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필리핀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보셨을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이글은 홀리데이월드쓰리즈-三修社 마닐라행 편도티켓-시즈출판사 등을 참조했읍니다.
졸리비VS맥도날드
패스트푸드의 거인 맥도날드 세계120여개국에 2만 2000점이상.이 거대한 맥도날드를 제치고 패스트푸드 업계 1위를 고수하는 나라가 있느니..그중하나가 졸리비!!
필리핀에서는 졸리비가 넘버원인것이당.
3:2의 비율
졸리비는 케손시티의 쿠바오 유일의 아이스크림가계로시작 1970년후반,아이스크림의 매상이 떨어지자 핸리사장은 돈을 빌려서 햄버거를 이 아이스크림가계에서 판매시작...이 햄버거가 인기몰이에성공 지점까지 진출하게 됐다.
80년대부터 프렌챠이즈 제도를 도입 시장확대를 계속..그로부터 10년후 100번째 지점을 오픈하게되었다. 현제 필리핀 전국에 300점포이상 그중 60%가 마닐라에 집중 나머지 40%가 지방에 흩어져있다. 지금 졸리비는 햄버거시장의 60%점유 가장 인기좋은 톱지점은 하루평균 12000불의 매상을 올리고있다. 94년수입은 2억3000만달러.햄버거뿐만아니라 패스트푸드 시장의 리더인것이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졸리비 푸트코퍼레이션은 95년 3억1000만불을 투자 2000년까지 500점포 오픈을 계획..최근 15년간 150점포를 오픈했다. 앞으로 5년간 350점포 오픈할려는 야심을 가지고있다. 국제시장에도 진출 브루네이에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루마니아 괌 사이판 중국 미국 태국등에도 진출 졸리비대 맥도날드의 전쟁은 인터내셔날전으로 치닫구 있다.최근에는 도쿄테리야기 주식의 구입으로 사세를 넓히고있다.
맥도날드는 본래 맥도날드형제 소유의 햄버거가계였지만 세이크제조기 상인이였던 레이크 로크가 지금의 형태의 가계를 만들어냈다.55년 미국 일리노이주에 1호점을 오픈 그후 활동적으로 햄버거 비지니스를 확장 전개 40년간대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 필리핀에는 82년에 오픈했다.현제 필리핀 전역의 맥도날드는 200여점으로 그중 75%는 맥도날드의 직접운영 나머지 25%가 프렌차이즈운영이다. 지점의 수를 비교해보면 2:3, 졸리비의 지점이 많은 이유는 비교적 맥도날드보다 취득이 편한 프렌차이즈권 때문으로 생각된다.새로운 프렌차이저는 꼭 교육을 받아야하는데 약 3개월정도의 교육이 필수. 오픈의 경우에도 오디가스의 졸리비 쎈타로부터 특별 오프닝 팀이 파견되며 새로운 지점이 경영이 부드럽게 될때까지 그들의 활약은 지속된다. 반면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지점의 경영권을 얻는것 자체가 무척이나 힘들고 얻는다하더라도 미국 일리노이의 맥도날드 햄버거대학에서 2주간의 훈련 귀국후후에도 계속해서 트레이닝 시간과 운영권의 획득에 어려움이 많은듯하다. 하지만 맥도날드쪽이 졸리비보다는 훨씬 프로다운 면을 보이는건 사실이다. 일정수준이상을 항상 유지하는 써비스 트레이닝으로서 프로로써의 의식을 심어주는듯하다.
이에 졸리비도 맥도날드의 햄버거대학같은 졸리비프라자를 설립예정으로 앞으로의 두 업체간의 써비스 전쟁도 불붙을듯하다.
필리핀인의 마음을 잡아라
졸리비도 맥도날드의 메뉴는 거의 비슷하다.햄버거에서 스파게티 그리고 프라이드치킨에 포테토 밥을 좋아하는 필리핀인에 마추어서 밥이 곁들여진 쎄트메뉴도 있다.(본인의 경우에도 밥이 곁들여진 쎄트메뉴는 아주 색다른 경험이였음)
처음 스파게티를 소개한것은 졸리비였다.바루 뒤따라서 맥도날드도 매뉴에 추가, 맥도날드가 빅맥쎄트를 선보이자 바루 뒤이어서 졸리비도 더 챰프(참피온)을 발매 한쪽에서 신메뉴가 발매되면 바로 뒤따라서 발매하는 대결구도. 양쪽모두 인기있는 메뉴는 세트메뉴, 보통의 가격보다 5패소정도의 할인된가격에 판매,메뉴의 다양함에있어서 맥도날드도 졸리비도 필리핀인의 마음을 잡기위한 전력투구를 하고있다.
졸리비쪽에 가장중요한 전략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필리핀의 독특한 맛이라고 대답한다. 졸리비의 선전문구에서도 보듯이 PANLASANG PILIPINO(필리핀인의 맛).
조금은 소금맛과 매움을 곁들인게 특징이다. '졸리비는 아이들을 손님으로서 접객하고있읍니다.그러나 아이들은 부모님이 없으면 오지않기 때문에 가족 전부의 마음을 잡는 노력을 하고 있읍니다' 이 선전 전략은 테레비의 선전에서도 잘보여주고 있다. [집으로부터나오는 할아버지,자식의 귀중한 자동차에 승차 손자들과 졸리비에..못마땅해하던 할아버지도 졸리비의 사은품에 헤죽헤죽..이번엔 손자가 자동차 키를 들고와서 나두 데려가 달라고 싸인..]
가족을 중요시 여기는 필리핀인의 마음을 붙잡고 인기를 올릴수있는 선전이다. 서구화 되어가고 오랜 식민지 생활로인한 생활습관과 관습들도 많은 변화를 하였지만 필리핀인만의 독특한 문화가있다. 물론 맥도날드도 가족을 소재로한 CM을 하고있다. 하지만 파티를 좋아하는 필리핀인의 국민성을 노려서 아이들의 생일파티 예약을 받고있는 졸리비에는 못미치는듯..
서민에게는 가깝고도 먼 존재
이러한 졸리비이지만 실제로 서민들에게는 가깝고도 먼존재이다. 노동자의 하루 평균임금이 200패소정도 50패소의 쎄트메뉴를 먹는다면 하루일당의 4분의 1이 날라간는셈.실제로 하루 200패소 이하의 서민이 많은 부분을차지하는 필리핀이기에 보통의 필리핀인에게는 물리적으로는 가깝지만 마음속에서는 먼 존재인것이다. 아시아의 경제위기에서 벗어나 다들 열심히 뛰고있는 지금,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한다하더라도 그 혜택이 서민에게까지 가는 날이 언제일지...
결국 졸리비도 맥도날드도 필리핀엔게는 손쉽게 갈수있는 레스토랑이 아니라는것이다. 중급레스토랑이라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