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오늘은 농심에서 출시한 파스타의 일종인 드레싱누들 프렌치머스타드소스맛(이하 드레싱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매출 2조원이 넘는 라면시장은 무한경쟁의 시대입니다. 그만큼 돈이 되는 사업입니다.
국물면이 임계점에 오른 요즘, 각 사는 중화풍면, 볶음면, 찌개면 등 다양한 레시피로 시장에
새로운 불루오션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드레싱 누들 또한, 그 일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급화를 표방했습니다.
2. 제품 디테일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입니다. 풀무원이 내놓은 제품들 처럼 유탕 처리 하지 않고 열풍건조 한
면입니다. 담백하고 웰빙 개념이죠. 쫄깃함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스프는 머스타드 기반의 액상소스와 견과류, 파슬리, 참깨, 땅콩가루가 들어있네요.
3. 조리
역시 일반 제품과 같이 550cc의 끓는물에 면을 넣고 4분 30초 끓입니다.
비빔면 처럼 찬물로 행구어 물기를 빼고, 액상소스를 뿌려 비빕니다.
그 위에 토핑스프를 뿌리는 방식.
4. 시식
개발 과정의 컨셉을 알기 위해 기본 레시피로 조리를 하였고 별도의 응용은 자제하
였습니다. 먼저 몇 젓가락 시식 후, 대파와 꼬시래기 해초를 토핑하였습니다.
음.. 기본 맛은, 머스타드 향의 달콤 매콤한 비빔면과 파스타 중간쯤되네요. 맛이
좋습니다. 느끼하거나 너무 달거나 너무 맵지 않은 적절한 맛입니다. 약간 염도는
높은 편...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양... 2개는 먹어야겠네요. 하하~
5. 에필로그
국물 없는 면 제품이 봇물처럼 출시되는 요즘, 또 하나의 걸작이 나왔네요.
지난번 볶음너구리도 맛이 좋았고, 역시 드레싱 누들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고급스러운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비쥬얼과 맛입니다.
다양한 해산물, 오징어, 문어, 조개류, 골벵이와 새싹, 무순, 방울토마토 같은
시선한 야채류를 추가하고, 슬라이스아몬드, 건포도 같은 견과류도 올려주면
더욱 맛이 좋겠습니다. 베이컨 같은 육류도 좋겠죠.
가족들 시식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은 몇 않되는 제품중의 하나입니다.
밸런스를 잘 맞춘 제품입니다.
% 본 리뷰는 농심과 라면천국 까페의 제품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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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소하고 깔끔하게 조리를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