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에 깰 경우에
뇌건강뇌가 잠들어서, 수면
뇌파피로스트레스 등으로 바로 잠들기 힘든 심리적 상황이거나 중간에 깨거나
[3]신체리듬이 깨지면 같은 상황에서도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하며 같은 시간을 자도 피로 회복이 덜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깊게 푹 잠들지 못한다는 소리. 따라서 가급적이면 규칙적인 신체리듬을 유지하는게 좋다.
이왕재
서울대소화기내과 의사들도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위장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규칙적 삶은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의 반응을 조건 반사적으로 만듦으로 생리반응의 경제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라 한다. 공장에서의 자동화가 갖는 편리성과 효능성, 경제성과 같다고. 마치 파브로프의 개 실험에서 종만 쳐도
침이 분비되는 것처럼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사람은 음식이 위장에 들어갔을 때 필요한 적절한 양의 위액을 쉽사리 분비하고, 잘 시간이 되면 숙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졸음이 오지만,
연예인들처럼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시간을 가지는 경우에는
생체리듬이 교란되어
불면증이나
가위눌림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아침형 인간멜라토닌멜라토닌은 자연 빛뿐만 아니라 인공 빛으로도 조절 가능하므로 현대에는 크게 상관이 없게 되었다. 실제 청년기의 편안함을 느끼는 수면 시간대가 "24-02시 ~ 07-10시"라는 통계가 있는데 이때 멜라토닌 분비량이 많아진다고 한다. 인공 빛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바뀌게 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즉
생체리듬은 가변적이므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조절해주면 된다는 것이다. 청년층이야 연애하랴,공부하랴,일하랴 시간이 모자라므로 업무 끝마친 후 저녁 즈음 친구와 만나 밤새 술마시고 얘기하고 수다떨고 하다보면 금방 12시 가량 되고, 집에 도착하여 씻고 어쩌고 하다보면 금방 새벽1~2시가 되기에 딱 그 시간에 맞춰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물론 전기가 없는 아프리카 오지에 봉사활동 가면 밤에는 깜깜한 암흑천지라 강제적으로 아침형 인간 패턴으로 변하지만, 전기의 홍수인 현대사회에서는 빛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신체리듬을 짤 수 있다. 환한 낮이라도 커텐 등으로 빛을 차단하여 어둡게 하면 자는데 지장 없고, 깜깜한 밤이라도 조명 환하게 켜두면 활동하는데 지장 없으니까 말이다. 다만 주/야간 교대근무가 문제인데 이 경우는 멜라토닌 분비가 최적화되지 못하다보니 깊게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잠의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수 밖에 없다. 가급적 수면시간을 많이 확보해야 피로가 쌓이는 걸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잠을 안 자면서 침대에 누우면(누워서
휴대폰을 만지거나
책지하철너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것도 숙면에 방해를 주는 요소다. 실제 걱정이 많거나 불안한 날에는 잠을 못이루거나 잠을 자다가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는 경우가 발생한다. 또한 성격이 너무 예민한 사람들도 주변환경이나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최대한 릴렉스하도록 자기최면을 거는게 숙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니까.
최면자기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동거 가족(부모형제)의 수면 패턴이나 생활 소음 등으로부터 독립/격리되어,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충분히 넓은 주거 공간과 방을 확보하는 것도 좀 더 편한 숙면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극기훈련이나
해병대 캠프운동을 하거나
등산보통 인간의 평균적이고 편안함을 느끼는 수면 시간대는 아동기(21-23시 ~ 07-10시) > 청소년기 (23-01시 ~ 07시-10시) > 청년기(24-02시 ~ 07-10시)으로 나이가 들면서 계속 늦어지다가, 노인 연령대에 접어들면 다시 빨라지는 패턴이 보인다고 한다. 전기가 없는 아프리카 오지에서는 해가 지면 암흑 천지로 돌변하기에 모든 연령대에
아침형 인간아침형 인간일단 현대인
[4]에게 잠의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은
스마트폰,
컴퓨터,
TV뇌를 자극해서
멜라토닌형광등휴대폰을 만지는 것은 올바른 수면을 방해할 뿐더러
[5] 눈 건강[6]클릭 수 높이려고 자극적인 찌라시 류의 정보를 많이 퍼트려 문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에서는 자기 전 불끄고 스마트폰하면 죽는다느니(...) 온갖 괴담이 많다. XX하면 안되는 충격적인 이유 따위의 제목을 붙여놓고 말이다. 