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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2010S] 제 44편(최종편). 여행의 마무리, 귀국은 JL959
케이세이의 신형 스카이라이너를 타고 나리타공항을 향하고 있습니다.
곧 쿠코다이니비루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진 2112. 공항에 가까워지면 모니터도 바빠집니다. 이번 정차역은 쿠코다이니비루, Airport Terminal 2로 표기합니다.]
[사진 2113. 각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사들이 주욱~ 표시됩니다. 자신이 탈 항공사가 어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죠. 일본어표시와 영문표시가 맞지는 않네요^^;;;]
[사진 2114. 3선 구조로 보이지만 이것은 교행포인트가 있기 떄문입니다. JR의 교행포인트는 조금 더 공항 가까운 쪽에 있죠.]
[사진 2115. 그렇게 해서 도착한 쿠코다이니비루역입니다. 입국 때는 맞은 편 JR승강장에 있었죠.]
[사진 2116. 스카이라이너 41호가 종점을 향해 출발합니다. 1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잘못 내렸다면? 후속열차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공항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 2117. 건너편에는 쾌속 에어포트 나리타로 운행하는 E217계가 정차 중입니다.]
[사진 2118-2119. 스카이억세스선 개업과 더불어 케이세이는 승강장 하나를 더 뚫었습니다. ]
[사진 2120. 먼저 출발하는 억세스 특급의 행선지는.....미사키구치입니다.]
[사진 2121. 일본어를 읽지 못해도 여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한국어 안내는 잘되어 있습니다. 가끔 어이없게 써서 그렇지요^^(잠시 후 하나 보여드립니다)]
[사진 2122. 케이세이를 타고 오나 JR을 타고 오나 무조건 케이세이 개찰구를 거쳐야 합니다. 저는 개찰구에서 스카이라이너 티켓에 무효도장을 받았습니다.]
[사진 2123. 개찰구를 나왔다고 끝이 아니죠. 공항으로 들어가기 위해 검색대를 한 번 더 거쳐야 합니다. 짐 검사를 할 것처럼 보이지만 그 정도는 아니고요 여권만 보여주면 됩니다.]
[사진 2124. 검색대를 지나면 첫날 도착했을 떄 지나갔던 바로 그 공간으로 나갑니다.]
[사진 2125. JR동일본 서비스센터 앞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기에서 패스를 바꾸고 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귀국하러 가고 있네요^^]
[사진 2126. 출발은 3층에서 합니다. 다시 한 번 자신이 탈 항공사의 위치를 확인.]
[사진 2127. 출발카운터가 있는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
[사진 2128. 제가 탈 항공편이 모니터에 떠 있습니다. 18시 40분에 출발하는 JL959편으로 대한항공 및 아메리칸항공과 공동운항합니다.]
공항에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이 체크인과 출국심사입니다.
특히 JL959편같은 경우 워낙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죠.
도착 후 무조건 짐부터 맡겨놓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2129. JAL의 카운터 모습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엄청났습니다.]
[사진 2130. 라이터 소지에 대한 안내입니다. 알겠는데.......왜 반말이냐.;;;;;;;;;;]
[사진 2131. 나리타공항에서 JAL은 기계를 이용해서 탑승권을 받습니다. 여기서 탑승권을 받고, 유인카운터에서 짐을 맡기는 방식이죠. 직원들이 옆에서 알려주고 하지만 헤매는 사람을 생각보다 많이 보았습니다.]
[사진 2132. 출국심사장 쪽으로는 벌써 길게 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2133. 이때쯤이 가장 아쉽죠^^]
[사진 2134. 탑승구 번호가 중간에 살짝 꼬여있습니다. 위치를 잘 보고 가야 하죠.]
[사진 2135. 출국 전 기념품은 하나씩 사게 되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념품가게는 건너편에 보이는 "AKIHABARA"입니다.]
기념품을 몇 가지 구입하고 탑승구 근처로 이동합니다.
[사진 2136. 81~88번과 91~99번 탑승구는 연결셔틀을 타고 다시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 2137. 나리타공항에도 구내 이동수단이 있었군요. 인천공항 셔틀트레인/간사이공항 윙셔틀과 같은 이동수단입니다.]
[사진 2138. 공항 내 이동셔틀차량들은 착석보다는 많이 태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죠^^]
이 셔틀도 자주 등장합니다.^^
http://cafe.daum.net/jtrain/uJF/316
http://cafe.daum.net/jtrain/MQIi/5
[사진 2139. 인천공항이나 간사이공항보다는 훨씬 짧습니다. 교행설비도 되어 있네요^^.]
