하고는 중국배낭여행은 힘들 수밖에 없다.
2.	중국 배낭여행에서의 기본수칙은 기차표사는 것과 끊임없이 흥정하여 물건값을 깎는것에 달렸다. 숙소를 잡을 때도 숙박비를 깎아야 하고 물건을 살 때도 무조건 반으로 깎은 후 흥정을 시작해야 한다.
3.	조선 족들을 너무 믿으면 안된다. 그들은 우리를 돈 많은 외국인 정도로 생각하기에 (물론 100%는 아님) 실제로 조선 족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사례를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 중국 현지인들의 사기행각도 주의해야 하지만 같은 말을 쓰는 이들이야말로 애정과 주의를 동시에 주어야 하는 우리의 동포인것이다.
4.	앞에서 조선 족에 관하여 언급했지만 중국의 동북지방을 여행할 때는 북한동포를 만날 수도 있고 베이징 등의 유명 대학에서는 북한국비유학생들도 만날 수 있다. 주의해야할 것은 혹시 이들과 대화할 때 이념적인 문제는 절대 피해야 한다. 또한 남한의 경제력에 대해 자랑하는 듯한 발언도 삼가해야 한다.
5.	중국은 다양한 모습이 존재한다.중국을 여행하다보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비위생적인 화장실. 식당의 식기들, 숙소의 불결함 등이 여행자들을 괴롭 히지만 여행을 끝날 때 쯤에는 그들의 거대한 무엇인가가 온몸으로 느껴지며 어느덧 먼 나라가 아닌 바로 내이웃으로 다가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포탈라궁 (티벳)랏사] ------> 크게보기

◈ 중국의 역사 얼핏보기

중국의 역사를 다 쓰기에는 너무 방대한 분량이어서 이 곳에서는 여행 가기 전에 알아두면 큰 도움이 역사적 사항을 시대 구분하여 밝혀보고자 한다.
 

1.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시대 중국의 천지 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신은반고(盤古)이다. 태초에 오랫동안 잠에 들어 있던 반고가 깨어나서 우주를 깨어 버리자 천지가 갈라지기 시작했고 위로 올라가는 가벼운 물질을 떠받쳐서 하늘과 땅을 분리했다고 한다. 그런 상태에서 키를 키워나가 하늘을 넓히기를 1만 8천년, 반고는 쓰러져서 헐떡거렸고 그 헐떡거림은 하늘의 구름, 왼쪽 눈은 태양, 오른쪽 눈은 달과 별로 변해버렸다. 피는 바다가 되었고 뼈는 산맥, 털은 삼림이 되었다고 한다. 즉 반과에 의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그 뒤 나타난 복희씨, 여와씨, 신농씨,또는 복희씨, 수인씨, 신농씨를 삼황이라 한다. 여와 씨는 인간을 만들었다고 전하고 수인 씨는 인간에게 불 이용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몸통이 뱀처럼 된 복희씨는 목축과 사냥 기술을 가르쳐 주었으며 신농씨는 농사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삼황의 시대는 신화의 시대다. 오제는 고대 중국의 전설적인 다섯 성인으로서 황제, 전욱,제곡,오, 순을 말한다. 기원전 3천 년 쯤, 황하유역 일대에 모여 살던 부족을 黃帝(황하를 닮은 누른 빛의 지도자)가 통일한다. 다른 지역의 제후는 황제를 천자로 모신다. 황제가 중국 전역을 다스렸다는 뜻이 아니다. 중국은 땅이 넓어 자연발생적으로 여러 지역에는 제후가 있었고 그 제후 모두 황제를 천자로 모시기로 한 것이 이 점 중국의 역사를 볼 때 우리가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형태가 결국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할 때까지 전개된다. 진시황은 중국 전역을 중앙 집권적으로 통치하였는데, 이전에는 그런 전통이 없었다. 모두 봉건제도의 제후가 존속하는 형태로 천자는 천하를 다스린 것이다. 어쨌든 황제를 천자로 받듦으로써 한족의 전신인 화하족이 형성된다. 황제는 사람들에게 베짜는 법, 문자, 악기를 가르쳐 주고 배, 수레 등을 발명해서 칭송이 자자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황제를 화하족의 시조로서 생각하며 '문명의 개조'라 부르고 있다. 이 시대만 해도 세습체제가 아니라 능력있는 사람에게 그 직위가 이어졌다. 황제의 뒤를 이은 전욱과 제곡은 큰 업적을 남기지 못했으나 그 뒤를 이어 태평성대를 이룬 이가 바로 요 임금과 순 임금이었다. 황제는 중국 문명의 개조로서 한족의 시조로 숭앙 받고 있고 요, 순시대는 태평성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요는 천성이 어질고 지혜로워 천자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백성을 잘 다스렸다고 한다. 요는 자신 못지않게 덕이 있는 순에게 천자의 직위를 물려주 었다. 중국 역사상 이때처럼 태평성대는 없었다 한다.
2.	하(夏), 은(殷),주(周) 고대 중국인은 황하 유역에 사는 관계로 나라의 근본문제는 범람하는 황하를 다스리는 것, 즉 치수가 주요 관심사였다. 순은 이 치수를 잘하는 우에게 천자자리를 물려준다. 우부터 자식에게 천자자리를 물려주는 세습제가 확립된다. 중국 역사상 첫 번째 세습 왕조가 바로 하나라다. 이 왕조도 신화로 보아 왔으나 후일 정주 부근에서 하왕조의 유적지가 발겨되어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하왕조는 걸왕 때 망한다. 걸왕은 천하의 미녀 매희에게 연못에 술을 채우고 벌거벗은 남녀가 뛰어 놀며 술을 마시게해 주지육림(週池肉林)이란 고사성어를 만들정도였는데, 결국 4백년 만에 하나라는 탕에게 멸망한다. 탕은 은나라를 세웠는데, 그 수도 이름을 따서 상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또한 전설상의 나라에서, 갑골문자가 은나라의 역사를 적은 것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실존했던 나라로 인정받게 된다. 은나라 역시 4백 96년간 존속하다 미희 달기에게 빠져 국정을 소홀히 한폭군 주왕때 망하게 된다. 주는 능력이 뛰어난 천자였으나 성질이 포악하였고 달기에게 빠져 살인을 밥먹듯이 한다. 주지육림은 물론 포락지형을 즐겼다. 포락지형은 구덩이를 파 불을 피우고 그 위에기름 바른 구리 기둥을 죄인이 걸어가게 해무사히 가는 사람은 살려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죄인들은 모두 떨어져 죽고 만다. 그살 타는 소리와 냄새를 맡으며 이들은 술을 마셨던 것이다. 따라서 백성의 원성이 자자했고 결국 주변 제후국인 주나라의 무왕에게 멸망당한다. 이때 주 무왕을 도와 공을 세운 사 람 중의 하나가 바로 그 유명한 강태공이다. 또한 은나라의 군주가 포악하다 해도 제후국인 주나라가 은나라를 멸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 하여 주나라의 곡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여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만 먹고 산백이,숙제의 이야기도 이때의 일이다. 주나라는 주변의 제후에게 땅을 나누어주고 조공을 받는 봉건제도로 천하를 다스린다. 세월이 가며 주도 번창하다 쇠락의 길을 걷는다. 주의 12대 유왕은 주색을 매우 밝혔다.
3.	동주시대 ( 춘추 전국 시대, 기원전 770년-221년) 바로 이 동주 시대가 춘추 전국시대이니 천자는 있으되 유명부실하게 되고 각 제후끼리 패권을 다투는 혼란스런 시대가 닥치는 것이다. 노자, 묵자, 공자 등 수많은 사상가가 이때 활약했으며 그들의 사상은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공자의 유교사상은 복고풍으로 혼란스런 현시대의 도덕과 나라 다스리는 것을 요, 순 시대처럼 하자는 것이었다. 약 5백 50년 간 일어난 전쟁과 사상과 수많은 일화는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결국 이 시대는 진나라의 통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로 인해 중국 최초의 강력한 중앙집권적 통일 국가 진나라가 탄생하는데, 그 황제가 바로 그 유명한 진시황이다. 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중국의 사상은 크게 발전했다. 기원전 770-기원전 403년까지의 시기는 춘추시대, 기원전 402년-기원전 221년까지를 전국시대라 한다. '춘추, 전국'이란 모두 그 시기를 기록한 역사책 이름에 의거해 부르게 되었다.

4.	진나라 (기원전 221년-207년) 진시황은 강력한 중앙집권제로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황제다. 그는 치적도 많았으나 무리한 탄압과 만리장성, 아방궁축조, 분서갱유 등으로 인해 인민의 원성이 자자했다. 이러한 진시황이 죽자 그 다음해 곧 반란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때 전국에서 군웅들이 할거 했는데, 대표적 주자가 바로 항우와 유방이었다. 항우는 진시황이 통일하기 전 그와 패권을 다투었던 초나라의 유명한 장수 항연 집안의 귀족 출신이었다. 유방은 하급관리 출신이었으나 아랫사람을 잘 써서 결국 승리해서 새로운 한나라를 일으키고 한 고조가 된다.
5.	한나라 ( 기원전 206-기220년) 한나라는 우리의 역사에도 등장하는 나라다. 바로 한반도에 설치한 한사군 때문이다. 한 무제는 이뿐만 아니라 멀리 서역 지방까지도 평정해서 타클라마칸 사막, 파미르 고원까지 장악해 실크로드  를 개통하기도 한다. 한나라는 강력한 흉노족을 서역 지방에서 몰아내고 위구르 제국도 멸망시킴으로써 중국역사상가장 강력하고 그 위세를 세계에 떨친 제국이 었다. 비록 중간에 왕망에 의해 15년 정도 빼앗겨 전한과 후한으로 나뉘기는 하지만 한나라는 약 4백여 년간 중국을 통치한다. 한나라 말기 황건적이 출몰하고 황실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자 다시 군웅이 할거하고 이 때부터 그 유명한 <삼국지>의 시대가 열린다. 조조, 유비, 손권, 제갈공명이 활약 이 시대는 위, 촉, 오로 갈라지게 된다. 그러나 삼국을 통일한 것은 이들 영웅이 아니라 그 후 세대인 위나라의 장수 사마위의 손자 사마염에의해 이룩되고 사마염은 새로 서진 시대를 연다.
6.	서진 시대 (265-316년) 이 시대는 1백 50년밖에 지속되지 않았으며 취약한 시대였다. 귀족은 호화방탕한 생활을 하였다.
7.	5호 16국 (317-439년) 및 남북조 시대(440-589년) 서진이 멸망하자 다시 현재의 남경에 동진을 세운다.(317년) 이때 북부지방에서는 흉노, 선비족 등 다섯 이민족에 의해 약 1백 30여년간 16개의 왕조가 흥망성쇠를 거듭하게된다. 이를 오호십육국이라 한다. 오호십육국은 선비족의 북위에 위해 통일되고 남쪽은 남조의 송이 동진을 멸망시키니 이를 남북조시대라 하며 이후 수나라가 다시 통일할 때까지 중국은 남북으로 분단된다. 바로 이 시기는 우리 한반도의 삼국이 크게 발전하고 특히 고구려가 위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중국이 분열되면 주변 국가는 편안했 다는 것을 이 시기가 바로 증명하고 있다.
8.	수나라 (581-619년) 통일국가 수나라는 우리가 잘 아는 바와같이 고구려와 전쟁을 벌이다 국력을 탕진해 39년만에 멸망하고 만다.
9.	당나라 (618-907년) 중국 역사상 한이 영토를 확장하고 그 위세를 세계에 떨쳤다면 당은 문화적으로 최고조를 이룬 나라였다. 현장이 갖고 온 불경에의해 불교가 크게 융성했고 음악, 문학, 미술도 크게 발전했다. 이태백, 두보, 백거이 등의 시인이 이때 활약했다. 양귀비의 이야기, 안녹산의 난도 다 이 시기의 일이다. 또한 신라와 연합한 나당 연합군이 고구려와 백제를 멸했으며 이 시기에 우리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중국은 드넓은 만주지역을 차지하게 된다. 말기에 황소의 난으로 피폐해진 당나라는 결국 망하고 오대십국이란 약간의 혼란기를 거친 다음 송나라에의해 통일된다.
10.	송나라 (975-1127년) 송나라는 文을 숭상하는 국가였다. 문화가 발전했으나 북방에서는 유복민족이 계속 힘을 키웠다. 결국 송은 12세기 초엽에 건국한 여진족의 금나라에 의해 수도인 개봉이 함락되어 멸망한다. 이로써 북송시대는 끝나고 한주에 도읍한 남송시대가 열리나 뒤이어 일어난 강력한 유목민족국가인 몽고가 북방의 금나라를 멸망시키고 여세를 몰아 남송까지 멸망시키니 이로써 元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 시대는 고려와 맞물리는 시대다.
11.	원나라 원나라는 유럽, 중앙아시아, 고려, 동남아시아를 점령함으로써 역사상 유례없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으나 90여 년만에 멸망하고 만다. 고려의 멸망과 원나라의 멸망 그리고 조선의 태동과 명나라의 태동이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다.
12.	명나라 명태조 주원장에 의해 다시 한족의 시대가 열렸으나 이 또한 3백 년을 못 넘기고 다시 멸망한다. 임진왜란 때 국력을 소진한 명나라는 마지막에 농민 반란군 이자성에 쫓긴다. 이때 황제 숭정제는 북경의 자금성 뒤쪽 이화원의 나무에 목매달아 죽고 만다. 북경을 점령한 이자성의 농민군은 얼마 되지 않아 만주 족인 청나라에 의해 쫓겨남으로써 명나라는 망하고 만다.
13.	청나라 (1644-1912년) 이자성의 난을 토벌한 청은 명나라를 이어 중국을 지배한다. 청은 문물을 발전시키다 근대에 들어 외세열강의 침입을 맞아 아편전쟁,남경조약 등 수치를 맛본다. 1850년 태평천국의 난까지 일어나 진퇴양난의 위기를 맞고 청일전쟁에서 패하는 등 서서히 그 멸망을 향해 다가갔다. 그후 1912년 손문을 중심으로 한 한족의 신해혁명을 맞아 내외로 밀리기 시작하다 일제의 침략으로 마지막 황제 부의는 허수아비가 되고 만다. 후일 부의는 괴뢰 만주국의 황제가 되나 마침내 공산정권에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된다.
14.	중화인민공화국 ( 1949년-) 일제를 맞아 싸우던 장개석의 국민당과 모택동의 공산당은 우여곡절 끝에 국공합작을 하기도 하나 결국 갈라서고 일제가 멸망한 후 '대장정'을 성공으로 이끈 공산당이 국민당과 역사의 한판 승부를 벌인 결과 국민당이 패해 장개석은 대만으로 물러가고 모택동은 개국의 공신들인 류소기,임표,주은래,강청,등과 함께 전 중국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다. 그 후 1960년대 중반 문화대혁명을 일으키는 등 인류 역사상 초유의 실험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나고 이로 인해 중국은 20년은 후퇴 했다고 한다. 이때 실각된 등소평이 모택동 사후 실권을 잡고 70년대 후반부터 개방, 개혁을 내세우며 중국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결합하는 시험을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성공 적으로 이끌고 있다.

