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쟈스민
.... 덩굴식물이 아니라 작은 나무이다. 이파리는 아주 작고 동글동글하고 맨들맨들하며 줄기는 언뜻 벤자민을 연상시키며, 꽃도 학쟈스민하고는 많이 다르다.
오렌지쟈스민은 식물체의 특성상 키가 일정 높이까지 올라가게 되면 줄기 끝(선단부)에서 가지가 자연적으로 갈라지게 된다.
낮은 높이에서 보다 빨리 곁가지들을 분지시키시려면 목질화된 중심 줄기의 부분 중 원하는 높이에서 잘라 내면 되며, 직사광선을 쪼여주고 관리하면 맹아력(먼저 가지에서 새 눈들이 움터 나오는 능력)이 뛰어나 빠른 기간내에 새 눈들을 목격하게 될 수도 있다. 새눈들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줘야 잎들이 누렇게 변하는 영양결핍 증상을 보이지 않고, 짓푸른 녹색잎으로 굵은 가지로 뻗어 올라갈 수 있다. 오랜지 쟈스민 줄기의 갸냘픈 특성 상 진달래나 철쭉 종류처럼 낮은 키에서 여러 가지를 뻗어 올리는 재배법도 전체적으로 무성한 덤불 형태를 만들 수 있으므로 좋은 재배 방법이다.
통풍이 잘 안 되고 빛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방에 두면 광량부족으로 식물체가 급격히 쇠약해지게 되어 버리니 주의해야 한다.
오렌지 자스민(무라이아)은 오렌지꽃 향기와 쟈스민 꽃 향기가 혼합된 향을 내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가데니아(치자), 브룬팰시아(야향화), 마다가스칼 쟈스민, 야래향, 함수화 등과 마찬가지로 진짜 쟈스민은 아니지만 쟈스민만큼 향기가 좋기 때문에 외국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모두 쟈스민이라 불리운다
첫댓글 야는 안즉 꽃이 안펴서 모름
전 향기나는 식물은 잘몰라욤~ 설명해 주시길,,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