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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立公圓이며 100대 명산인 경북 청도/경남 밀양의 운문산(1189m) 산행기
2015 휴가 산행
9/10(목) 경북 성주의 가야산(1430m) - 국립공원.100대명산
9/11(금) - 오전 : 경남 밀양의 재약산(1189m) - 100대명산
오후 : 경북 청도의 운문산(1188m) - 군립공원.100대명산
산행일자 : 2015.9.11(금요일)
산행날씨 : 맑음
산행기온 : 17.1℃ ~ 23.3℃
산행인원 : 단독
산행거리 : 6.6km
산행시간 : 3:20분(15:53~19:13) - 휴식시간없음
산행형태 : 원점회귀산행
교 통 : 자가운전
*네비주소
출발지 - 재약산표충사주차장 : 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23
도착지 - 운문산운문사주차장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4-2(표충사주차장에서 약42km지점)
산행지(등산로입구) - 삼양마을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510-2 (운문사주차장에서 약31km지점)
*산행지도 : 운문산
*산행코스 : 삼양마을 - 1.8km - 아랫재 - 1.5km - 운문산정상 - 1.5km - 아랫재 - 1.8km - 삼양마을
*이동경로(갈때)
재약산표충사주차장 - 운문산 운문사주차장(등산불가) - 삼양마을등산로입구
표충사주차장 - 1077번도로 - 24번도로 - 얼음골대교 - 호박소터널 - 가지산터널 - 덕현교차로
- 69번도로 - 운문산운문사주차장(42km/약60분소요) - 삼양마을등산로입구(31km/50분소요)
*이동경로(올때)
삼양마을 - 24번도로 - 밀양IC - 중앙고속도로(55) - 동대구JC - 경부고속도로(1) - 김천JC - 중부내륙고속도로(45)
- 여주JC - 영동고속도로(50) - 서서울TG - 서울외곽순환도로(100) - 시흥IC - 부천(총376km)
(삼양마을출발(19:30) ~ 부천도착(02:00) = 6:30분소요/휴게소 취침시간포함)
*주요지점별 산행거리(총6.6km)
15:53 삼양마을등산로입구(378m/20.4℃)
이정표(가지산5.7km 운문산3.3km 아랫재1.8km)
16:15 묘지1기(525m/23.3℃)
16:39/40 아랫재.초소.이정표(725m/21.5℃)
아랫재의 이정표1(가지산3.9km 운문산1.5km 삼양마을2.9km)
아랫재의 이정표2(배넘이재5.3km 사리암주차장4.9km 억산3.8km)
17:35 억새밭
17:39 계단지역
17:48/51 운문산(1188m/17.1℃) .이정표
운문산 정상의 이정표(가지산5.4km 상양4.4km 억산4.1km 석골사4.5km)
18:34 아랫재(725m/18.7℃)
19:13 삼양마을등산로입구/산행종료(378m/19.9℃)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淸道***
운문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사리암주차장까지 약2km정도를 걸어 올라갑니다.
오늘 예정한 산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듯 하며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
사리암주차장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감시요원 2명이 입산자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보호지역으로 입산이 통제되어 산행할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들어가면 안되겠지요.
문제는 등산이 통제된다는 안내문을 볼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운문사로 들어오면서 지나온 매표소에서도 등산통제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거 큰일 났습니다.
멀리 부천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감시요원 한명이 여기(청도군)는 통제되고 있지만 밀양의 석골사쪽은 등산이 가능하답니다.
시간상으로 석골사로 이동하여 산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통제요원에게 오늘 이시간에 산행이 가능한 코스를 문의드리니
밀양의 삼양마을에서 올라가면 짧은 코스이고 오늘 산행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듣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운문사까지 2km를 뛰다시피 이동합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운문사 경내도 얼른 돌아봅니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를 찍고 출발합니다.
40분정도 운행하여 삼양리에 도착했는데 번지를 모르니 물어물어서 등산로 입구까지 갈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주유소에서 대강 위치를 파악하고 미로같은 동네길과 사과밭사이를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올라가다가
엉뚱한 길로 들어선것 같아 사과따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귀찮다는듯 퉁명스럽지만 대강 알려줍니다.
