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통밀빵
재료 (2개 분량)
Bob's red mill whole wheat flour(통밀가루) 100g
글루텐 15g
소금 1/3ts
설탕 1ts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2/3ts
제빵개량제 1/4ts
따뜻한 물 90g
카놀라유 1/2ts
아마씨 2ts
재료를 모두 제빵기에 넣고 반죽코스를 눌러 주세요! 손반죽도 가능합니다^^
1차발효는 전자레인지에서 1시간 했어요. 2배 이상 부풀었습니다. 살짝 과발효된 감이 있어요. 45분 정도가 적당할 듯 해요ㅋ
두 덩어리로 나눠 둥글리기 한 후 중간발효 실온에서 15분 했구요~
성형해서 2차발효를 30분 했습니다. 이번에도 전자레인지에서! 각각 칼집을 다르게 내 봤어요. 결론은 사선 칼집이 예쁘네요 히히
180도씨에서 15분 구워냈습니다~ 위즈웰 오븐은 온도가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중간단에서 윗불아랫불로 굽다가 마지막 2분 정도만 아랫불로 바꿨어요.
그랬더니 요런 포실포실한 빵이 완성 되었어요.(아래 사진 보세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접사가 안 되네요. 아쉬워요ㅠㅠ
그런데 참 신기해요~ 밀기울이 가득한 Bob's red mill 통밀가루로만 만들었는데 어쩜 이런 빵결이 나올까요?
폭신폭신하고 쫄깃쫄깃해요. 전혀 무겁지 않고 보드라워요. 버터를 잔뜩 넣고 만든 식빵같은 촉촉함과 부드러움...
게다가 구수한 크럼의 향기가 어찌나 코를 간질이는지ㅋ
다만 약간 과발효 된 것이 문제인지 빵 봉우리가 볼록하게 솟아주지 않았네요. 위가 좀 납작하죠? ^^;;
예전에 만들었던 100% 통밀빵 사진 올려 볼게요.(아래 사진 참조)


같은 레시피로 만든 빵입니다. 하나 다른 건 통밀가루의 양이 110g 이라는 거예요.
반죽이 이번 것보다 덜 질었답니다. 이번 반죽은 손에 묻어날 듯~ 말 듯~ 한 질기였거든요. 지난번 것은 전혀 묻어나지 않았어요.
반죽이 약간 진 듯 한 것이 구워져 나온 빵 맛은 한결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성형하고 만지기는 힘들지만요^^
예전 사진을 보면 이번 빵과 확실히 다른 점이 있어요.칼집의 벌어진 정도!!
뭔가 벌어지다 말아서 답답한 느낌이예요 이건 -_-;;
오늘 성공한 통밀빵 레시피로 또 한참을 먹고 살 수 있겠군요 흐흐
체온정도로 식었을 때 밀봉해 두면 이틀정도는 거뜬해요. 나중에 먹고 싶으면 냉동실로 고고씽~
저는 밀봉해서 식탁 위에 올려 두었어요.
예열된 오븐에 3분만 넣었다 꺼내면, 갓 구워낸 빵 맛을 볼 수 있지요. 내일 아침은 미숫가루랑 통밀빵으로 하렵니다.♥
2008년 10월 8일
끝이 보이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Miss Lassi
www.cyworld.com/tnrdus79
첫댓글 전자레지발효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