◈ 출입국 요령

중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중국비자를 받아야 한다. 이것은 중국정부에서 들어와도 좋다는 허가증이나 마찬 가지므로 이것을 못 받으면 중국에 입국할 수 없다. 주한 중국대사관 (T.756-9553)에서 발급하며 여권과 신청서 1부, 사진 한 장을 제출하면 1주일 정도 걸린다. 수수료는 개인 1만 5천원, 기간은 보통 1개월이다.

한국에서 중국비자를 받으려면 중국에서 보내온 초청장을 얻을 수 있다. (비자 세는 4만 5천원 정도) 이런 과정이 복잡하면 무조건 중국 가는 배표를 산 후 인천으로 간다. 배안에서 선상비자를(1개월 짜리) 받아도 가능 하다. 유효기간 최소 6개월 이상의 여권과 여권용 사진 1매, 신청서 그리고 비자세(27달러)를 내면 현지에 도착하여 비자를 받을 수있다.

홍콩으로 가서 받을 수도 있다. 홍콩에서 받는 경우 1개월, 2개월 짜리 등을 수만 원의 비자수수료를 내면 1-2일 안에 비자를 내준다. 6개월 짜리 복수 상용비자는 1백달러 정도 든다. 6개월 이내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있는 비자다. 홍콩 구룡반도의 청킹 맨션 16층 타임 트래블사에 부탁하면 편리하다. 홍콩으로 직접가지 않고 얻으려면 한국의 여행사에 12만원 정도 지불하면 여행사에서 DHL로 6개월 복수비자를 받아 주기도 한다.
(주) 내일여행 T 777-3900, 에서 비자를 받고 싶은 분은 여권, 사진 1장과 25000원을 함께 준비하여 내일여행으로 신청하면 5일 후에 중국비자를 발급해준다.
◈ 서울-중국간 항공편과 할인 티켓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직접 해당항공사의 카운터에 가서 사는 것과 시내의 여행사를 통해서 사는 것이 있다. 직접 사는 경우 사기 전에 미리 예약해 놓는 것이좋다. 아무리 돈이 있어도 미리 예약하지 않아 자리가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일단 예약하고 표를 사되 일정에 변경이 생기거나 포를 사지 않을 경우는 전화로 꼭 예약취소를해 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여행사에 가서 사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자리를 못 잡아도 여행사를 통하면 예약할 수 있는 경우가 잇다. 여행사에서 미리 자리를 확보해 놓고 손님을 기다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리가 없는 경우 실망 말고 여러 여행사를 알아 보는 것도 요령이다. 덧붙여서 현재 서울 - 중국의 어느 도시든지 특별한 할인 티켓은 없다. 약 40여만 원이면 서울 - 베이징을 왕복할 수 있으며 정확한 가격과 운항 스케쥴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주) 내일여행 T 777 -39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 중국의 화폐

중국의 화폐단위는 元(위엔), 角(지아오), 分(펀),등으로 나뉘는데 1위엔은 10지아오, 1지아오는 10펀이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위엔을 '콰이' 지아오를 '마오'라고 발음한다. 1위엔은 우리 돈으로 100원 정도이다.

♣ 화폐의 종류
중국의 화폐는 인민폐(런민삐)라고 하는데, 100元, 50元,10元,5元,2元,1元으로 나뉘 고 5角,2角,1角, 5分,2分,1分등의 지폐와 1元,5角,1角,5分,2分1分,짜리 동전이 있다. 예전에는 외국인(외환폐)과 내국인이 쓰는 돈이서로 달랐지만 지금은 런민삐를 같이 쓰고 있다. 환전은 반드시 은행이나 호텔에서 하고 암달러 상등을 이용해선 안된다.

◈ 중국의 전화

중국은 전화 사정이 나쁜 편으로 특히 우리와 같은 공중전화 박스를 찾아볼 수가 없다. 국내 전화의 경우 길거리 군데군데 사설 전화기로 돈을 받고 영업을 하는 곳이 있으며 국제전화의 경우 전화국이나 호텔 안의 공중 전화를 이용해야 한다.

◈ 중국 여행 일정 짜기

[남햄사]

[카수카르]

[소주 (한산사)

중국은 워낙 넓은 데다 시스템이 현대화되지 않았으므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 쉽다.그러므로 일정을 약 70%의 완성 도로 짜고 그때그때 상황을 보아 가며 융통성 잇게 대처한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약간 여유 있는 여행이 즐겁다.

♣ 3-4일 일정
많은 욕심 내지 말고 북경이나 상해 등 한도시를 선택해 그 주변을 보는 것이 좋다.

♣ 1주일
좀 더 다양한 계획을 짤 수 있다. 각 지역별로 구분하여 코스를 잡아 보았다.
* 동북지방 : 서울-심양-집안-백두산-심양-서울
* 화북지방 : 서울-북경-대동-승덕-북경-서울
                서울-청도-제남-정주-소림사-개봉-낙양-청도-서울
* 화중지방 : 서울-상해-소주-황주-상해-서울
* 전국명소 : 서울-북경-상해-소주-항주-상해-서울
  서울-상해-계림-서안-북경-서울

♣ 2주일
* 동북지방 : 서울-북경-심양-백두산-집안-연길-경박호-동경성-계림-장춘-심양-서울
* 화북지방 : 서울-청도-제남-태산-곡부-추현-소림사-낙양-정주-북경-승덕-대동-호화호특-북경-서울
* 화남지방 : 서울-홍콩-광주-계림, 양슈오-곤명-서쌍판납-곤명-광주-홍콩-서울
* 실크로드지방 : 서울-북경-서안-가욕관-돈황-북경-서울
* 전국명소 : 서울-심양-백두산-도문-북경-상해-소주,항주-상해-서울
  서울-홍콩-광주-계림,양슈오-서안-북경-서울

♣ 3주일
* 동북지방 : 서울-북경-집안-백두산-연길-경박호-동경성-하얼빈-길림-장춘-심양-서울
* 화북지방 : 서울-청도-제남-태산-곡부-추현-정주-낙양-소림사-북경-승덕-대동-호화호특-북경-서울
* 화남지방,서남지방 : 서울-홍콩-광주-계림,양슈오-곤명-서쌍판납-곤명-대리-여강-곤명-광주-홍콩-서울
* 실크로드 지방 : 서울-북경-서안-가욕관-돈황-투루판-우루무치-카슈가르-우루무치-북경-서울
* 티베트 지방 : 서울-북경-서안-가욕관-돈황-꺼얼무-티베트,라싸-네팔의 카트만두-서울
* 전국명소 : 서울-심양-연길-백두산-북경-서안-상해-소주,항주-상해-서울
  서울-상해-소주,항주-상해-서안-가욕관-돈황-투루판-우루무치-대동-북경-서울
  서울-상해-소주,항주-상해-광주-계림,양수오-서안-가욕관-돈황-대동-북경-서울

♣ 1개월 : 조금 여유가 있으나 역시 중국의 일부밖에 못본다. 3주일의 경우를 참고로 해서 좀더 추가시키면 될 것이다.

♣ 2개월 : 역시 중국 전역을 돌 수는 없다. 시계방향 또는 지그재그 방향으로 짜든지 북쪽에서 시작, 중남부를 거쳐 베트남 쪽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 또는 실크로드를 따라 파미르 고원을 넘어 파키스탄으로 빠져 나가거나 티베트를 거쳐 네팔로 빠져나가는 코스도 있다.

◈ 중국기차여행

중국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바로 교통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세한 정보와 요령, 그리고 여유 있는 계획, 느긋한 마음을 갖는다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중국여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것이 기차다.중국은 도로사정이 나빠 장거리 여행시 열차의 이용은 필수라고 할수있다. 철도는 중국 대부분의 도시를 운행하므로 열차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주요 도시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어느 도시든지 화쳐짠(기차역)에 가보면 열차 표를 사려고 늘어선 긴 행렬에 놀랄 것이다. 흡사 우리의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서울역 정도를 연상하면 된다.

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은데다 유동 인구도 많아서 항상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다.또한 창구 앞에 늘어선 줄의 많은 부분은 전문적인 암표 상들과 연계되어 하루종일 열 차 표만 사는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표를 사기가 무척 힘드는데 정상적으로 창구 앞에서 줄을 서서 사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조금 웃돈을 주고 역 주변의 여행사에 부탁하거나 약 2배의 요금으로 암표를 살수밖에는 없을 것이다. (역 주변에 암표 상들이 무척 많다.) 중국의 최대 명절은 우리의 설에 해당하는 '춘지에'(春節)인데 중국인들의 대이동이라 할만큼, 전국의 역 주변은 귀성객들로 거의 비상이 걸린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때는 표를 구하기가 두배는 더 어려워 진다.

