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3 가까이 거주하는 회원들만의 모임을 가졌다.
어떻게 보면 거의 번개성 출조.
이 게시물을 어디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영구적이고 자주 들락거리는 "운영자출조일기"에 게제토록 함.
필요한 사진이 있으면 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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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까이 사는 회원으로 4~5명으로 계획하였으나 집결하다보니 이렇게 많이 참석하였다.
최문철,정옥성,임공규,최형종,박경환,김태호,윤형호 회원과 여루클 김강태님, 그리고 루어초보 정도형님.
정도 형님이 아니고 정도형씨.^*^
농장에서 집결하여 뜨겁게 손을 잡고 포옹도 하고...(?)
먼저 맥주로 바닥을 까는 시간...
빨리 낚시를 하고 싶어 간단하게 얼른 저녁을 물리치고 바닷가로 출발하려고 하였으나
싸모님 왈, 그래도 손님인데....하면서 잔치를 벌려 버렸다.
총무답게 열씸히 먹여 살리는 정옥성님.
한자리에 모여서 오붓한 저녁시간을 갖는다.
노을이 물들어 가는 바다를 보면서...
오늘의 가든파티 이벤트 도야지 숯불 철판구이,
바쁜 관계로 삼합이나 장어구이는 생략함.
조금 쌀쌀한 저녁이었으나 무더운 여름철보다 훨~~ 좋다.
근데 표정들이 굳었다, 아마도 마음은 바닷가에 있나 보다...^*^
어? 김프로님이 안보인다?
오늘의 상품.
공자같은 박경환님이 증정한 헤드라이트 6개(나는 괜찮은데 박경환님이 쑤셔박아 한개는 미리 내가 챙겼음)
뜻하지 않는 증정품, 그러면 나라고 가만 있을 수 있나? 약소하지만 모자 증정.
박경환님 덕분에 낚시대회가 열렸다? 박경환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은 갑오징어낚시.
맨 먼저 여루클 김강태님이 대왕갑오를 낚아 힘을 북 돋는다.
씨알이 장난이 아니다.
대박 가능성...
어랏,,, 참돔낚시 전문가 임공규님은 루어낚시는 초보인데 씨알 좋은 갑오를 나보다 더 빨리 올렸넹?
낚시 중에 이리저리 쫓아다니면서 사진찍기 바쁘다.
낚시하는 시간이 뺐겨도 잼난다. 회원들이 즐낚을 하여서...
오~~우,,, 내게도 대왕갑오가 찾아왔다.
모두들 낚시에 여념이 없는데 공자같은 박경환님이 카메라를 뺏아가 기념촬영해준다.
작년에도 이렇게 큰 씨알은 잡아 보지 못했는데 상당한 씨알의 갑오다.
다른 회원들도 대체적으로 이러한 씨알의 대왕갑오.
얼마전까지만 해도 잔씨알이었는데 남도피싱 예낚이라고 그런지 대왕갑오가 반겨준다.
박경환님은 광주에서 내려와 꼭 갑오을 잡아 보아야 한다고 벼르더니 뒤늦게 좀 더 작은 씨알의 갑오를 잡는다.
조금 작아도 큰 기쁨으로 갑오를 맞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 정도 씨알도 얼마전 같으면 대물에 속한 갑오였는데 오늘은 대왕갑오 출현으로 왜소해 보인다.
오늘 최문철회원이 다수...
내가 속셈으로 헤아리고 있었는데 아마 10수는 했을 것이다.
보라!!! 대왕갑오의 사이즈가 박X림 얼굴보다 더 크다.
잡은 쪽쪽 민물 살림망에 넣어두어 메워 두었는데 낚시 중 물 위로 떠다니는 갑오가 있기에
엉? 갑오가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 물 위로 떠다니나? 하고 살림망을 보니 오~메!!!! 살림망 입구가 물에 잠겨
하나씩 빠져 나가고 있지 않은가?
아~~~허탈감.
민물 살림망이라서 목이 길고 양파 주머니 처럼 망이 촘촘해서 걱정하지 않고 즐겨 사용하는 살림망이었는데
어선들이 지나갈 때마다 파도로 인하여 묶인 줄이 쳐져서 살림망 입구가 물에 잠겨 있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은 남아 있었고 그 이후에도 많이 잡아 충분한 조과. 일부 탈출했지만 약 20여마리 되는 것 같음.
빨리 철수해야 할 회원도 있고 내일 어디로 가야 할 출조인지도 몰라 밤 10시 쯤 낚시를 마무리 한다.
그 후,
상품 시상식?
최다수 갑오상---최문철회원(고급모자와 헤드라이트)
남은 헤드라이트를 골고루 분배하여 주는데 똑같은 헤드라이트가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회원님을 보고
또 한번 뜨거운 눈씨울이 젖었다.
