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제》
☞여론역풍에 스텝 꼬인 근로시간 개편…노동개혁 동력상실 우려...주 최대 69시간 근로 가능성이 담긴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이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대통령마저 반대 의사를 내비치면서 당초 정부가 입법 예고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사실상 무산됐다.
☞尹 도착한 날, 韓日 무역분쟁 종식…신뢰구축 첫발 내딛었다...日규제풀고 韓 WTO제소취하 44개월만에 3개품목 규제해제...화이트리스트 복귀도 타진중 "시간 필요하지만 긴밀 논의" 반도체 소부장 안전판 복원돼...기업 공급망 불안요소 사라져
☞"은행파산 남 일 아니다" 자본확충 3종세트 도입...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촉발된 전 세계 은행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은행에 대한 추가 자본 확충 제도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은행 제도 개선 회의를 갖고 은행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회전도 신호받고 간다 고령자 조건부 면허 검토...이에 정부는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 도입된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더 확대하고 녹색 신호가 켜져 있을 때에 한해서만 우회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또 정부는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운전 능력을 평가해 야간 운전이나 고속도로 운전 등을 금지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한다.
《금 융》
☞"고맙다, 삼성전자"…반도체 소부장株 활짝...세계 최대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에스앤에스텍·원익IPS 등 급등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세 몰려..."올해 반도체 업황 바닥 찍으면 소부장 주가 반등세 이어질 것"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 기·조·방은 쓸어담았다...현대로템·한화에어로 등 매집...올해 실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외국인이 최근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기계·조선·방산주 등은 꾸준히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 작년 매출액 2950억원 달성…전년比 3.3%↑...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950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성장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7억원, 당기순손실은 338억원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240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 성장했다
☞삼성전자가 지분 또 샀다 … 레인보우로보 상한가...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가 뛰어드는 로봇·시스템 반도체·클라우드·전고체 배터리 주가가 급등하는 '삼성 매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이 지분투자한 기업뿐 아니라 그 업종 전체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기 업》
☞R&D인재 만난 구광모…"미래경영 속도낸다"...LG 미래 AI·바이오·클린테크...테크콘퍼런스 열어 인재 영입 日 출장전 짬을 내 전격 참석...경영진엔 "협력사 상생" 당부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이달 15일, 코엑스서 개막...EV 트렌드 코리아 2023, 3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개최...제 2회 EV 어워즈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 6, ‘올해의 혁신전기차’ 기아 EV6 GT,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아이오닉 6, ‘올해의 전기충전기’ CHAEVI(채비) 수상
☞스카이레이크, MBK와 넥스플렉스 매각 SPA 체결...매각가 5400억대서 합의...스카이레이크 5년만에 회수 성공
☞서울모빌리티쇼 이달 31일 개막...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다. 16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전시회의 주요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부 동 산》
☞상계 45㎡ 8천만원 '쑥'… 노도강 상승 최고...주택시장 변곡점 임박 2월 경기도 거래 68% 늘어 전국 1순위 청약률도 껑충...주택건설협회 세미나..."하반기 규제 완화 이어지면 본격 주택시장 회복" 전망
☞수도권 이어 지방도 집값 낙폭 둔화...전국 -0.26%…5주째 주춤 지방 -0.24% '바닥다지기' 주목...1월 실거래가 지수 상승 전환
☞분양가 12억 넘어도 중도금 대출...다음주부터 분양가에 관계없이 수분양자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인당 5억원으로 제한된 중도금 대출 한도도 사라질 예정이다.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7년 만에 다시 시동 건다...서울시는 마포구 DMC단지 내 초고층 빌딩 건립 부지인 상암동 1645와 1246을 개발할 사업자를 선정해 토지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매각 추진 이후 7년 만의 사업 재추진이다.
《사 회 유 통》
☞사회 나왔지만 기댈 곳 없어…더 서글픈 '자립준비청년'...매년 양육시설·위탁가정서 홀로 서는 청년 2천명 넘어...사회경험 없어 범죄에 노출 관리요원 1명이 100명 맡아...전문가 "단순 지원금보다는 도움받을 수 있단 확신 줘야"
☞JMS '여신도 성폭력 재판' 법무법인 광장, 변호인 사임...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력' 재판 변호인을 맡아온 법무법인 광장이 변호인에서 전격 사임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로펌으로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는 사건의 수임을 맡는 데 부담과 책임감을 느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前 배우 아내 살인미수 혐의’ 30대 남편, 2심서도 징역 4년...40대 전직 영화배우 아내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국 제》
☞금융불안 실물확산 우려 … 유가 70弗 붕괴...WTI 하루새 5% 떨어진 67弗...SVB 파산에 15개월만에 최저 러 증산에 원유 비축량 급증...美서도 재고 10주 연속 늘어 CS 위기에 안전자산 더 몰려 금값 6주 만에 최고가 경신
☞"강제징용 해법은 대국적 결단…日 행동해야"...尹, 日 신문 3곳과 인터뷰 "북핵·미사일 정보 신속공유...韓美日 안보 연대 강화해야" 반도체 공급망 협력도 강조
☞CS에 70조원 긴급수혈...스위스 금융당국이 자국 2대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CS)에 최대 70조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하기로 했다.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CS의 구제 요청에 하루도 안 돼 전격적으로 자금 투입을 결정한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후폭풍이 대서양을 넘어 유럽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개입이지만 시장 불안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연쇄 파산 공포에 … 美연준 금리동결 전망 0% → 45%...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마저 유동성 위기에 내몰리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