우선 기차를 잘 이용하려면 역의 매점이나 근처 서점에서 파는 철로시각표를 먼저 사야 한다. 지명이 중국에서 쓰는 간체자이므로 처음에는 혼동될 것이다. 그러나 겁먹지 말고 미리 숙지해 간 여행상식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고 중국의 기차 시스템, 구조, 용어 등을 빨리 파악하도록 한다. 그 이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정보가 도움이 될 것이다.

기차라는 말은 중국어로 火車(훠쳐)라 하고 기차역은 火車점(훠쳐짠)이라 한다. 기차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로 여행자가 이용하는 장거리기차 特快(터콰이)와 直快(즈콰이)가 있다. 特快는 소련이나 평양 등 국제열차와 대도시를 운행하고 있는데, 요금이 直快보다 비싸다. 열차번호가 1-98면 까지다.

直快는 두 군데 이사의 철도국에서 관리하며 운행 열차번호는 100-400번. 주요도시를 연결하고 1박 2일 이상 달릴 경우 硬臥(잉워, 딱딱한 침대), 軟臥(루안워, 부드러운 침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特客(콰이커)등은 짧은 거리를 이동하므로 대개 낮시간에 운행하고 침대는 없으며 硬座(잉쭤, 딱딱한 의자), 軟臥(루안쭤, 부드러운 의자)등이 있다.

그 외에 완행 열차도 있는데, 이는 열차번호가 500번대로 모든 역에 정차한다. 부드러운 침대나 의자는 없다. 웬만한 중 장거리열차 내에는 식당차를 연결시켜 운행하고 있지만 우리 입에 맞는 것은 거의 없다. 메뉴를 봐도 새카만 한자만 적혀있어서 혼란스럽기만 할 것이다.

열차 내에서 식사때 돌아다니며 파는 덮밥 도시락이 그런 대로 먹을만하며 ( 닭고기와 야채 등을 볶아서 밥에 얹은 것) 캉스부(康使父, 강사부 - 대만 제 사발면)과 빠바오(八寶, 팔보 - 8가지 곡식으로 만든 농축 통조림)등이 열차 내에서 인기 리에 판매되고 있는 식사및 간식거리다. 필자도 중국여행기간동안 수많은 강사부와 빠바오를 먹어 치웠다. 참고로 중국인들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에 일찍부터 차를 마시는 습관이 발전하여 열차 내에는 손님들에 게 24시간 끓는 물(카이수에이)을 제공하는 화덕이 있다.

☞ 기차표 사는 방법

어느 도시든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할 일이 기차표부터 예매하는 것이다.기차표는 중국인표와 외국인 표가 겉모양도 다르고 외국인 표는 중국인 표에 비해 보통 몇 배 비싸다. 예매는 지역마다 다르다. 북경역 같은 곳은 대합실 옆에 외국인을 위한 전용 예매소가 따로 있고 변방지역에는 그냥 중국인 매표소 에서 같이 팔기도 한다. 중국국제여행사나 호텔에서도 예매를 대신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이런 경우는 대개 비싼 좌석 표나 침대표를 예매해 주기 때문에 돈에 여유가 없는 사람은 직접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예매인 경우 표만 있으면 다음날 것도 살 수 있으나 이 또한 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여행자들을 불편하게 한다.
* 참고자료 : 중국여유국 관광자료, 지구촌여행 중국, 서바이벌 킷트



(2) 북 경 ( 北京, 베이징 )

베이징 지도보기

◈ 북경의 개요

베이징은 약 1000만 명이 사는 중국의 수도로, 수 천년 전부터 역사에 등장해 왔지만 오랫동안 한낮 지방도시일 뿐이었다. 북경이 세계무대에 등장한 것은 원나라 때부터로 당시 大都라고 불리던 이곳은 대원제국의 수도 였으며 당시의 번영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 문록>에 잘 나타나있다. 청나라때도 수도였지만 손 문이 혁명후 수도를 南京(남경, 난징)으로 옮겼다. 그 후 모택동이 중국을 통일할 때 다시 북경으로 수도를 옮긴다. 인구 면에서는 상해 보다 적고 삶의 질이나 도시의 번화함에는 광주보다는 못하지만 한나라의 수도로서의 당당함은 지니고 있다. 베이징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북경여행을 다만 유적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북경의 변화에 대해 유심히 주의를 기울이며 살펴보는 것도 여행 을 좀더 풍요롭게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북경의 거리는 큰 도로로 잘정돈된것 같지만 지금도 도심 곳곳에는 후통(胡同)이 매우 많다. 후통은 골목길을 말하는데 북경서민의 생활상을 잘 엿볼 수가 있다. 베이징의 무질서한 후통은 약 3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베이징]

◈ 대중 교통수단

▶ 쯔싱처 ( 自行車, 자전거 )
베이징뿐만 아니라 중국내의 거의 모든도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교통수단이다. 출퇴근시의 엄청난 수의 자전거행렬은 가히장관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여행자를 위해서 빌려탈수도 있다. 배낭여행자가 많이 묵는 교원 반점이나 영정문 반점 혹은 대학가인 語言學院이나 北京大근처에서 쉽게 빌릴 수 있다 가격은 대개 하루에 3 - 5元 정도이며 보증금은 100 - 150元이다. 빌릴때는 보증금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한다.

▶ 꽁공치처 ( 公公氣車, 버스 )

*	따커 (大客, 일반버스 ) 북경시내의 큰 버스는 대개 세정거장을 한 구간으로 해서 구간당 0.1元씩 계산된다.
*	시아오커 (小客, 작은버스) 요금이 5元이고 노선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또 가격은 흥정하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1元에서부터 시작해 6元을 넘지 않는다.
*	特 버스 2층버스로 1인당 3元 시내중심의 번화가를 도는 버스인데 교원반점 앞도 지난다. 북경거리를 돌아보고 싶다면 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버스의 번호가 1 - 99路는 일반 버스로 비교적 속도가 빠른 편이고 이 노선에 小客도있다. 200번 대는 심야에만 운행되는 버스이며 300, 400, 500, 900번 대는 모두 시외 버스이다.

▶ 띠티에 (地鐵, 지하철 )
전구간 0.5元으로 주요노선은 시내중심을 외곽으로 순환하고 있다. 1호선과 2호선으로 나뉘고 지하철과 버스를 잘 이용하면 편리하게 베이징을 돌아볼 수있다.

▶ 싼룬 쯔싱처( 三輪 自行車, 자전거 인력거 )
삼륜차는 北京역이나 南역 주변에 많다. 관광용으로 많이 운행하며 다른 도시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다 가까운 곳은 10元(북경역 근처보다 남역 근처가 흥정하기가 좋다. ) 오토바이 삼륜차도 있다.

▶ 츄주 치처 ( 出租氣車, 택시 )
택시에는 面包車(미엔포처)라는 미니벤형 택시(노란색)과 일반 승용차형 택시가 있다. 미엔포처는 '빵'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조선 족들은 빵차라고 부른다. 빵차는 10Km(公里)에 10元정도로 싼 편이며 일반택시는 기본 요금 10.4元으로 10Km이후에 1Km마다 1.2元 -1.4元씩 올라간다. 한가지 북경시내를 편하게 관광할 사람은 빵차를 하루 대절할 수 있는데 하루에 약 400元정도면 한차에 탈 수 있는 만큼의 인원이 타고 북경시내 명소를 ( 만리장성까지 갔다온다.) 자가용처럼 데려다 준다. 단 흥정을 잘 해야 한다.

◈ 주요정보
 

1.	도심지에서 공항까지 거리 : 30km
2.	공항명 : 수도공항 (首都國際機場)
3.	3천년 역사의 고도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의수도이며 인구는 1080만명으로 시내 거주는 500만 명 정도
4.	총면적 : 16,800㎢ (서울의 약 28배)
5.	지형 : 약 60%가 산지, 40% 평야지대로 동,서,북쪽은 산악 지대, 남쪽은 평지
6.	기후 : 서울보다 여름에는 약간더 덥고, 겨울에는 약간 더 추운편, 7-8월은 38℃까지 올라가고 1-2월은 -20℃까지 떨어진다. 12-4월까지는 황사 현상이 나며 무척 심한 편이다. 연간 강수량은 700㎜정도이며 6-8월에 집중된다.
7.	북경 10대 명승지 : 천안문, 고궁, 북해공원, 천단, 용화궁, 북경 동물원, 이화원, 향산공원, 명13릉, 만리장성 (팔달령)

◈ 주요 관광지

▶ 천안문과 천안문 광장 (天安門廣場,티엔안먼 꽝창)

-	서울의 광화문은 연상하면 됨
-	남북 88m, 동서 500m로 44만 ㎡로 세계 제일의 광장, 백만 명이 집결할 수 있음
-	북쪽에 천안문, 동쪽에 중국 역사 박물관과 혁명박물관이 있고 광장 가운데 인민영웅기념비가 있으며,그 남쪽에 모주석 기념관이 있다.
-	1949년 10월 1일 모택동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곳
-	천안문의 중앙에 모택동의 대형사진이, 왼쪽에는 "중화인민공화국 만세" 오른쪽에 "세계 인민 대단결 만세"라는 표어가 붙어 있다.

▶ 고궁 ( 故宮, 꾸꿍 자금성)

-	개관시간 : 8:00-16:30 (15:30이후 입장 불가)
-	남쪽문인 오문으로 입장 후 북쪽 신무문으로 퇴장
-	외국인은 반나절을 걸려 관광하나 한국인은 빠르면 1시간 안에 관람을 끝냄
-	동서 750m, 남북 960m, 면적72만㎡, 주위에 높이 10m , 길이 3420m의 성벽과 너비 52m, 길이 3800m의 해자(물웅덩이)가 둘러싸고 있다.
-	영화 "마지막 황제" 촬영 장소

 

▶	천단 ( 天檀, 티엔단)
-	천안 문에서 남쪽 5㎞ 떨어진 곳으로 고궁을 중심으로 하여,천단(남), 지단(북), 일단(동), 월단(서)가 대칭을 이루고 있다.
-	개관시간 : 06:00-21:00 (20시 이후 입장 불가)
-	기년 전은 17:00 폐관
-	대부분 북문으로 입장하여 남문으로 퇴장
-	황제들이 음력 정월에 풍년을 빌고,하지에는 기우제, 동지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
-	기년전 : 직경 32.72m, 높이 38m를 갖고 있는 3층 건물로 천단을 대표함
-	원구단 : 동지에 황제가 제사를 지내던 곳
	Temple of Heaven ------------------------->

▶ 이화원

-	천안문 광장 북서쪽 약 15㎞ 떨어진 곳으로 중국 최대의 황실 정원
-	개관시간 : 06:00-17:30
-	전체 290만 ㎢에 인공호수인 곤명호가 3/4 을 차지, 둘레가 8㎞
-	관광코스 : 동궁 문으로 입장 - 인수전 - 지춘전 - 목연당 - 동수당 - 장랑 - 배문문 - 추수정 -청안방 - 서궁문 퇴장 또는 청안방 - 유람선 - 지춘정 - 동궁문 퇴장 (유람선료 : 1인당 10元 개별 부담)
-	배문문에서 불향각을 갈 수 있으나 입장료 10元은 개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 이화원 입장료는 내국인 :2元, 외국인 35元)

▶ 옹화궁

-	천안문 동북쪽 위치
-	개관시간 : 09:00-16:30 (매주 월 휴관)
-	청나라 옹정황후의 관저 1744년 라마교 사원으로 개조
-	한 그루의 나무로 만든 18m 높이의 불상이 유명 (사진촬영 금지)

▶ 향산공원 (香山公園,샹산 꽁유엔)

-	서북쪽 교외에 위치 (40㎞지점)
-	역대 황제들의 수렵장 (160㎡)
-	개장시간 : 07:30-17:30
-	해발 557m의 향로봉이 중심

▶ 북해공원 (北海公園, 베이하이 꽁유엔 )

-	고궁에서 서북쪽으로 인접
-	입장시간 07:30-16:00
-	북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	총 71만㎡중 39만㎡가 호수임
-	황실 정원중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곳

 