[사진 2140. 저 비행기일까요?^^]
셔틀을 타고 새틀라이트 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 2141. 새틀라이트 쪽 셔틀승강장은 완전 밀폐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 2142. 새틀라이트 구역의 풍경입니다. 여기도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과 면세점들이 있습니다.]
[사진 2143. JL959편의 탑승은 18시 10분부터입니다. 좌석은 뒤쪽인 58D를 사전에 선택해 두었었죠.(어차피 집에 가는 거.....일찍 내려 무엇하리)]
[사진 2144. 92번 탑승구를 이용합니다.]
[사진 2145. 비행편 정보도 함께 알려주네요. 보잉 777기종이 투입되었습니다.]
[사진 2146. 화물을 싣는 등 분주하게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 해가 여행의 끝자락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사진 2147. 이코노미 클래스의 탑승은 50번 이후 열부터 시작합니다만, 대개 잘 지켜지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곧장 탑승을 시작합니다.
[사진 2148-2149. 3-3-3배열로 되어 있는 보잉 777입니다. 창측은 이미 자리가 없었죠.ㅡㅡ;;]
분주하게 출발준비가 마무리된 후 비행기가 사뿐히 한국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세관신고서는 택싱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작성을 마쳤죠.
안정고도에 접어든 후,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사진 2151-2152. 지상에 에키벤이 있다면 하늘에는 소라벤이 있습니다. 맛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콜라를 부탁했습니다
[사진 2153. 창가도 아니고....심심하죠^^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아와 코다 쿠미를 제외하고는 전부 낯선 이름들이네요^^]
어느 덧 착륙한다는 방송과 함께 인천공항에 내렸습니다.
바퀴가 땅에 닿자마자 여기저기서 안전벨트 푸는 소리가.......
아 쫌!!!!!!!! 그러다 다치면 누구 탓 하시려고요???
[사진 2155.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장을 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르르~ 달려나가고 제가 거의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뭐 급할 거 있나요.]
[사진 2156. 여기서 다 만날텐데.ㅎㅎㅎㅎ JAL을 이용했으니 돌아갈 때도 셔틀트레인을 타야 하죠.]
[사진 2157.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은 5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간사이/나리타공항의 셔틀보다는 배차간격이 좀 길죠.]
입국심사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 2158. 제 짐은 어디서 나올까요.]
[사진 2159. JL959편(및 공동운항편)의 화물은 10번으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짐이 참 늦게 나오는 편입니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어도 사람들이 절반이상 빠진 다음에 짐이 나오는 경우가 많죠.
[사진 2160. 짐을 찾고 세관신고까지 마치고 입국장으로 나왔습니다. 2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각이지만 인천공항은 여전히 불야성입니다.]
이 시간대 집으로 가는 방법은 사실상 한 가지 입니다.
바로 리무진 버스죠.
승강장에서 티켓을 구입, 승차 후 65분 만에 집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2011년 여름에 한 번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출국한 적이 있었는데요,
공항철도 근처로 이사가지 않는 이상 앞으로 제가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공항으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리무진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그 이상의 기회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죠.
[사진 2161. Ver.2010S 여행기는 이 사진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강변역 앞에 도착한 KAL리무진입니다. 당시에는 그냥 4노선이었지만 지금은 6705번이라는 노선번호가 있죠.]
이렇게 해서 2010년 여름 여행기인 Ver.2010S를 마무리합니다.
길지도 않은 여행기가 마무리하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동안 계속해서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여행할 때는 다음에 또 언제 갈까...싶지만 항상 여행의 기회는 또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목도 '여행의 끝'이 아니라 '여행의 마무리'라고 지었죠.
끝난 것은 2010년 여름의 여행일 뿐,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그동안 함께 길게 호흡하면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잠깐 쉬었다가(며칠?^^) 다음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첫댓글 잘 봤습니다^^ 한가지 Tip을 알려드리면 스카이패스 2000마일 이상 있는경우 서울시내-인천공항을 마일리지 공제해서 공짜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인천공항-시내호텔:2000마일)
(인천공항-김포공항, 김포공항-잠실:1000마일) 단, 발매일로부터 한달간 유효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알고는 있는 내용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스카이패스 회원가입을 이번에 해서 그 정도가 되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을 탈 일이 거의 없었죠. 이번 1월에는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을 각각 이용했기 때문에 기내면세티켓으로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아니면 왕복권으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시 한 번 일본에 날아가고 싶네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여행기입니다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김포 - 하네다 jal 을 이용하는데 기내식이 틀린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