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젊어서부터 B형간염도 보균자이며 혈압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미리 예방 차원에서 혈압약도 복용을 한다.
아주 예전에는 전주예수병원을 주로 이용 했지만( 이때는 B형간염 치료와
디스크 수술 때문에 이용함) 사무실이나 집에서 너무멀고 종합병원 이라서
예약하고 진료를 받으려면 이틀의 시간을 허비 하다보니 불편한점이 많아서
25년전쯤 홍내과로 옮겼다.
홍내과 원장님이 B형간염 학회 이사이며 각종 검진 시설이 잘 갖추어 진것 같아
서 병원을 옮긴 것이다.
갑상선암은 15년전쯤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몇년간은 같은 병원에서
갑상선 호르몬약제 처방을 받았는데 완치가 되었으니 가까운 병원으로 다니라는
담당의사의 권유가 있어서 홍내과로 옮겨왓다.
B형간염도 초기에는 변종 바이러스도 자주 생기고 약값도 한달에 3~4십만원
하던것이 지금은 삼만원 정도로 저렴하게 복제약도 다양한 출시가 되어, 치료도
잘 되고있어 나는 지금 B형간염균 바이러스도 검출이 안되고 E항체가 생기는
단계에 와 있어 타인에게 전염도 안된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일반인에 가깝게 큰 문제가 없이 일상 생활을 영위해도 된다는
것이다.
다만 약을 끊으면 몸속 깊이 숨어있던 바이러스균이 증식할수 있기 때문에
지속해서 약은 복용해야 된다.
B형 간염균도 방치하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난 평생토록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고 관리해 와서 오히려 정상인 보다도 상태가 좋단다.
그리고 갑상선암은 수술을 받으면 갑상선을 제거 함으로서 갑상선 호르몬을
방출할 수가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수치를 조절하며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된단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한달간 복용하지 않으면 쇼크로 사망할수도 있단다.
그래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할때가 있단다. 전쟁이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고,
약을 복용하지 못하면 내가 죽을수 있으니 말이다 ㅋ ㅋ.
이렇게 여러가지 치료나 검사를 받는김에 원장님 전산 진료차트에 비교표를
만들어 놓고 단백뇨, 위장, 대장, 간수치, 당뇨수치, 혈압등을 기재하여 이상
수치가 나오면 바로 확인해서 치료를 받는다.
내가 서울삼성병원에서 치료받은 중증근무력증이나 갑상선암도 홍내과에서
초기 이상 소견이 있어 큰 병원으로 전원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중증근무력
증이란 면역체계 이상으로안검하수와 모든 신경에 피로가 와서 힘을 쓰기가
어려운 병으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되는 면역 과다로 인한 후천적인 병
으로 알려짐)
예전에 농협에 근무할때 사무소부담 건강검진이나 건강보험 건강검진때도
비교 체크가 되기 때문에 모든병을 쉽게 찾아내서 치료하고 완치가 될수
있었다.
지금도 두달에 한번 갑상선 수치 검사와 간염관련 검사를 6개월마다 하고
있으며 다른 수치도 비교검사 함으로서 모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
므로 꼭 큰 병원에만 가는게 좋은건 아니다.
특히 사람에게서 질병이 가장 많은 내과를 지역의원에서 내 전담 병원으로 지정해
두고 주치의 겸 건강관리센타로 이용 함으로서 의사가 내 몸의 문제를 쉽게 파악
하고 내과외의 다른 질병까지 상담 받으면서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