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시티 10년 지기 배현나입니다.
인라인 시티하고 10년 지기니까, 인라인 스케이트를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10년지기라곤 하지만, 이제는 인라인 시티에 모르는 분들도 수두룩하네요. ^^
다름이 아니고 제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 하기에, 박순백 박사님을 비롯한 인라인 시티 여러분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회사 이름은 "㈜ 한국인라인안전협회"입니다.
역시나 인라인 스케이트 관련된 일을 하게 되네요. 이름만 들어서는 도대체 무슨 일 하는 곳인지 이해가 안 되실줄로 압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인라인 스케이트의 안전에 대한 측면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입니다.
최근에는 웹사이트 등을 통하여, 높은
질의 인라인 스케이트 관련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인라인 스케이트에 관한 상식이 왠만큼은 갖춰있죠.
하지만, 실제로
아직까지도 인라인 스케이트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도 많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일지라도 안전이나, 그밖에 상식적인 것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더란 말입니다.
한번이라도 인라인 시티에 온 사람이라면 당연히 보호장구 갖추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초등학교 주변이나 아파트
안에서 돌아다니는 ‘무보호장비’의 아이들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정말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아직도 사고 위험에 노출 된채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매니아들이 아닌
내 주변의 풀뿌리부터 생각을 바꾸고 힘써야지만, 제대로된 인라인스케이트 문화가 정착 되지 않을까?
개인의 힘은 너무나도 작다고
생각해서 사재를 털어 법인형태의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돈 안되는 일 하려 한다고 질타하시는 분들도 많았죠.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은 너무 부족하고 힘이 없지만, 진심으로 안전교육사업에 매진하여 인라인 스케이트 문화를 풀뿌리부터
다잡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힘 실어 주시고, 고견 들려주시면 귀담아듣고 더욱더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7월 말일경, 안전
교육 세미나를 준비 중입니다. 확정되는 대로 초대의 글 또 올리겠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koisa.co.kr
아직 홈페이지에 자료들이 많이 있지 않지만, 자유게시판에 열심히 일하라고 한줄씩만 적어주세요.
from : 인라인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