잡은 갑오는 필요로 하는 몇사람에게 나눠주고 8마리 정도 최형종프로가 바닷물에 예쁘게 다듬어 주어
농장으로 철수한 회원들과 삶아 먹고 먹물라면으로 배를 불렸고 쐬주에 피로를 품.
저와 가까이 있지 않았던 회원님 덜,,, 갑오와 기념촬영해 주지 못해 지송해~~용...^*^
다수한 최문철회원은 그자리에서 모두들 바로 최프로님하고 부른다.
내가 볼때도 최문철회원은 남도피싱 프로다. 최프로님 등격을 축하해요.
첫댓글 항상 허접하게 낚시를 다니는데 보다 더 잘좀해보라고 등격한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음식을 준비하셔서 배불리 먹게해주시니 감사드리고요, 원래 모든경비는 각자 1/n 분담해야하는데, 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최프로,,,회원들이 그렇게 호칭하니 나도 이제 최프로라고 부를거네...내가 볼때도 충분한 자격을 겸비한 사람이야. 분담 걱정해주니 고맙네, 그러나 지금은 부담 갖지 말고 대신 퇴직하면 나좀 챙겨주소...^*^.
예낚이라 몇분회원님이라 생각했는데 많은 참석으로 회장님의 기대를 부풀게한 모임인것 같습니다. 항상 인사처럼 준비하신 회장님,사모님 ,박경환님 베품에 감사합니다 이번출조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즐거워습니다. 겨울낚시인 볼락으로 go`go
아~~그러게~~ 4명으로 생각하여 대충하고 낚수나 열씨미 하려고 했는데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힘이 나더군,,, 그래서 집사람도 날 도와주었나 봐.. 자네도 수고했네...고마워.
오랜만에 회장님 환한얼굴보니 반갑네요, 먼저 정옥성님 정말 보이지않는 곳에서 수고많았구요, 최프로님 등극에 진급주내셔야겠어요? , 뒤에 형종이도 무지 반갑고, 모두들 즐거운시간 보내셨다니 기쁨니다, (원래 갑오는 쭈꾸미 실력으로 해야 효부가 나는데...안타까비..)
엉? 현택이가 나를 빼고 뭐하는 짖거리여~~~하며 난리부르스할 줄 알았는데 왜이리 점잖하지? ㅋㅋㅋ.... 나중에 더 잼나게 만나세...
즐거운시간이였을듯합니다...^^ 참석하지못해 못내 아쉽네요. 그래도 반가운얼굴들 보니 입가에 웃음이 절로납니다. 이번주는 대전현장을 마치고 당진으로 갑니다. 거기가면 갑오징어가 있으려나~~^^*
창덕이,,,미안하이~ 열씨미 일하고 있는데 살살 긁는 것 같아서...^*^,,,여수현장은 없나? 다음달은 여수현장에 일 만들어 밤에는 볼락치러가면 좋겠당~~~~
피치못할 사정으로 오늘에서야 잠수모드를 해제하고 부상합니다.. 예낚을 주관하신 회장님과 참석했던 회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제일 먼저 고마움의 글을 올렸어야 했는데 컴퓨터 앞에 나설 시간도 정신도 생기지 않더라구요..ㅠㅠ 아무쪼록 늦게나마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회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가입하여 처음 뵈었는데도 반갑게 마치 친삼촌 처럼 대해주시며, 선뜻 저의 잠자리도 내어 주시고 다음날까지 바다루어에 필요한 장비,채비, 매번 귀찮으실텐데 고기 잡을때 마다 사진도 찍어주시고.마지막 집에 갈때는 피곤할테니 든든하게 먹고 가라며 푸짐한 장어탕까지...등등 너무 많아 열거할 수도 없네요...
그리고 사모님 맛있고 푸짐한 음식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둘째날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그리고 둘째날 이름은 모르겠는데... 맛있는 김밥을 찬조하시고 말씀 놓으시라고 해도 "윤프로 윤프로"하시며 격려해주신 정옥성 총무님 감사합니다... 김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최프로님 첫째날 꽝조사가 되어 잠 못이루며 고심하던 저를 내공지도 하여 둘째날 첫 갑오를 잡게 해주시고... 갈때 순천까지 태워 주시며 귀찮으실텐데 저의 루어에 대한 소나기 질문에 싫은 내색 하시지 않고 일일히 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별장까지 태워주신 김태호님, 헤드랜턴 찬조해주신 박경환님 감사합니다..그거 물건이던데요..
아이~고~~~하고 싶은 말 모두 다 했네? 안정된 직장 옮겼다니 잘했네. 근데 직장이 하필 여수냐? 내가 성가시게 생겼군...^*^... 시간나는데로 동행출조하자구나...
그리고 형종씨 첫날 왕눈이 애기 고마웠어요. 그 애기가 둘째날 꽝조사를 면하게 했거든요..^^ 그리고 임공규,정도형,여루클 김강태님 반가웠어요.. 다음에 뵈면 더 많은 얘기와 낚시 술?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