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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문과 국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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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답하기 경상도 방언 '새첩다'
대마왕-정충모(서울3) 추천 0 조회 632 07.04.24 10:0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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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24 11:30

    첫댓글 짐작건대, 우선 1.'새침하다'의 어근인 '새침'을 '새치다'의 명사형으로 잘못 분석함.(새치-+-ㅁ) 2. 잘못 분석한 어간 '새치-'에 형용사파생접사 '-압'이 결합한 형태. 즉, '즐기-+업=즐겁다, 아끼-+압=아깝다'와 같이 파생된 거죠. 그렇다면 가상의 단어 '새치다'는 새침하게 대하다'이고 '새첩다'는 '새침한 태도가 있다' 정도의 뜻이겠죠? //근데 내가 너무 새처웠나?ㅎㅎ

  • 07.04.24 14:36

    뭐 다들 아시겠지만.. '시치미'는 매 사냥을 많이 하는 몽골에서 들어온 말이라고 합니다. // 시치미 「명」「1」매의 주인을 밝히기 위하여 주소를 적어 매의 꽁지털 속에다 매어 둔 네모꼴의 뿔. ≒단장판. 「2」자기가 하고도 아니한 체,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태도. 「준」<2>시침01.

  • 07.04.24 14:36

    시치미(를) 떼다[따다]「관용」 자기가 하고도 하지 아니한 체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하다. ≒시침(을) 떼다[따다]. ¶나는 손까지 저으며 강하게 부인했다. 원장이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떼면 그것으로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었다.≪윤후명, 별보다 멀리≫/그때 시치미 뚝 떼고 오리발만 내밀던 녀석의 소행머리를 생각하니 속에서 다시 열불이 치밀어 오르는 것이었다.≪윤흥길, 완장≫//모른 척 돌아앉아 담배만 빨고 있었다. 자꾸만 그쪽으로 눈이 가려는 것을 억지로 돌아앉아 시치미를 따고 있었다.≪송기숙, 자랏골의 비가≫§

  • 07.04.25 01:38

    아.."새첩다"가 그런 뜻이었군요.. 그.렇.다.면. 우진선배님께서.. 귀엽고 예뻤다는? 음.. 아.. 어.. 참.. 휴.. ☆

  • 07.04.25 09:15

    ㅋㅋ 새첩다 = 우진 선배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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