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71세대 주택공급, 기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반영한 보행체계 조성
2017년 구역 해제되었던 신길1구역이(신길동 147-80번지 일대) 신길 재정비촉진지구로 다시 편입될 전망이다. 2021년 공공 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고, 사전 기획 단계를 거치면서다.
서울시는 2024년 9월 9일 제7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길1구역(신길동 147-80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라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되는 재정비촉진구역의 면적은 총 60,334㎡로, 1,471세대(공공주택 435세대 포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분양주택과 혼합 배치될 계획이다.
또한, 열악한 여건의 도로를 정비하고 대상지 남북측에 공원을 신설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기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반영하여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이동 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인 신길1구역은 추후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 재개발을 통해 주택공급과 더불어 양질의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안정화는 물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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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신길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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