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오늘 제가 있는 카페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P>
<P>한 회원분이 처음으로 올린 글이 어느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무슨차가 좋다던데 어떠나요?</P>
<P>라는 게시물때문이지요.</P>
<P>이에 한회원분이 상업광고아냐 라는 리플을 달았구..</P>
<P>결국 한판 리플싸움이 벌어졌지요.</P>
<P>그글을 처음 읽었을때.</P>
<P>"귀에 좋은 차는 없을겁니다. 따라서 귀만 고치는 특별한 치료제나 의학성 식품은 없습니다"</P>
<P>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쓰다가 말았습니다.</P>
<P>귀가 나쁜 사람들은 몇개월간 몇년간 혹은 몇십년간...</P>
<P>귀를 고치기 위해 이것 저것 해보면서 참 많이도 속아왔습니다.</P>
<P>신문을 보면 이명에 효과 XX탕, 약침으로 쉽게 치료..</P>
<P>머 이런 광고들 부터 시작해서..각종 유혹의 손길들이 많죠..</P>
<P>몇개월안된 분들은 이것저것 치료할려고 다 덤벼듭니다.</P>
<P>그럴 때 리플달고 싶어서 타자를 치다가도 그냥 화면 돌려버립니다.</P>
<P>안되는거 아는데..그 분의 희망을 꺽지 않기위해서죠..아니면 제가 용기가 없을 지도 모르구요.</P>
<P>혹시나 나는 안되었지만 그분을 될수도 있다는 1%의 희망이 있다면..</P>
<P>귀병을 오래 앓은 분들은 그래서 항상 무엇을 보던지 단점부터 봅니다.</P>
<P>장점은 묻어두구..단점부터 보게되죠..</P>
<P>그러다보니..먼 얘기가 하나 터지면..</P>
<P>너도 나도 의견내기 정신이 없죠..</P>
<P>저 정도되면..아예 리플달기를 포기합니다.</P>
<P>저도 예전에 그런 시절이 있었고..그렇게 그렇게 지내왔으니까요...</P>
<P>요즘 회원들이 글을 보면서..리플을 달고싶어서 죽을 지경입니다.</P>
<P>하지만 절제하고있습니다.</P>
<P>제가 리플을 달게되면..잘 알지도 못하는 주워들은 수준에서 파동원리를</P>
<P>얘기를 할텐데..또 반대입장의 글들이 올라오겠죠...</P>
<P>(귀 고친 사람이 없기때문에 누구 말이 맞는지 검증도 안되면서 마구 떠들게되죠;;)</P>
<P> </P>
<P>처음 인체파동원리라는 단어를 듣고..</P>
<P>이곳 카페에 와서 밤을 새고..읽을 수 있는 게시물을 읽었습니다.</P>
<P>처음에는 '인체파동원리'라는 단어의 느낌은 먼 대체의학의 한 분야겠지라는 생각를</P>
<P>가졌습니다. 글을 읽다보니..먼가 느낌이 오더군요..</P>
<P>파동원리를 알기전에 </P>
<P>제게 원리나 인체신비로써 다가왔던게 있었습니다.</P>
<P>제가 3년전에 했던 대체치료법이 있는데</P>
<P>요료법이란 것이었습니다. K대 모교수님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P>
<P>자연치유력에 근거해서 그 정보는 혈액속에 있는데</P>
<P>결국 오줌으로 나온다..그 오줌안에는 병을 이기려는 자연치유력의 성분이 들어있기때문에</P>
<P>자기의 오줌은 가장 자기몸에 맞는 약이된다라는 이론입니다.</P>
<P>중간에 포기하기는 했지만..-덕분에 10년된 충농증(비염) 등을 고쳤습니다 -</P>
<P>(요료법이론에 의한 명현반응이라는 것이 너무 심하여 얼굴과 머리 온몸에</P>
<P> 뽀두락지와 각종 피부질환들..K교수님은 몸의 나쁜것들이 빠져나오는 반응이라며 </P>
<P> 계속할 것을 얘기하셨지만..</P>
<P> 휴직후 복직기간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P>
<P> 마지막 치료방법으로 남겨두어야 했습니다)</P>
<P> - 그때도 한창 제가 있는 카페에서 요료법논쟁이 한창이었지요. 찬반에 대한 ;; -</P>
<P> - 한명이라도 좋아지면 다 따라할거면서 왜 그리 말들이 많은지 ;; --</P>
<P>요즘 미래의학으로 떠오르는 설에 의하면..</P>
<P>인체의 정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P>
<P>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사람의 형태를 갖추기까지 그정보들..</P>
<P>왜 사람 몸에 상처가 나면..원래 부위까지만 새살들이 돋아나는지..</P>
<P>결국 신체의 각 부분부분이 몸 전체이고..세포하나하나가 몸전체라는..미래의학.개념..</P>
<P>또 사람마다..다 체질이 틀리다라는...맞춤의학..</P>
<P> </P>
<P>다시 돌아가서..파동원리를 접하면서..</P>
<P>이리저리 꼬아놓은 글들을 읽으면서..</P>