도시도 아니고 시골에 미로같은 동네길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차 한대 겨우 지나가는 길에서 내려오는 택배차와 마주치니 당황스럽습니다.
옆집 안마당으로 들어가 겨우 비키고 고생끝에 동네 꼭대기에 올라가니 차량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주요지점별 산행거리(총6.6km)
15:53 삼양마을등산로입구(378m/20.4℃)
이정표(가지산5.7km 운문산3.3km 아랫재1.8km)
완만하게 설치된 계단을 올라간 곳에서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문을 만나며 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6:15 묘지1기(525m/23.3℃)
삼양마을에서 약50분정도 산행후 아랫재에 도착합니다.
16:39/40 아랫재.초소.이정표(725m/21.5℃)
아랫재의 이정표1(가지산3.9km 운문산1.5km 삼양마을2.9km)
아랫재의 이정표2(배넘이재5.3km 사리암주차장4.9km 억산3.8km)
아랫재에는 "환경감시초소"와 이정표2개 그리고 "운문산 생태.경관 보전지역 안내문" 119긴급연락처 등이 있습니다.
이곳 아랫재에서 우측방향은 "가지산"으로 올라가며 좌측방향은 "운문산"가는 길입니다.
17:35 억새밭
아랫재에서 약1시간 정도 올라가서 작은 억새밭을 지나갑니다.
17:39 계단지역
나무계단지역을 올라가는데 좌측방향으로 "삼양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정상부근에서 정상석을 만나게 되는데 정상은 이곳에서 약10m정도 더 올라갑니다.
17:48/51 운문산(1188m/17.1℃) .이정표
운문산 정상의 이정표(가지산5.4km 상양4.4km 억산4.1km 석골사4.5km)
운문산 정상에서 동남방향으로 조망이 펼쳐지나 연무현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늦어지고 있어 하산을 시작합니다.
18:34 아랫재(725m/18.7℃)
능선길에서 계곡길로 하산함에 따라 랜턴2개를 켜고 멧돼지 퇴치 프로그램을 가동하면서 내려가다가
바로 앞쪽 2m전방의 숲속에서 튀어나가는 고라니 녀석때문에 쌍방 놀라긴 마친가집니다.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여러번 조우한 멧돼지 퇴치방법을 연구하여 그후 9정맥을 종주하면서 활용하여 보니 멧돼지 만날
확률은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19:13 삼양마을등산로입구/산행종료(378m/19.9℃)
***운문산 소개***
높이 1,188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白雲山:885m)·가지산(加智山:1,240m)·억산(億山:944m)·지룡산(池龍山:659m) 등이 있다.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낙엽송·주목·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참나무·고로쇠나무·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북쪽 천문지골로 내려가는 계곡은 수림이 울창하게 덮인 심산 계곡을 이룬다.
산정은 북동-남서로 길게 뻗어 있다. 대체로 정상에서 남서쪽으로는 급경사이고 능선이 짧은 반면, 북동쪽으로는 능선이 길고 완만하다. 또한 서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산내천(山內川)과 무적천(舞笛川)의 계류가 각각 발원한다.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북쪽 사면의 청도군 내에는 유서깊은 절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83년 12월 운문산군립공원(16.48㎢)으로 지정되었다.
북쪽 사면 아래에 운문사(雲門寺)가 있고, 서쪽 사면 아래에는 고찰인 석골사(石骨寺)가 있다. 운문사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하고 608년(진평왕 30) 원광법사가 중창했으며, 경내에는 운문사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운문사동호(보물 제208호)·운문사원응국사비(보물 제316호)·운문사석조여래좌상(보물 제317호)·운문사사천왕석주(보물 제318호)·운문사3층석탑(보물 제678호) 등과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만세루가 있고, 약 200년 정도 된 운문사의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있다. 석골사는 신라 때 창건한 것이나 현존하는 건물은 6·25전쟁 이후에 지은 것이다.
맑은 물이 끊이지 않고 석골폭포와 용바위·치마바위 등 암벽을 배경으로 한 경관이 빼어나다. 정상 가까이에 선녀폭포와 상운암을 비롯한 청신암·내원암·북태암 등의 암자가 있다. 원서리-석골사-상운암-정상-운문재-남명리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 남명리-하양마을-정상-운문고개-삼거리-운문사로 각각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가지산도립공원이 있으며, 운문산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도로가 나 있다.