▶	만리장성 (八達嶺 萬理長城, 빠다링 완리창청)
-	북경 서북쪽 75㎞ 지점,버스로 2시간 소요
-	총길이 6350㎞(12,700리)로 2개 시, 4개성, 회족 자치구 등 7개 지역 통과
-	기원전 5세기부터 13세기에 걸쳐 완성
-	달에서 보이는 유일한 인조물
-	성벽높이 7.8n, 바닥폭 6.5m, 위폭은 5.8m
-	북경 시내보다 기온이 낮음 (해발 1000m)
-	주차장이 여러 군데이므로 차량 주차시 위치 확인 요망
-	주차장에서 장성으로 가는 택시 탑승 금지( 바가지 요금 및 엉뚱한 곳 하차)
-	금연 구역에 유의
	만리장성 ------------------------->

▶ 명 13릉 (明 13陵, 밍 스싼링)

-	북경 서북쪽 50㎞지점
-	개장시간 : 08:00-16:00
-	1409년부터 1644년까지 230년 동안 건조된 13개 무덤
-	정릉과 장릉이 공개되었으나 정릉(신종황 제)을 보게 되며 13릉 중에서 세 번째로 규모는 크나, 가장 정교하다.
-	경주의 천마총을 연상

▶ 기타 볼거리

-	주구점 : 북경 원인의 발견지
-	노구교 : 중일 전쟁의 발발지
-	동물원 : 팬더와 금원숭이, 양자강 악어 등이 있다.
-	와불사 : 무게 54㎏, 길이 5m의 와불이 유명
-	유리창가 : 고미술품 상가, 서울의 인사동 과 비슷
-	왕부정가 : 서울의 명동

▶ 유의사항

-	관광지의 일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사전에 북경시 관광국에 신고 후 차량 운행)
-	대부분 입구와 출구가 다르다.
-	식사는 한식 위주로 하게 된다.
-	오리구이 석식시 오리구이가 주식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일반 중국식 석식에 오리구이가 가미된 상태이다. (Table당 1마리 : 8-9인분 기준)
-	서커스는 1시간 정도 공연된다. ( 1일 2회 공연 : 19:30, 20:30 )

◈ 주요 먹거리

베이징에서는 역시 오리구이(카오야)가 가장 유명하다.베이징 카오야의 특별한 맛은 오리를 잡는 방법에 있다고 한다. 우선 오리 입에 잔돌을 강제로 넣어 체중을 무겁게 해서 익사시킨 뒤 요리를 해야 제맛이 난다고 한다. 오리구이 맛에 곁들여 먹는 것은 얇게 반죽한 밀전병, 파, 양념장인데 껍질이나 살코기를 밀전병에 싸 양념장과 파를 넣어 먹는다. 오리고기는 피를 맑게 해주고 지방이 적은 반면 영양이 풍부한 알칼리성 스테미너 식품이라고 한다.

▶치엔먼 카오야 띠엔 (前門考鴨店)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곳으로 1864년 건립되었다. 오리를 화덕에 넣어 바삭바삭한 맛이 나도록 한다. 2-3인이 70元정도로 먹을 수 있고 지하철 前門근처에 있다.

▶ 허핑먼 카오야 띠엔 ( 和平門 考鴨店)
세계에서 가장큰 베이징 카오야식당으로 2천5백명 정도 수용한다고 한다. 유리창 거리를 가로지르는 난신화지에 (南新華街)의 북쪽 끝에 있다.
베이징에서 유명한 또하나의 먹거리를 들자면 양고기를 얇게저민후 끓는물에 데처먹는 일종의 샤브샤브인 슈아 양로우 (刷羊肉)가있다. 겨울철 몸보신에 좋고 1인당 60元 정도면 풀 코스로 먹을 수 있다. 북경시내 골목길에서 (刷羊肉) 이란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숙소 정보

베이징 시내에는 수많은 숙소들이 있지만 배낭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南역 근처에 있는 치아오위엔 판띠엔 (僑園飯店)이 있다. 치엔로우(前樓)와 호우로우(後樓)의 가격이 다른데 치엔로우의 경우 욕실이 2층과 몇몇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용이라 숙박료가 저렴하다 1인당 36元부터 다양하다.
이곳은 자체적인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투숙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불법이지만 배낭 족들의 편의를 위해 '중국 유학생 학생증, 도 만들어 준다. 이 증을 소지하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생증은 중국에서 쓸모가 없다. 교원반점의 전화번호는 T 338861 이다.

▶찡타이 판띠엔 ( 景泰飯店)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고 영어사용이 가능하다. 국제전화도 할 수 있다.2인실 120元(욕실포함) 3인실 120元 (공동욕실) T 7212476 교원반점에서 삼륜차로 5 - 8元이면 올 수 있다.



(3) 상 해 (上海,샹하이)

⊙ 상해의 개요

샹하이 하면 먼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말이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상해 임시 정부',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 이렇듯 샹하이는 우리들 머리 속에 무척이나 친밀한 단어로 상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조심히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너무나 샹하이라는 '도시'에 대해 앞에서 열거한 것 이외에는 아는 바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중국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도시, 중국 정치의 선봉이 '북경'이라고 한다면, '샹하이'는 '실용노선의 프론트 라인' , '중국을 움직이는 경제의 중심도시'로서 북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고찰해 볼때, 샹하이는 5000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 초기의 샹하이는 척박한 어촌 이였다. 17세기 들어서 샹하이는 항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가기 시작했다. 청나라 말기의 아편 전쟁 이후, 영국에 의해 '무역항'으로서 강제 개항되어, 1983년까지 무역항으로서, 그리고 외국의 문물이 교류 되는 교역의 장으로서 그 몫을 톡톡히 하였다. 한때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숫한 치욕을 당하며, 그네들의 다양한 영향이 새겨져 있는 도시, 그러나 중국인들은 샹하이를 일컬어 모험가들의 천국이라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1921년에는 중국 공산당 창당을 선언했던 중국 공산당대회가 열린 중국 역사상의 뚜렷한 획을긋는 사건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2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가진 샹하이는 바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가지 명심해야 하는 사실! 샹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중의 하나이기도 할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이라는 사실. 이렇게만 말을 하면 별로 감이 오지 않을 것이다. 샹하이는 우리 나라 서울의 약 9.5배정도의 크기이다. 한국의 계절처럼, 뚜렷한 사계절이 있는 이 샹하이는 높은 인구 밀도 만큼이나 여름철의 날씨 또한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행자 들이 가을이나 봄을 택하는 이유도 이런 사실을 비추어 본다면 당연한 것이다.  상하이 지도보기

[상해] ↑ ↓

⊙ 주요정보

1.	도심에서 공항까지 거리 : 13.5㎞
2.	공항 : 홍교 공항
3.	중국 최대의 항구이자 상공업 도시, 중국 3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서 인구는 1200만명(시내거주 600만명)
4.	총면적 : 5800㎢ (서울의 9.5배)명
5.	지형 : 서북쪽에 약간의 구릉이 있으나 가 장 높은 곳이 98m로 전 체지역이 평지이다.
6.	기후 : 아열대 기후에 속하나 사계절이 분명 여름에는 습도가 높으며 40℃에 육박할 때가 많다. 겨울에는 평균기온이 3℃이상이나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매우 낮다. 눈이 오는 경우가 없고 이슬비가 자주 내린다.

■ 대중 교통 이용요령

샹하이는 앞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세계에서 가장 큰 몇 개의 도시 중에 하나이다. 게다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아마 합리적인 여행을 하려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자전거이다. 이 자전거는 호텔에서도 빌릴 수있으니 무척 편리하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다음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곳이, 버스인데 문제는 어디서 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택시의 경우는 물론 가고자 하는 곳을 가는 것은 사실이나, 교통이 워낙 혼잡하여 일정대로 이동하기란 기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만만디라는 말이 달리 나온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인데 북경의 지하철 보다는 시설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상하이 중심부를 돌지 않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권하기는 무리인 듯 싶다. 하지만 상하이에서 다른 성 다른 도시를 가고자 한다면 바로 당신은 중국의 동쪽 출구라 불리우는 중심에 서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하이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용이할 것이다.

⊙ 주요볼거리

앞에서도 열거했듯이 샹하이는 중국 최고의 인구 밀도를 자랑한다. 즉, 바로 인구 자체도 처음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구경거리가 된다. 길게 뻗어 있는 샹하이 제일의 번화가인 남경동로로 달려가자,수많은 인파의 한 귀퉁이에서 여러분은 열린 입을 다물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유럽과 동양의 이미지를 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샹하이의 갖가지 매력에 여러분은 아마 시간 가는 줄도 모를 것이다.

▶ 예원 (豫園, 위위엔 ) - 명나라 관료인 반윤단이 지은 정원으로 강남의 명원으로 불림 - 2만㎡정도로 작은 규모이나 항상 사람이 많음 - 개관시간 : 08:00 - 16:30 (15:30이후 입장 금지) - 입구에 예원 상장(시장)이 있어 남대문 시장이 연상된다 ▶ 옥불사 (玉佛寺, 위포쓰 ) - 미안마에서 온 옥으로 만든 좌불과 와불이유명 (사진촬영 엄금) - 개관시간 : 08:00 - 17:00(11시에서 1시 사이는 점심시간으로 입장 사절) ▶ 용화사 (龍華寺,롱화쓰) - 삼국시대 만들어진 절 - 나무와 벽돌로 된 40m 높이의 7층 팔각 탑인 용화탑이 있다. - 개관시간 : 08:00 - 16:00 ▶ 노신공원 (魯迅公園, 루쉰 꽁유엔) - 옛이름이 홍구공원 - 윤봉길 의사 현장이나 흔적이 없다. - 노신 의 좌상이 있다. ▶ 외탄 ( 황포공원) - 황포강의 제방 - 야경이 뛰어나다. 상해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 - 상해 정치, 경제의 중심지 - 개장시간 : 05:00 - 22:00 ▶ 상해임시정부청사 -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하던 청사 - 1992년 노태우 대통령 방문에 맞추어 복원 - 입장시간 : 09:00 - 17:00 ▶ 황포강 (黃浦江,황푸지앙) 유람 - 황포공원 남쪽부두에서 오송구까지 약 60㎞ - 소요시간 : 3시간 30분 - 금액 : 60元-35元 ▶ 상해식물원 - 정원과 분재가 유명 - 70만㎡의 넓이 - 입장시간 : 08:30 - 16:30

[예원]                [남경]

☞ 유의사항
1) 화장실이 부족하다.
2) 교통이 혼잡하여 일정대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다.
3) 관광명소는 대부분 시내에 밀집
4)호텔에서 손님을 유인하는 유흥업소 종업원이 많으나 엄청난 술값을 지불하여야 한다.
5) 상해의 여행사들은 손님안내보다 쇼핑에 관심이 많아 고객불편의소지가 많다.
6) 가을철에 민물게 요리가 별미이나 무척이나 값이 비싸다. (1마리에 100元이상)

⊙ 주요 먹거리

샹하이가 중국의 주요도시인 만큼, 이 명성에 걸맞게 여러 가지의 산해진미를 맛볼 수있는 곳이기도 하다. 샹하이는 현재 2,000여개의 식당과, 우리 나라의 분식점과 같은 식당들이 성행하고 있다. 중국의 음식이 그렇듯 이, 샹하이의 음식도 예외없이, 기름지며, 한국 사람에게는 다소 느끼한 감도 없잖아 있다. 주요리는 참기름, 식초, 각종 해산물, 민물고기나 야채 등으로 요리한 게, 장어, 닭요리가 주류를 이룬다.

⊙ 숙소 정보

상하이에는 최상의 서비스와 전망이 있으며, 국제적인 회의를 열기에도 적합하다, 하지만 샹하이는 중국에서 숙박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므로, 일반 여행자들이나 단체 여행자들에게는 가격 면에서 부담스러울 것이다.
이러한 여행자들을 위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다인(多人)방이 있는 호텔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푸지앙 판띠엔(浦江飯店,6-8인실 다인방 45元, 2인실 300-350元)이란 곳으로 황포공원(潢浦公園,황푸꽁위엔)에서 찾으면 쉬울 것이다.(샹하이에서 황푸꽁위엔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리고 샹하이 관광에서 이정표 노릇을 하는 호텔 허핑 판티엔 (南京東路 소재,$90부터) 위치도 알아두면 편리할 것이다. 만약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이곳 호텔 재즈 바에서 재즈를 한번 들어보는 것도 관광의 좋은 추억 거리가 될 것이다.

