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버이날, 그래서 고른 책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 '엄마 까투리'입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만들어져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의 마음을 울렸었지요. 엄마 까투리가 병아리들에게 들려 주었던 자장가를 소개하면서 '우리 엄마'가 들려 주셨던 자장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이 제목은 몰라도 그 느낌과 곡조는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들께서 '섬집아기' 를 많이 불러 주셨는지 그 노래를 조금 불러 주었더니 반가워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홉 마리의 아기들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속에서 죽어 간 엄마 까투리...
아빠 꿩은 어디에 가고 없는지 궁금해 하는 친구, "날개와 등에 아기들을 업고 날아 갔더라면 어땠을까요?" 하고 묻는 친구, 너무 슬퍼서 울뻔 했다는 친구...
진지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암꿩 까투리와 숫꿩 장끼의 생김새를 그림자료로 비교해 봅니다. 칠교로 꿩과 병아리를 맞추고, 엄마 아빠께 감사하는 마음을 또박또박 글자에 담아 봅니다.
첫댓글 아홉 마리의 아기들을 구하기 위해
뜨거운 불속에서 죽어 간
엄마 까투리 희생정신이 숭고하면서도 슬프네요
마음이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