물론 전문가들이 밤에 불끄고 스마트폰을 하지 말고 가급적이면 주변을 환하게 해놓고 스마트폰을 하라는 조언을 하는데, 눈의 피로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거나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보면 시력이 나빠진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신촌연세안과 최영주 원장의 '잘못 알려진 시력 상식 10가지'라는 기사에서는 그런 것들은 눈이 피로할 따름이지,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의 기능이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한 런던 킹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TV, 모니터 시청과 같은 다른 환경적 요인들은 시력에 큰 상관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안구운동 같은 걸로 시력을 회복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막 스마트폰하면 시력이 나빠진 것처럼 느껴지거나 안구회복운동으로 시력이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눈의 피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군대에 가서 한동안 스마트폰을 차단당했더니 눈이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원래 시력은 좋아질 수 없으며 다만 시력이 좋아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그간 스마트폰을 하느라 피로했던 눈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숙면을 취하려면 주변이 가급적 조용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지만(즉,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환경) 그렇다고 전자기기가 숙면을 방해한다고 일괄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음악에 관심없는 사람에게 듣기 싫은 음악을 틀어놓으면 신경에 거슬려서 잠을 들 수 없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자장가처럼 듣고 자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숙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스마트폰 중독자들도 스마트폰이 옆에 있어야 오히려 잠을 잘자며,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므로 본인이 스스로 잠을 푹 못잔다고 느끼면 '소거법'으로서 숙면에 방해가 될 것 같은 것들을 하나씩 소거해가며 추적관찰하면 될 것이고, 특별히 잠을 자는데 지장이 없는 사람은 그냥 해오던 대로 해오면 된다. 이미 그렇게 익숙해져 있는 상태에서(최적화) 괜히 무리하게 습관을 바꾸려다보면 오히려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숙면에 방해를 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잠이 안오는
불면증어두운 곳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고 누워있는 것 자체로도 수면과 거의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낮잠2018년 현재 수면 품질을 관리해주는 스마트폰용 앱도 많이 나와있다. 코고는 소리나 뒤척이는 소리 등을 감지하고, 외부의 잡음 등을 인식하여 수면의 품질을 측정하는 모양.
잠이 빠르게 오게 하기 위한 팁으로 4.7.8 호흡법 이란 게 있다. 복식호흡으로 4초간 들이마시고 7초 동안 숨을 멈추고 8초 동안 내쉬는 것을 3차례 반복하는 것. 이런 것들은 명상호흡법 등에서 나온 것인 만큼, 평소 참선과 호흡법 등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안한 심리상태를 조성해줘서 잠이 올 수도 있으나, 그런 호흡법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의식하니까 더 잠이 안온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 한마디로 본인이 호흡법을 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면 잠이 오는 거고, 오히려 불편하게 느끼면 잠이 달아난다고 보면 된다. 호흡법 뿐만 아니라 음악도 마찬가지인데, 인터넷에 보면 막 잔잔한 분위기의 호러음악을 올려놓고 본인이 잠이 안올 때 이 음악을 들으면 금방 잠에 빠진다고 잠 안올 때 들어보라는 사람도 있는데, 댓글에 보면 오히려 무서워서 잠이 달아났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에게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을 선택해서 잠이 안올 때마다 들으면서 자다보면 조건반사화되어 그 음악이 마치 최면과 자기암시의 기능을 하여 잠이 안올 때 들으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고전적인 잠이 오는 방법은 양을 한마리,두마리 세어가는 것이고 실제 서양 영화를 보면 아이들이 잠이 들기 직전에 이런 식으로 양을 세는 장면이 클리셰처럼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양을 세는 것 자체가 두뇌를 활성화시키므로 수면에 빠지는데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마치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집중하다보면 잠못이루는 것처럼 말이다. 실제 양을 세는 행위가 "이걸 하면 잠을 잘 수 있을꺼야"란
위약효과공포영화를 보고 잠을 못이룰때는 "무서우면 안돼. 겁나지 않아" 이런 생각 자체가 무섭다는 걸 의식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 점점 더 무섭게 느껴지고 잠이 안오므로 억지로 잠을 청하려 하기보다 유튜브 등에서 간단한 코믹한 방송 등을 본다든지 하여 자연스럽게 공포감을 낮추는게 바람직하다. 마찬가지로 일단 잠이 안온다는 것을 의식하면 할수록 더욱 잠에 빠지기 어려워진다는 점은 명심하자. 원래 자다가도 어떤 고민이 있거나 불안하거나 소음이 심하거나 너무 밝으면 잠에서 깨는 등 깊게 잠을 자지 못하는데, 역설적으로 그런 점을 통해서 잠을 잘 자는 방법을 유추할 수 있다. 주변 소음과 빛을 가급적 차단하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가장 좋다.
잠이 오지 않을 때 화이트노이즈 같은
ASMR파브로프의 개 실험에서 종만 쳐도 반사적으로 침을 흘렸듯, 음악이든 호흡법이든 명상법이든 하여간 자신에게 맞는 걸로 조건반사화 시켜놓으면 다소나마 수면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도움이 될 지 모르나 약간 도움이 되는 정도라서 정말 잠이 안 오는 경우는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