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의원, 원곡고 배구부 합숙소 건립 예산 확보
전국 최강의 원곡중 여자배구선수 관내 진학할 수 있는 여건 마련
여자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와 황연주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배출한 전국 최강의 원곡중학교 배구전설이 원곡고등학교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 단원구갑)은 원곡고등학교 여자배구단 합숙소 증축을 위한 사업비로 도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에서 후순위로 밀려났던 합숙소 건립 문제를 놓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설득한 끝에 경기도 예산으로 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원곡중학교 배구부는 93년 창단 이래 전국 최강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관내에 배구부가 없어 타지로 진학해야 하는 등 고교배구부 창단이 절실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7월 우여곡절 끝에 원곡고등학교 배구부가 창단되었지만 합숙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배구부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왔었다.
원곡고 배구부 창단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던 김 의원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원곡중학교와 원곡고의 안정적인 연계지도를 위해 관계기관의 반대의견을 설득하면서까지 예산을 확보해 뿌듯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당초 6:4의 비율로 지원할 계획이었던 예산이 경기도 예산으로 지원됨에 따라 합숙소 증축 예산 5억 원 중 남은 3억 원에 대해서는 안산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