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날의 의미.........
10월 9일 한글날!
예전에는 한글날도 국가공휴일이었는데
1991년에 공휴일이 너무 많아서 경제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었습니다.
쉬는날이 아니라 그런지 의미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았었죠
그러다 2013년부터 한글날도 빨간날로
공휴일 재지정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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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의 의미>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 보급을 장려하기 위한 날입니다. |
한글날은 처음에 재정된 일제강점기 1926년 음력 9월 29일에는
'가갸날'로 불렸다가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습니다.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리기 위해 법으로 정한 국경일이자 공휴일입니다.
국보 70호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유산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한글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글을 쓰고 표현할 수 있는거겠죠?
1926년 한글날을 제정했을 당시에 우리나라는 국권을 빼앗겼던 시기입니다.
조선어 연구회가 1926년 음력 9월 29일 처음으로 '가갸날'이라고 정하면서
이 행사가 시작되었고 1928년 한글날로 명칭이 변경되어
음력 9월 29일에 계속 기념식을 진행했고
1931년 부터는 양력 10월 29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한글학회가 다시
한글 반포날을 10월 9일로 하고 한글날로 확정했습니다.
1990년 법정공휴일 축소와 관련해서 공휴일에서 제외시켜져있었지만
2013년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 한글날은 국경일이자 공휴일 입니다.
◈ 한글의 ‘ㄱ, ㄴ, ㅁ, ㅅ, ㅇ’ 등의 자음은 혀, 입(입술), 이, 목구멍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 한글의 모음 ‘·(아래아), ㅡ, ㅣ ’등은 하늘, 땅, 사람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 15세기 훈민정음 반포 당시엔 28자였다가 현재는 24자의 낱글자가 있습니다.
한글날 역시 태극기를 달아야 합니다.
4대 국경일(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과 함께 현충일은 조기,
10월 1일 국군의 날, 10월 9일 한글날은 태극기를 게양해야합니다.
* 한글날의 태극기는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면 됩니다.
태극기는 07:00 ~ 18:00까지 태극기 게양하면 됩니다.
한국인이라면 잊지말아야 할 '한글날'
쉬는날이라 기분 좋은건 잠시 잊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루를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글날 만큼은 우리글을 사랑하고 바르게 사용하셨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