⊙ 쇼핑 정보

난징(南京)거리가 샹하이 최고의 쇼핑지역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 물건을 구할 수있으므로, 느긋하게 난징거리를 걸으며 반나절을 보내도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흥미로운 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또 한곳은 위엔 상장이라는 곳인데, 골동품, 한약재, 의류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샹하이 제일 백화점 역시 샹하이 최고의 백화점으로 하루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하니 쇼핑하기에 얼마나 좋을지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만약 환전을 더 해야 한다면, 이 백화점 4 층에 환전소가 설치되어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난징거리 ------------------------------>

(4) 서 안 ( 西安, 시안 )

⊙ 시안의 개요

동방과 서방으로 연결하여 주던 대륙의 통로, 이전에는 많은 문물과 인적자원들의 교류가 끊이지 않던 곳 바로 중국의 실크로드이다. 그리고 이 실크로드의 기점이 되는 곳이 중국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시성의 성도 시안이다. 유명한 만큼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기도 한데, 시안은 바로 옛날 도시 명은 장안으로 더욱 우리에게 친숙하기도 하다. 명나라 전까지 장안으로 불린 시안은 주, 진, 전한, 수, 당나라등 여러 왕족의 수도를 지내며 약 1천1백년전 한족문화의 중심 지역이기도 했다. 장안은 현종에 이르러 전성기를 이루었고, 로마와 함께 세계의 중심지로 부각되었다. 당시 외국 사신들만 해도 약 4천여 명을 헤아렸 다고 하니 그 당시 장안의 위세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시안은 우리 나라의 역사와 때어 놓을 수 없는 역사의 고리가 결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그 당시 왕이 였던 의자왕과 유민들이 끌려와 치욕을 겪었던 곳이기도 하다. 서역의 많은 무역상들이 중국의 질 좋은 비단을 사기 위해 파미르 고원을 넘고 타클라 마칸 사막을 횡단하여 시안으로 왔으며, 또 이와 똑 같은 루트를 통해 중국인들은 서방으로 진출하였다. 시안은 위치적으로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또한, 엄청난 양의유적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중에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진시왕 병마용 석상으로서 22 세기 전에 진시 황제의 무덤에 같이 매장되어 있었다. 1974년 시안의 외곽에서 진시황제의 병마석상의 일부가 발견됨으로써 관광 적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안이 속해 있는 산시성은 중국 문명 발달의 요람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란티앙인의 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시안의 동쪽으로 12 Km 떨어진 곳에 신석기 시대의 유적지 사회의 유적지 반포가 있다. 이곳은 조, 진, 그리고 다음 왕조들의 부를 상징하던 역사적 유물이 남아 있다. 아시아에서도 신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은 고고 학적으로 상당한 가치가 있는 것이기도 하다. 두 번째 시민 혁명 동안 북쪽 산시성에서 혁명의 기초를 마련한 곳이다. 기후는 북부와 남부 친링 산맥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넘어가면서 습기찬 몬순으로 바뀌어 남쪽으로 가기 때문에 7, 8월에 강우량이 많으므로, 이시기에는 여행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서안]                 [실크로드]              실크로드 지도보기

⊙ 주요정보

1.	도심에서 공항까지 거리 : 30㎞
2.	공항 : 함양공항
3.	섬서성의 성도이며 옛이름은 "장안"
4.	3000년 역사의 12개 왕조가 도읍을 정함 당나라 때 인구 100만명
5.	기후 : 12월, 1월은 0℃정도, 가장 더운 7,8월이 26℃정도이다. 강우량은 7,8월에만 70-100㎜정도 나머지는 50㎜이하이다.

⊙ 대중 교통 이용법

시내 버스를 유용하게 이용하여 시내 곳곳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유명한 관광지라서 표가 항상 모자라기 마련이다. 시안에 도착해서 곧바로 스케줄에 맞추어서 다음 출발지의 표를 예매해야지 만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투어 버스를 이용하여 시외지역을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있는데, 두 가지 노선으로 있어 선택이 가능 하지만, 삥마용굴과 진시황릉, 화칭지등을 도는 동방투어는 인기가 있어 항상 있지만, 그외를 도는 서안 투어는 매일 있는 것이 아니다.
각 호텔에서 운영하는 투어는 비싼편이나 시안역 관광에서 미니 투어 버스를 타면 순회하기도 한다. 단 버스앞 목적지를 꼭 확인하고 탈것이며 그 근처 아줌마들의 꼬임에는 넘어가지 안도록 한다.

⊙ 주요 관광지

▶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과 진시황릉(兵馬俑坑,삥마용컹,秦始皇陵, 친시황링 ) - 서안시내에서 동북쪽 30㎞ 거리 - 3개의 갱중 1호갱에 6000여 병마가 실물크기로 있음 ( 사진촬영 절대엄금) - 입장시간 : 08:30 - 17:00 ▶ 자은사 (대안탑) ( 慈恩寺, 大雁塔, 츠언쓰,따옌타 ) - 현장법사가 경전을 번역하던 곳 - 7층에 64m인 탑으로 서안의 상징 (탑 입장료 별도) - 현장법사의 유물 전시 - 입장시간 : 09:00 - 17:30 (17시 이후 입장 불가) ▶ 천복사 (소안탑) - 의정법사가 경전을 번역하던 곳 - 15층에 45m이었으나, 13층에 42m가 남았 다. - 대안탑이 직선적인데 비하여 소안탑은 곡선으로 여성적이다 - 입장시간 : 07:30 -18:00 개관이나 계절에 따라 변동된다.

[진시왕릉]

▶ 섬서성 박물관 (비림)
- 한나라 때부터 송나라 때까지의 석비 1095기가 서 있다.
- 각종 문물 2600점 (청동기, 벽화, 동경 등)
- 개관 시간 : 08:30 - 17:30

▶ 청진사 (淸眞寺, 칭쩐쓰)
- 당나라때 만들어진 중국 4대 이슬람 사원의 하나
- 개관시간 : 08:00 - 16:00 (12-14시 점심시간 입장 사절)

▶ 화청지 (華淸池, 화칭츠)
- 서안에서 북동쪽 25㎞
- 양귀비가 사용하던 곳
- 수온 43℃, 류마티스와 관절염에 효과
- 개방시간 : 06:00 - 18:00

▶ 반파 박물관 (半坡 博物館)
- 성안 동쪽에 있는 반파촌 북쪽에 있는 신석기 시대 (B.C.400-2500)의 원 촌락
- 1만 ㎡가 커다란 돔으로 덮여 있다. (집터,묘, 도요지 등)

▶ 기타 볼거리
- 종루, 고루 : 시간을 알리던 종과 북이 있던 곳, 500근 짜리 종은 있으나 북은 없다.
- 서안 성벽 :1368년 쌓은 성 (서안이 이 성벽에 쌓여 있다. 10㎞가 좀 넘는다.)
- 서안 사변 기념관 : 국공합작을 이룬 사건의 현장
- 아방궁 유적 : 3년 동안 불에 탔다는 거대한 궁궐 유적지
- 홍교사 : 현장법사의 사리탑이 있는 곳

⊙ 유의사항

1) 한식집이 하나 있으나 음식이 우리의 것과 많이 다르다.
2) 서안만두가 먹을 만하다.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3) 가라오께에 한국노래도 있으나 많은 입장료와 자리 세를 요구하며 술값은 호텔보다 비싸다.
4) 중국 전통의 토기 등 기념품을 사기 좋은곳이다.

⊙ 주요 먹거리

시안에는 아리랑이라는 한국 식당이 있지만, 우리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간식용으로는 시안 만두가 먹을 만 하고, 서양 배낭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Dad's home cooking에서 서로 정보 교환이 가능하기도 하다. 간이 식당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 숙소 정보

시안 역시 물가가 비싼 곳이다. 그래도 그 중에서 숙박비가 싸면서 다인 방이 있는 숙소로는 런민 따사꽁위(人民大厦公寓,2인실 100元, 다인실 35元)와 성리판티엔(勝利飯店,4인실 38元 시내 허핑먼(和平門)근 처 ) 찐롱 따지우띠엔(金龍大酒店, 다인실 30元 2인실 70元) 등이 있다. 이런 싼 호텔을못잡았다면, 런민따사(人民大厦)나 우이판띠엔(五一飯店)이 있는데 좀 비싸긴 하지만 차선책으로 고려해 볼만한 곳이다.

⊙ 쇼핑 정보

비단 제품이 유명하며, 기념품등 물건을 구입할 때에는 바가지 쓸 염려가 있으니 꼭 값을 많이 깎아야 한다. 그리고 중국 전통의 토기 등을 구입할 마음이 있었다면 여기서 사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 근교 여행지

▶시엔양스뽀우관 ( 咸陽博物館)
한나라의 병기 화폐, 병사의 소상들이 전시된 박물관이다. 개관시간 8:00 - 18:00
▶시엔양 ( 咸陽)
진시황이 아방궁을 만든 장소로 항우가 이곳을 점령한 후 이 궁을 불태웠는데, 그 불길이 3개월간 지속되었다는 거대한 궁궐 유적지.



(5) 심 양 ( 瀋陽, 션양 )

⊙ 션양의 개요

션양은 리아오닝성(遼寧省)의 성도로 베이징의 북동쪽 649Km에 위치해 있다. 북동부 중국은 산업적, 문화적으로 가장 중요한 거대 도시인데, 션양은 중국 4대 도시로 중공업이 발달한 공업도시이다. 션양이 속해있는 리아오닝성은 기원전 1600년에 상 왕조로부터 시작한 기나긴 역사의 자취를 가진 곳으로 여러 나라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기도 하여 그래서 중국인들에게 깊은 역사적인 상처를 남긴 곳 이기도 하다. 게다가 만주족의 발상지이기도 한 션양은 우리 나라의 북쪽과 접경을 이루고 있으며, 만주족, 몽골족, 흉노족으로 구성되어 진 35만 인구의 성(省)이다.

혼강의 북측에 있다고 하여 션양으로 불리우며, 우리에게는 친근한 봉천이라는 옛이름으로 다가오는 도시이기도 하다. 청나라때 봉천, 국민당 정권때 심양, 일제의 만주 사변후 봉천등 여러 번 이름이 바뀌었으나 공산정권 통일후 瀋陽이란 이름을 되찾았다.

청나라 태조 누루하치가 북경으로 천도하기 전 도읍 이었던 이곳에는 고궁등 청나라와 관련된 유적지와 유물이 많이 남아있다. 병자호란 당시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볼모로 잡혀와 있었으며, 조선 시대 연행사가 북경에 오기전 들르게 했었던 곳이라 우리와 관련된 유적지도 있어 이국 땅에서 우리 선조의 자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제시대때 우리 나라 독립투사의 투쟁부대이기도 하였고 많은 조선족이 살고 있다. 관광객이 많은 5,9월 우리 나라의 가을 날씨정도이고, 여름의 날씨도 그리 무덥지 않은 편이며, 겨울 역시 온난한 편이나 중공업도시라 겨울에는 매연이 매우 심하다.

⊙ 주요정보
 

1.	도심에서 공항까지 거리 : 18.5㎞
2.	공항 : 도선공항
3.	춘추 전국시대부터 동북지방이 중심지이며 청나라의 발원지 혼강의북측에 있다고 하여 심양으로 불리우며 예전에는 봉천으로 불리웠다.
4.	인구 500만 명에 약 8500㎢이고 동북 공업지대의 중심이자 교통의 요충지
5.	관광객이 많은 5,9월의 평균 기온은 17℃정도, 여름인 7,8월은 23-24℃이고 겨울에는 영항 8℃-15℃사이

⊙ 대중교통이용

버스를 타고 시내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으며, 다른 도시와 달리 택시를 타고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하지만 '디 피야오바' (미터 기를 끊읍시다.) 라는 말로 미터 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주요 볼거리

▶ 고궁 (故宮, 꾸꿍)
- 시내 중심에 위치 (관람시간 2시간 정도)
- 90여채의 건물로 북경 고궁 다음 규모
- 청 태조와 2대인 태종 때의 황궁
- 만주족, 한족, 몽골 족의 건축문화가 혼합되어 있다.