<P>해볼만 하다..라고 판단되었습니다...</P>
<P>내 몸이 어떻게 고쳐질 것인가에 대한 원리와 과정이 무지하게 궁금했죠..</P>
<P>게시판 글들을 3-4번째 읽게되니..</P>
<P>참 어렵게도 써 놓으셨네라는...생각도 듭니다.</P>
<P>처음에 읽을때는 아 그런가부다.라는 생각..</P>
<P>3-4번 읽게되니..바로 머리에 박히더군요..아~~ 당연히 그렇지라고..</P>
<P>하지만 한계가 있더군요..</P>
<P>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제가 볼 수 있는 게시물에는 없었습니다..</P>
<P>'파동원리'이긴 하나 제가 알고싶어하는 부분이 없더군요..</P>
<P>제가 알고싶어하는 부분은 시술점이 아닌데 말입니다 </P>
<P>시술점은 여기저기 구걸(?)해서 주워듣고 침맞는 위치 생각해보면..</P>
<P>어느정도 알 수 있을꺼 같지만....</P>
<P>그건 유치원생이 한글배울때 점선으로 써진 한글위에 따라쓰는 글자밖에 안되지요..</P>
<P>에궁..쓰다보니 얘기가 길어졌네요..</P>
<P>암튼 제 능력도 안되지만..파동원리에 대해..당당히 얘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요.</P>
<P>언젠가는 당당히 파동원리를 얘기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랍니다.</P>
<P>제가 파동치료를 받는것은 카페에 있는 치료사례와 기적(?)과 같은 사례들때문이 아니고</P>
<P>제가 파동원리때문에 치료받는거라고 밝혀두고싶습니다.</P>
<P> </P>
<P>오늘은 수면을 7시간정도 오래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P>
<P>오랜만에 몸의 가벼움을 느꼈습니다.</P>
<P>몸상태 베리베리 굿~!</P>
<P>어라..몸주위 거친피부들이 매끈해졌습니다. (인동고 안바르구잤는데 ㅋ)</P>
<P>왼쪽귀부분은 붓기가 약간 가라앉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운상태..</P>
<P>오른쪽 뒤통수는 통증은 없어졌고. 붓기는 약간 있는상태..</P>
<P>(오른쪽 뒤통수쪽은 붓기라기보다는 어떤 파동에 의해서 툭 튀어나온거 같이 느껴집니다.</P>
<P> 저도 모르게 언제부턴가 튀어나왔던게..어제는 통증으로 인해..인식하게 된거 일수도 있다는</P>
<P> 생각이 들었습니다)</P>
<P>다른 곳은 매우 굿이었고..발크기 어깨 허리 대변 모두모두 굿~</P>
<P>단지 목만 좀 거북했습니다. 목이 오래가는군요.</P>
<P>허리는 양쪽다 아팠다가 가운데 아팠다가 약간왼쪽아팠다가 통증이 돌아당기다가</P>
<P>지금은 안정된거 같습니다.</P>
<P>저도 거울을 보구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는 흉내를 내기 시작했는데</P>
<P>아침에는 괜찮던게..오후들면..눈주위가 이렇게 검은지..</P>
<P>신장이 아직 많이 아푸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P>
<P>얼굴구석구석쳐다보면서.. 피부가 좋아지거나 매끈해지거나 혈색이 좋은곳은</P>
<P>어딘가 좋아지긴 좋아졌나부다..라고 생각두 하구요..(비웃지 마세요 ㅡㅡ++)</P>
<P>오늘은 너무 길게 썼네요. ㅋ</P>
<P>이만 줄일께요..</P>
<P> </P>
<P>- 어머니가 저 어렸을적 점을 봤는데 장차 글로 먹고 산다고 했더랍니다.</P>
<P>- 근데 결국 컴퓨터로 먹고살게 된네요 ㅋㅋㅋㅋ</P>
<P>- 귀 고치면 5년동안 제가 써놓은 글 모아서 책이라도 한권 내야 겠네요..</P>
<P> (한권씩 사주삼~~~ 농담입니다 ㅋㅋ)</P>
<P>- 점점 부장님이 칼퇴근에 대한 압박을 해오기 시작했는데..</P>
<P> 꿋꿋하게 칼퇴근하렵니다. 귀고치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래쬬 머 ㅋㅋ</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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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심에 대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와우 멋지삼..~~~
잔잔한 너울이 울렁이는 아름다운 호수를 보고 있는 연상이 드는데 왜 그럴까요?(가슴에서 느낌) 오늘은 이정남님의 글이 편히 다가오네요.
(예고편) 어제 새벽에 혼자 원맨 쇼했습니다 ㅜ.ㅠ 내용은 오늘 저녁 일기에 나옵니다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