▶ 북릉 (北陵, 뻬이링)
- 심양 북쪽의 330만㎡ 규모의 공원
- 청나라 2대 황제와 황후의 무덤

▶ 유조호
- 북릉공원 동쪽에 위치
- 만주사변의 발원지

▶ 기타
- 요령성 박물관(동북 박물관) : 시대 구분에 따른 문화재 진열
- 동릉 : 청나라 태조의 묘
- 신동 유지 박물관 : 신석기 시대 유적지

▶특이사항
- 겨울에는 매연이 심하다.
- 조선 족이 많은 편이다.

⊙ 숙소 정보

▶ 션뻬이 짜오따이숴 ( 瀋北招待所)
외국인도 머물수 있는 싼 숙소이나, 시설이 별로 좋지 않아, 공중욕실,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지만 전화와 TV는 방마다 있다. 2인실(1인당 40-80元)과 4인실(1인당 10元) 기준으로 되어 있다.

▶페이쉰 쭝신 ( 培訓中心 )
본래는 유학생 숙소이며, 간혹 한국유학생을 만날 수 도 있지만 그들이 학생인 점을 감안하여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세탁기를 공동으로 쓸 수 있다. 2인 실과 3인 실을 1인당 $ 5 정도에 묵을 수 있다.
다른 호텔은 모든 편의 시설이 있는 반면 비싼 편, 하지만 좀 여유가 있다면 하룻밤 정도 무난할 듯하다.

⊙ 먹거리

▶타이찌(太極) 음식점
중국식과 혼합된 조선 식이 아닌 정갈한 한국요리를 맛볼 수 있지만, 그 대신 가격이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다. 한국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기도 하며, 가라오케나 노래방, 디스코장도 있다.
▶ 신화서적 옆 골목
노점상에서 파는 것으로 다른 곳보다 매우 싸다. 해산물, 과일 등 팔며 군것질거리도 많이 팔아서 한 번들려 볼만하다.
▶ 삼천리 카오로우관
불고기집이지만 닭과 돼지족발 요리도 매우 맛이 있어, 자릭 모자랄 정도이고, 맥주와 김치로 맛볼 수 있다.
▶찌아신 카오로우관
가격이 저렴하고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이 좋은 작은 식당이다.

⊙ 쇼핑 장소

▶ 빼이향 스챵 ( 北行市場 )
농수산물 등의 부식 시장과 가구 시장으로 나뉘는데 부식시장의 옆골목에 가계에는 동물을 요리 재료로 팔거나 직접 요리해서 팔기도 한다. 가격은 한국에 비해 비싸지 않다.
▶ 우아이 스챵 ( 五愛市場 )
거대한 의류 도매 시장으로 중국 동북 지역의 주요한 상권을 이룬다. 특히, 새벽 시장은 우리 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복잡하고 그만큼 도매거래로 활발하다.
▶ 허핑 예스챵 ( 和平 夜市場 )
대형 의류 상점들과 노점상들이 들어차 있는데 가죽 제품, 생활소품을 판매하는 상가지역으로 우리의 감각으로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곳으로 가격의 적절한 흥정이 필요하다.

⊙ 근교여행지

▶ 따리엔 ( 大連, 대련 )
션양에서 따리엔까지 특급열차를 타면 약 4시간 소요 되는데, 러시아풍이 물씬 풍기는 항구로 깨끗하게 아름다운 도시이다. 사과로 유명하며 해양성 기후로 온난하여 살기 좋은 도시이다.
살기 좋은 도시이다. 여름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푸찌아 쭈앙에 가서 해수욕을 즐긴다면 다름 해안 공원보다 좋다.



(6) 연 길 ( 延吉, 옌지 )

⊙ 옌지의 개요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고유 풍습을 간직한 조선 족과 한글 간판을 볼 수 있어 정다운 곳이기도 하다. 일제시대 괴뢰 만주국의 간도성이었고 1952년부터 연변 조선족 자치주가 설립되면서 자치주 직할시가 되었다.

옌지는 소비도시, 문화도시라고도 하여 중국에서 택시 보유가 1인당 배당율로 중국 제 1위라 한다. 또한 예술단체와 1개의 단체 방송국이 있어 유일한 소수민족 자치 방송국이라 조선 족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처음 도시를 들르면 한글간판에 한국말로 나오는 안내 방송이 꼭 한국에 온 듯한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러나 거리구조나 두대의 차체를 하나로 연결한 버스 그리고 많은 자전거, 가옥 형태는 역시 이곳이 중국이란 걸 알게 한다.

다른 중국도시와는 달리 거리가 매우 깨끗하고 조선족 세력의 확장을 경계하기 위해 70-80% 나 되는 조선 족을 한족의 이주를 늘려 지금은 절반에 이르게 되었다. 조선 족이 많아서 한국 사람들이 관광하기에 매우 수월한 곳이며 2일 정도면 충분하다. 기후는 봄엔 건조 바람이 많고, 여름은 덥고 비가 많이 내린다. 가을은 서늘하고 겨울은 추위가 극심한 반습윤 계절풍이다. 기후로 백두산을 가는 7,8월은 우리 나라의 초여름 날씨이다.

⊙ 대중교통 이용법

옌지를 둘러보는데 있어서 자전거가 매우 편리하다 , 호텔에서 빌려주기도 하는데 만약 없으면 숙박하는 곳의 복무 원에서 개인적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도 있다. 위에 말한 시시장안에는 자전거를 세울 수 없다. 꼭 주차를 시킬것. 택시는 옌지에서 두 곳만 제외하고 대개 기본요금으로 시내 어디든 갈 수 있다. 또한 우리 나라에 없는 자전거 인력거로 삼륜 자행 차라고 하는데 연변지역에서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옌지 시에서는 드물게 이용된다.
⊙ 주요정보
 

1.	도심에서 공항까지 거리 : 5.5㎞
2.	공항 : 조양천 공항
3.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주도, 인구 30만명 중 조선 족이 60%정도되며 시전체 면적은 747.7㎢이고 도심지는 18.6㎢이다.

▶ 지리와 지형
장춘에서 동쪽으로 477㎞ 떨어져 있으며 52㎞ 동쪽으로 가면 조선과의 경계선이 있는 도문이 된다. 중앙은 평탄한 말굽 형태이며 서쪽은 트여 있고 나머지는 산지이다.
▶ 기 후
봄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으며 여름은 덥고 비가 많이 내린다. 가을은 서늘하고 겨울은 추위가 극심한 반습윤 계절풍 기후이다. 연평균 기온은 5℃이고 강수량은 510㎜이다. 겨울의 평균 기온은 영하 14℃, 관광객이 백두산을 가는 7,8월은 20℃ - 22℃ 정도이다.

⊙ 주요 볼거리

▶ 성자산 산성
13세기에 쌓은 산성

▶ 용정 (龍井, 롱찡 )
- 연길에서 40분 거리 (30㎞)
- 민족시인 윤동주의 묘가 공원묘지에 있고 모교인 용정중학교가 있다.
- 해란 강가의 일송정은 없어지고 1m높이의 작은 소나무만 서 있다.

▶ 도문 (圖們, 투먼)
- 연길에서 55㎞
- 두만강과 마주하고 있는 조그만 국경 도시

▶ 주의사항

1.	한국인에 대한 거부감 또는 질투로 표현할 수 있는 적대 감정이 있으므로 금전적인 부유함, 멸시하는 행위 등을 하면 위험하다.
2.	북한에 친 인척이 있는 사람이 많으므로 사상적인 이야기, 종교문제, 통일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질이 안 좋은 조선족이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유인하여 폭력을 행사하거나 사기, 바가지 요금 등에 당할 수있으므로 주의한다.
4.	중국의 타지역도 마찬가지지만 유흥업소는 입장료가 있다. 가격을 확실히 하지 않고 들어가면 거액을 부담하여야 한다.

⊙ 숙소정보

▶ 옌따 (延邊大學, 옌삐엔 따쉬에 )
연변대학으로 유학생 숙소는 가격도 저렴하고 비교적 깨끗하다. 정해진 시간에 아침과 저녁 정해진 시간대에 더운물로 샤워가 가능하다. 2인실이 표준이고 침대 하나당 13元이다. 인원이 많으면 침대를 더 설치해 준다. 일요일은 접수를 안 받고 , 학기 중에는 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 뿌뚜이 짜오따이쉬.( 部隊招待所 )
옌지를 잠시들러가는 배낭여행자가 싸게 묵을 수 있지만 가격은 저렴하지만( 2인실 1인당 17元, 3인실 1인당 17元, 4인실 1인당 12元) 시설은 썩 좋지 않고 , 화장실과 욕실은 공동 사용이다.

⊙ 쇼핑정보

▶ 시스챵 (西市場)
중국 최초의 24시간 편의점인 '미래 24시'가 이곳에 있으며 서시 장을 중심으로 골목골목에 먹거리, 의류, 생활 필수품 등을 팔고 있다.우리의 남대문 시장보다 더 큰 시장이다.

⊙ 주요 먹거리

▶ 랭면부
한글 간판이 걸린 냉면집 세 가지 종류의 냉면을 전문으로 하고 술과 반찬도 먹을 수 있다. 점심 시간에는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맛과 양이 좋다는 평이 나 있다.

▶ 뚱판관 ( 東方館 )
매우 깨끗한 고급음식점으로 1층은 일반식당처럼 가족 단위로 모 일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다. 연변 가극단 소속 민속 국악원이 한복을 입고 나와 연극과 창을 하므로 한국보다 더 한국적인 분위기를 맛볼 수도 있고 유료 가라오케 시설도 있다.
옌지에서는 특히 사과 배가 특산물로서 제철이 아닌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기회가 되면 먹어보는 것도 좋다.
또 밤에 열리는 야시장이 있는데 거리노래방, 당구장, 컴퓨터 운세등 보아주는 곳이 있으며 먹거리 골목에는 조선 음식과 중국음식을 팔기도 하며 양로우 추왈 이라는 양고기도 우리의 입맛에 맞는다. 동북 지방의 기름진 쌀밥에 된장찌개를 곁들인 저녁을 먹을 수 도 있다. 그 외에도 그릇에 담아놓은 음식을 보고 선택할 수도 있고 조리법도 배울 수 있어서 재미도 있다.

■ 백두산 ( 長白山, 챵바이산 )
우리나라 국토의 일부분이기도 한 백두산을 중국인들은 길고 흰산이라는 뜻으로 중국어로는 챵바이산이라고 부른다. 이 챵바이산은 중국에서도 가장 큰 자연보호 구역인데 해발 2744m 로 산정에 거대한 화산이 천지가 있으며 천지의 3/5는 북한, 2/5는 중국소유이 기 때문이다.
챵바이산은 압록강, 두만강, 송화강의 발원지기도 하다. 백두산 정사의 날씨변화가 워낙 심하고 등반시기도 6월~9월로 제한되어 있으나 이 기간에도 날씨 변화에 따라 등반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갈 수 없는 북한과 접경지대라서 감회로 새롭고 아름다운 주변 풍광으로 신비로움도 더해질 곳으로 꼭 가볼만 한 곳이다.

▶ 주의사항

1.	연길에서 250㎞ (비포장으로 6-7시간으로 소요), 이도백하에서 2시간 30분,옌지에서 올때는 일반버스로 올 수 있는데 소요시간은 약 5시간 소요된다. 이 경우는 백하나 이도백하에서 차를 갈아타야 옌지에 가면 창바이산으로 가는 고급 버스가 있어서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2.	해발 2744m로 산 정상에는 거대한 화산인 천지가 있으며, 천지의 3/5는 북한, 2/5는 중국 소유이고 백두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병사봉이라 한다.
3.	6월 말까지는 눈이 남아 있고 9월에는 첫 눈이 내려 입산시기를잘 선택하여야 한다..

⊙주요 볼거리

▶ 천지 ( 天池, 티엔츠)
- 해발 2155m, 남북 4.5㎞, 동서 3.5㎞, 주위길이 13㎞, 최대 수심 373m, 서남쪽으로 압록강, 동남쪽으로 두만강, 북쪽으로 송화강의 근원이 된다.
- 숙소 있는 곳(소천지 부근)에서 짚차를 타고 40분 정도 올라간 후150m 정도 10-15분 도보로 올라갈 수 있다.
- 6월초순 또는 추석 임박해서는 눈 때문에 못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바람이 많이 불고 기후 변화가 심하므로 두꺼운 옷과 윈드자켓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VTR카메라는 휴대할 수 없다.

▶ 장백폭포 (長白瀑布, 챵바이 푸뿌)
- 해발 215m의 천지에서 시작된 물이 1250m까지 흘러내린 후 68m의 폭포가 된다.
- 낙석이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온천군
- 장백폭포에서 아래쪽으로 900m떨어진 곳에 900개 가량의 온천이 솟 아나고 있다.
- 82℃의 온도에 무기질과 유화수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목욕시설이되어 있다.

▶ 기 타 사 항
- 기본적인 숙박이 3인 1실이며,성수기에는 5인 1실이 되기도 하며, 난방시설이 되어 있지 않다.
- 숙박시설의 질은 서울 변두리의 여간수준, 식사의 질도 많이 떨어 진다.
- 1년 중 3개월 정도 영업하기 때문에 서비스나 모든 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 국제 자동전화 사용이 불가능하다.



(7) 광 주 ( 廣州, 광조우 )

⊙ 광조우의 개요

광조우는 중국내부로 들어가는 남쪽의 입구 역할을 하는 광동성의 성도이며 남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다. 광조우는 매우 현대 산업화된 도시이기도 하다. 광조우는 매우 현대화된 도시이기도해서 홍콩 경유해서 들어오는 사람이라면 특히 색다른 중국의 모습을 기대하고 왔을 사람이라면 다소 실망을 하기도 한다. 왜냐면 현재 중국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가 바로 이 광조우라서 홍콩의 확대 판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조우는 중국에서 유명한 역사적 ,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는 24개 도시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이 성의 역사는 광동성을 2천년동안 외국 상업의 중심으로 만들어준 무역로와 오래 동안 관련을 가지며 발전해 왔다.

기록된 바에 의하면 로마에서 온 아시아인이 한 왕조 동안 마을에 방문하였고, 수많은 이슬람 식민지가 일찍이 7세기부터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중국의 중동권 세계와 가장 빠른 교역은 태평양과 인도양에 걸쳐 광조우에서 끝난 향로를 걸쳐서 였으며 실크로드 역시 아시아와 유럽을 통하는 길이였다. 10여년 전 동안 3만 5천여년 외 비즈니스맨들이 1년에 두번 열리는 중국 수출 박람회에 찾아오고 있다.

광조우는 혁명적인 전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중국 내부로부터 큰 물결이 되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두뇌들을 해외로 내보내 유학시키는 거점이 되었다. 광조우의 이러한 혁신적이며, 다분히 혁명적인 성향으로 인해 이곳에 살던 광조우의 사람들은 아무런 거부감이 없이 혁명적인 자유 정신이 그들의 머리속에 길들여져 갔다. 그 결과, 광조우는 1893년 아편 수입 반대 운동을 포함해, 마오쩌뚱, 주 앙리가 이끄는 전국 농민 운동 기구를 중심으로 1925-1926년 동안 중국 전역에 걸쳐 공산주의 사상을 퍼뜨릴 때도 시작한 거점이 되기도 한 중국 공산주의의 역사적인 전통을 가진 곳이다.

진주강 삼각지 북쪽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광조우는 아주 온난한 기후로 긴 여름과 온난한 겨울, 풍부한 강수량, 부드러운 미풍, 아름다운 햇살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 이런 혜택받은 기후는 광조우를 일년 내내 상록수와 화개 만발한 매력적인 도시로 보이게 한다. 이러한 광조우는 꽃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 광조우는 맛있는 음식으로 가장 유명하기도 하다. 중국식 요리는 그 눈과 그 향으로 인해 여행자들을 현혹할 것이 틀림없다. '맛의 천국'으로의 광조우의 명성은 중국에서나 다른 나라에서도 오랫동안 잘 알려진 것이다. 이런 곳에서는 돈이 없더라도 한 번쯤 별미를 맛보기 바란다.

⊙ 대중교통 이용법

자전거를 이용하여 시내를 돌아볼 수 도 있고, 시내 각지도 많은 버스가 운행되기는 하지만, 쉽게 노선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미니버스가 있기는 한데 일반버스 보다 빠르긴 하지만 비싼 편이다.
오토바이 영업도 이용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무질서란 거리를 무섭게 달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무릅쓸 수만 있다면, 목적지까지 빠르고 정확히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 주요 볼거리

▶위에슈이 공원 (越水公園)
광조우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3개의 호수와 유명한 젼하이루(鎭海樓)와 광조우의 상징인 우양스상(五羊石象), 수 천명을 수용할 수있는 축구장 등이 있다. 1980년에 세워진 젼하이루는 광조우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명한 건축물이니 잘 살펴 보기 바란다. 이 젼하이루의 소장품 중에는 고료인의 묘비가 있는데 그 비문 내용에는 묘의 주인공인 고려인 이 1349년 이슬람 선교자의 무덤을 참배하러 광조우에 왔다가 죽음을당한 후 그 선교자의 무덤 옆에 묻혔다는 내용이 아랍어로 쓰여져 있다. 이 사실을 비추어 볼 때, 그 당시 우리 나라의 고려에도 이슬람을 믿는 신봉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추측해 볼 수 있다.

▶ 난위에왕한무 뽀우관 (南越王漢墓博物館)
광조우에서 가장 볼 만한 박물관이다. 박물관 2층에는 다른 중국의 박물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베개를 진열해 놓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 3층에는 남수월국의역사와 정치, 경제에 대해 설명해 놓은 전시관이 있다. 4층에는 잔디밭 가운데 유리로 덮여 있는 곳이 남수월왕의 묘. 유물중 전시하고 있는데 주로 옥제품이 많이 보이는데 유물로 보아 남수월국의 공예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소장품이 많아서 최소한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다른 곳을 들렀다 올 분이라면 시간계산을 잘해서 늦지 않게 이곳에 도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 스스 ( 石室 )
프랑스 건축가 기맹이 디자인한 고딕 양식의 멋진 티엔쥬찌아오탕이다. 평일에는 들어갈 수 없고 휴일을 이용해야 한다.

⊙ 주요 먹거리

광동요리가 유명하여 유명호텔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또한 서양식 패스트 푸드점도 들어와 있다. 서민적인 일반 식당은 역 부근을 비롯해 맛의 천국인 만큼 곳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사면이나 문화공원 근처에도 비교적 저렴한 식사나 회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청평시장 근처에도 식당이 많은데 개고기도 팔며 일반 식당에서는 비둘기고기, 개구리고기요리 등 희귀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식당 중에는 영어메뉴를 준비한 식당도 있어 주문해서 시켜 먹기에도 편리하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뱀요리 식당도 있다.

⊙ 숙소 정보

▶ 광조우 유스 호스텔 ( 廣州靑年旅社 )
광조우에서 가장 배낭 여행자들이 몰리는 곳으로 숙소도 깨끗하고 정보 교환도 가능하다.1인 실부터 4인용 다인 방(1인당 65元 - 45 元)까지 다양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 광조우 쳐짠 따지우이엔 (廣州車 大酒店)
광조우역 2층에 있는 숙소로 광조우에 늦게 도착한 여행자들에게 아주 편리한 숙소이기는 하나 도난에 주의하야 한다. 그리고 1층엔 값싼 식당이 있어 편리하다.( 1인실 48元, 2인실 80元 )

▶ 샤미엔 삔관 ( 抄面賓館 )
광조우청년여사 바로 옆에 위치하여 호텔, 철도, 항공, 버스 티켓서비스를 해주며 주강 유람선 티켓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2인실 190元 )

⊙ 쇼핑정보

▶칭핑시장 ( 靑平市場 )

각종 동불 어패류, 야채를 파는 곳이다. 관광명물로 알려진 이래서양 단체 관광객 등도 눈에 많이 띈다. 광조우 시장 상인들과 서민들의 체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8) 계 림 ( 桂林, 꾸이린 )

화남지방에 오면 중국 최고의 절경이있는 꾸이린은 꼭 거쳐갈 정도로 그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중국 대지의 명주", "산수갑천하"라고 불리던 곳으로, 중국의 남강에 위치한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국 최대의 문화 도시로 산,수,동굴, 바위의 네 가지로 특히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옛날에는 바다였으나 지각 변동으로 솟아나와 육지가 되고, 석회암의 침식작용으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이한 봉우리가 우뚝 솟은 산 사이로 배로 타고 가는 꾸이린 과 양슈오사이에 위치한 리강을 여행하고 있노라면 빼어난 경관에 빠져 온갖 잡념들이 말끔히 사라질 것이다. 이게 바로 꾸이린을 찾는 관광의 묘미가 아닐지. 이러한 특이한 지형 탓이였던지, 당대의 많은 화가, 문필들이 이곳을 그림으로 ,문자로서 표현하여 꾸이린을 더욱더 빛나 게 하였다. 이곳은 봄철은 따사롭고, 여름에는 덥고도 비가 많으며 가을은 하늘이 높고 기후가 시원하며 겨울에는 바람이 불지 않아 일년 내내 관광에 적절하다.

[계림]

특히 가을에는 도시전체가 계수나무가 만발하여 그 향이 사방에 코를 찌를듯하다. 꾸이린 역시 꾸이린이구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된다. 계수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 바로 꾸이린(계수나무로 이루어진 숲이라는 말)이며 또한 봄날에는 안개, 겨울의 눈 내리는 리강 역시 장관을 이룬다.
만일 멋있는 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꼭 산 정상을 올라가 도록 하자, 그정상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은 평생을 두고 잊을 수 없는 한 컷이 될 것이다.

⊙ 주요정보

1. 도심에서 공항까지 거리 :14㎞
2. 공항명 : 기봉령 공항
3. 기원전 214년부터 개발된 도시이며 계수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

♣ 지형
옛날에는 바다였으나 지각변동으로 솟아나와 육지가 되었다고 하 며, 석회암의 침식작용으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 기후
아열대 기후에 속하며 연평균 기온은 18.8℃10월에서 4월까지가 여행의 적기. 겨울에여하 3℃까지 된 적도 있고 눈이 내리는 적도 있었다. (평군 기온 7℃)

⊙ 대중 교통

관광명소인 만큼 교통이 편리하여 각종 관광호화에어콘 버스, 호화 에어콘 유람선 들이 있다. 그리고 중국의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자전거가 꾸이린에서도 매우 편리하여 저렴하게 빌릴 수 있다.시내버스 또한 여행자들에 유용한 버스가 있어서 노선을 확인하고 탄다면 제일 편하게 관광지마다 갈 수 있을 것이다.

⊙주요 관광지

▶ 이강 (璃江, 리지앙)
- 계림에서 20㎞ 떨어진 양제부두에서 63㎞를 유람선으로 양삭까지 가게 된다.
- 유람선을 2시간 정도 승선하고 흥평에서 하선하면 지루함을 좀 덜 수 있다.(유람선 이용요금은 같다.)
- 총 소요시간 3시간-3시간 30분( 수심에 따라 차이가 있다.)
- 선박 내에서 하는 식사는 비교적 괜찮으나 (중국식 밥에 5-6가지 반찬) 추가하여( 다슬기 또는 생선구이 1접시 100-150元) 먹는 것도 별미이다.
- 출발시간이 1일 1회로 일정하므로 반드시 계림에서 숙박을 해야 가능하다.
- 주요 풍경 : 망부석, 관암(Crown Lock),선인추마, 화산,황포탄, 나사산 등

▶ 노적암 (盧笛岩, 루띠옌)
- 계림 북서쪽 8㎞에 있는 카르스트 지형의 종유동
- 동굴 부금의 갈대 피리(노적)에서 이름 유래
- 카메라 촬영금지 ( 지참시 별도의 돈을 받기도 한다.)
- 입장시간 : 09:00-15:00
- 동굴길이 500m, 소요시간 1시간

▶ 상비산
- 도화 강과 이강의 합류지점에 있는 코끼리 모습
- 뱃놀이도 즐길 수 있다.
- 부근에 야간 간이 시장(야시장)이 개설 된다.

▶ 첩채산 (疊彩山, 띠에 차이산)
- 비단을 첩첩이 쌓아 놓은 곳이라는 지명
- 계림 시내뿐만 아니라 주위의 풍경이 모두 아름답다.

▶ 칠성암 공원 (七星岩 公園, 치싱옌 꽁유엔)
- 북두칠성 모양으로 7개의 바위산이 있어 붙여진 이름
- 낙타 모양의 바위(낙타암)와 계해 비림, 팬더가 있는 동물원이 있으나 관광시 낙타 암만 보는 경우가 많다.

▶ 복파산(伏波山, 푸뽀산)
- 후한시대의 마복파 장군의 이름에서 연유
- 환주동이라는 동굴과 정상을 올라가는 두개의 코스가 있다.
- 30여개의 불상및 불경이 암벽에 새겨져 있다.

▶ 기타사항
- 독수봉(獨秀峰,뚜시우펑): 광서 사범대학 구내에 있는 봉우리 (왕 성이 있던 곳)
- 용호(榕湖,롱후) 삼호(杉湖,샤후) :시내의 호수
- 양삭 (陽朔, 양수오) : 이강유람의 종착지,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

⊙ 주의사항

1) 이강유람선의 출발시간이 오전 10:00에 1회 출발한다.
2) 야간에 소수민족쇼는 1인당 60元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기본일정 포함시 제외)
3) 이강 유람시 관암 동굴을 볼 경우 1인당 36元이 추가된다.

⊙ 주요 먹거리

쭝산루(中山路)와 지에팡시루(解放西路)에 꾸이린의 싼 식당이 다 몰려있어 비교적 쉽게 싼값에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영어 메뉴를 갖추고 있는 식당도 많아 편리하다.
국영인 라요썅친판띠엔(老鄕親飯店)에서 아주 싼값에 중국 서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국영이라 다소 지저분하지만 맛은 그런 대로 괜찮아 참을 만하다.

⊙ 숙소 정보

주요 호텔로는 꾸이린 오스만터스(전화 383-4300),꾸이린 파크(282-8899),꾸이린플라자(581-2488), 홀리데이인 꾸이린(282-3950), 세라톤 꾸이린(282-5588)등이 있다. ( 대부분 1박에 $100 이상 ) 계림의 숙박 비는 비싼 편이라 대부분 여행자들이 1시 30분 거리에 있는 양슈오로 가서 잠을 잔다. 그리고 꾸이린에서 괜찮은 가격대의 숙소라고 한다면 다음의 두 곳을 추천하고 싶다.

▶ 따화 따지우띠엔 ( 達華 大酒店 )
두명이 머물 경우 계림에서 가장 싸게 숙박할 수 있는 곳이다. 2인 실이 1인당 50元 정도이다.

▶ 안화 삔관 ( 安華賓館 )
2인실, 3인실, 모두 150元, 스위트 룸이 250元 정도로서 싸고 깨끗한 편이다.

■ 근교 여행지

▶ 양슈오 ( 陽朔, 양삭 )
꾸이린에서 64Km떨어진 조그만 산골 마을이지만 수려한 자연경관 싼 숙박 시설, 식당 등으로 인해 여행자들은 계림에서 물가 때문에 양슈오를 찾아온다.
양슈오유스호스텔에는 1인용부터 5인이 사용하는 다인방이 있으며 가격도 싸다,(1인당 10元 정도 ) 또한 곳은 판타오가에 있는 숙소로 10~15인의 다인 방이 있다. 두곳은 차도 옆이라 시끄럽다는 흠이다. 만약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시랑산 판띠엔(西郞山飯店)도 좋고, 이곳 외에도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 꾸이린에 비하면 엄청 싼 숙소가 많으니 양슈오에 와서 잠잘 곳을 굳이 찾지 않아도 될 것이다.
리강 유람은 중국 여행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데 꾸이린에서 하는 것 보다 경치가 더 아름다우며 비용도 훨씬 적게 든다.양슈오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아서 한번쯤 들여다 볼만도 하다.
양슈오에서 골동품 및 도장, 옥제품, 옷등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도 있고, 구경하면서 지나가도 즐거울 것이다.



(9) 항 주 ( 杭州, 항저우 )

⊙ 항저우의 개요

절강성 북쪽 자락에 위치하며, 상하이까지는 약 180km나 정도 떨어진 상햐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샹하이를 여행한 후 꼭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혹은 이곳을 여행 다음샹하이로 가기도 한다.

기원전 221년에는 진시황제가 통일후 이곳 항저우에 전당현을 설치하였다. 예로부터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조우가 있다"라고 칭송을 받을 정도로 이곳의 경치는 수려하며, 항저우를 빼놓고는 중국여행을 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13세기말 마르코폴로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극찬한곳으로, 중국에 있는 천국이라는 명성을 얻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 도시이다.

사천년전부터, 고대 문화가 일어났으며, 춘추시대에는 월나라의 수도였으며, 그후에 남송의 수도가 된, 기나긴 중국의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중국인 최대의 소망은 관직에서 은퇴한 후 항조우에 저택을 짓고 소주의 미인과 함께 광조우의 음식을 먹고사는 것이라고 말을할 정도로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항조 우를 사랑해 왔다. 그리고 이곳 항조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겨난 곳으로 오나라와 월나라가 패권을 다툰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항저우는 그 아름다운 절경만큼이나, 비단 산업으로 유명한테, 비단을 생산하는 공장을 찾아가 누에꼬치로 부터 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고, 비단 박물관에는 여러 가지 비단에 관련된 흥미로운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해 볼만하다. 이 눈부신 도시 항조우는 6세기 이후부터 여행자들에게 '시후'로 유명해 왔다. 중국에서 최고 절경이라고 일컫는 '시후'는 처음 그 의도가 홍수를 막기 위해 생겼지만, 지방 지도자였던 백거이나 소동파와 같은 시인에 의해 그 아름다움이 문자로서 알려지기도 했다. 날씨도 아름다움과 마찬가지로 연평균이 온난한 편이나, 날씨가 대체로 습한 편이고, 사계절은 뚜렷하여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다.

⊙ 주요도시

1.	공항까지의 거리 :12㎞
2.	공항명 : 견교공항 ( 항공보다는 열차를 많이 이용함 )
3.	절강성 북쪽에 위치하며 상해까지 거리가 180㎞ (열차로 3시간 30분, 항공으로 30분 소요)기원전 221년인 진시황제가 통일 후 전당현 설치 13세기말 인구 90만으로 마르코 폴로가 세계 최대의 도시라 하였음 - 현재의 인구는 약 100만명
4.	기후 : 연평균 16℃정도로 온난하나 습윤한 날씨에 사계절이 뚜렷하다. 겨울의 온도는 3-5℃, 여름은 28℃내외가 된다.
5.	특산물로는 절강성의 비단, 서호의 용정차와 젓가락, 왕성기부채, 장소천 가위 등
6.	북경에서 시작한 운하가 끝나는 곳(1700㎞)으로 평야지대며 거의 모든 관광지가 서호를 중심으로 주변에 있다.

⊙ 대중 교통 이용법

항주에는 시내버스 노선이 많이 있어 여행하기에도 편리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편리한 노선버스는 항조우에서 출발하여, 시후를 따라나 있는 버스나 절강빈관으로 연결되는 버스, 육화탑으로 이어지는 버스가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자전거를 빌리면 항조우를 구경하기에 매우 편리한데 자전거 렌트는 지에지앙삔관이 있지만 상당히 비싼 편임. 후삔루 인근에서 빌린다면 3분의 일 가격으로 빌릴 수 있다.

⊙ 주요관광지

▶ 서호 (西湖, 시후)
- 항저우역 서쪽 2㎞지점
- 5.6㎢의 넓이에 호수 둘레가 15㎞,남북길이 3.3㎞,동서길이 2.8㎞
- 호수를 백제 1㎞, 소제 2.8㎞로 나뉘며 이에 따라 5개의 호수로 구분한다.
- 호수 유람시간 : 1시간 (요금 :40元)

▶ 절강성 박물관 ( 浙江省 博物館, 지에지앙성 뽀우관)
- 서호 북쪽의 섬인 고산 남쪽에 위치 (원래 청조의 행궁)
- 도자기의 고장으로 청자 명품및 신석기 시대 출토물이 많다.
- 개관시간 : 08:00 - 18:00 (12시-14시 입장 사절)

▶ 호포천 (虎砲泉, 후파오 취엔 )
- 북경의 옥천, 진강의 냉천과 더불어 천하 삼천중 하나

▶ 용정 (龍井,롱징)
- 서호 서남쪽, 풍황령에 위치
- 물을 저으면 거품이 인다.
- 호포천과 더불어 서호 쌍절로 일컫는다.
- 주변이 용정차의 산지

▶ 육화탑 (六和塔, 리우허타 )
- 서호 남쪽 전당강가에 위치
- 외형은 13층이나 내부에는 7층짜리 8각탑으로 국보이다. 높이 약 60m, 전당 강에서 보트놀이나 수영을 할 수 있다.

▶ 영은사
- 서호 서쪽 2㎞로 중국 선종의 10대 사찰의 하나
- 입장시간 : 05:00 -18:00

▶ 악비묘
- 남송때의 충신 악비의 사당
- 성호 북쪽에 위치
- 악묘의 오른편인 악분에 악비와 그의 아들의 묘가 있다.

⊙ 주요 먹거리

▶ 용정천 (龍井泉, 롱징취엔)
롱징차라는 중국의 차를 들어 보셨나요? 바로 이 롱징차가 생산되는 곳이 이 롱징취엔으로 항저우에 있다. 게다가 이 롱징취엔의 표면 장력도 상당히 유명하다 그렇다고 롱징차를 마시기 위해 꼭 롱징취엔을 찾아갈 필요는 없다. 왜냐면, 다른 곳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숙소 정보

항조우의 숙박 비는 대체로 비싼 편이다. 항조우에서 가장 저렴하 다는 시후부근에 시후판띠엔(西湖飯店)(湖濱路 89號에 위치, 1인 실이 50元부터 있고 중앙역에서 7路 버스를 타고 湖濱路,후삔루에서 하차)과 시후(西湖) 경관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 신신판티엔(新新飯店, 2인실 350元)이라는 곳도 있으며, 시후의 최고급 호텔 항조우 썅꺼리깡판티엔(Shanggri-Ra Hotel, $120부터) 이 있다 이외에 항저우대학 유학생 기숙사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고려해 보길 바란다.

⊙ 쇼핑 정보

샤오싱지우(紹興酒)라고 불리는 멥쌀과 밀로 빚은 이 소흥주는 중국 8대 전통주중의 하나이다. 알코올 도수 15%정도며 약 2천 4백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오싱에 온 기념으로 가격도 다양하며 한번 마셔볼 만 하다. 그리고 옌안루, 지엔깡루등에 상점이 있고 값싼 물건을 사려면 후빈루 야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 근교 여행지

샤오싱(紹興)- 하루정도면 시내의 볼거리를 볼 수 있는데 시의 중심도로는 해방로로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지르고 있고, 이 해방로에 모든 주요 시설이 있고 소흥에서 운행되는 버스는 지에팡뻬이루(解放北路)를 경유하므로 해방로를 잘 살펴보면 샤오싱은 대강 파악한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