산행사진
오전에 밀양의 재약산을 산행한후 오후 산행을 위해 운문산 운문사로 이동중입니다.
운문사로 들어가는 도로가에 가로수 처럼 심어 놓은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운문사 주차장
(입장료2,000원.주차료2,000원)
운문사 안내도
운문사
운문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사리암주차장까지 약2km정도를 걸어 올라갑니다.
오늘 예정한 산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듯 하며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
사리암주차장의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니 감시요원 2명이 입산자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보호지역으로 입산이 통제되어 산행할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당연히 들어가면 안되겠지요.
문제는 등산이 통제된다는 안내문을 볼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운문사로 들어오면서 지나온 매표소에서도 등산통제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거 큰일 났습니다.
멀리 부천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감시요원 한명이 여기(청도군)는 통제되고 있지만 밀양의 석골사쪽은 등산이 가능하답니다.
시간상으로 석골사로 이동하여 산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통제요원에게 오늘 이시간에 산행이 가능한 코스를 문의드리니
밀양의 삼양마을에서 올라가면 짧은 코스이고 오늘 산행이 가능하다고 설명을 듣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운문사까지 2km를 뛰다시피 이동합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운문사 경내도 얼른 돌아봅니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를 찍고 출발합니다.
40분정도 운행하여 삼양리에 도착했는데 번지를 모르니 물어물어서 등산로 입구까지 갈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주유소에서 대강 위치를 파악하고 미로같은 동네길과 사과밭사이를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올라가다가
엉뚱한 길로 들어선것 같아 사과따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귀찮다는듯 퉁명스럽지만 대강 알려줍니다.
도시도 아니고 시골에 미로같은 동네길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차 한대 겨우 지나가는 길에서 내려오는 택배차와 마주치니 당황스럽습니다.
옆집 안마당으로 들어가 겨우 비키고 고생끝에 동네 꼭대기에 올라가니 차량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다.
삼양마을 등산로 입구(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510-2)
2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가급적 이곳을 산행기점으로 잡는건 권하지 않습니다.
거미줄같은 좁은 동네길따라 아주 간신히 올라왔는데 도중에 다른 차량과 마주치면 아주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주차자장소에서 바라본 삼양마을 전경입니다.
15:53 등산로입구
이정표(가지산5.7km 운문산3.3km 아랫재1.8km)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문
비교적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16:39/40 아랫재
약50분정도 산행후 아랫재에 도착합니다.
아랫재의 이정표1(가지산3.9km 운문산1.5km 삼양마을2.9km)
아랫재의 이정표2(배넘이재5.3km 사리암주차장4.9km 억산3.8km)
아랫재의 환경감시초소
운문산 생태.경관 보전지역 안내문
119긴급연락처 : 운문산 07지점 아랫재
운문산으로 올라갑니다.
운문산 정상방향이 조망됩니다.
좌측방향의 삼양마을입니다.
오름길입니다.
억새밭에서 바라본 정상방향입니다.
계단지역입니다.
계단지역에서 바라본 삼양마을입니다.
낙동정맥이 지나가는 "가지산"방향입니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마을 전경인데 온동네가 사과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상부근의 정상석입니다.
정상은 이곳에서 약10m정도 더 올라갑니다.
17:48 운문산(1188m)
17:48 운문산 정상의 이정표(가지산5.4km 상양4.4km 억산4.1km 석골사4.5km)
시간이 18시가 가까워져 서둘러서 하산합니다.
계단지역을 내려갑니다.
억새군락지를 지나갑니다.
하산길
아랫재에 도착합니다.
우측 삼양마을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어둠속에서 피어나는 버섯을 만납니다.
멧돼지 퇴치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면서 내려갔지만 바로 2m앞 숲속에서 튀어나가는 녀석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삼양마을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오늘 늦은 산행을 종료합니다.
어둠속에서 나그네를 기다려 주는 이가 있습니다.
머리를 감고 젖은 옷을 갈아입은 후에 미로같은 급경사 좁은 골목을 운전하여 내려오느냐고 혼줄이 납니다.
19:30분경에 삼양마을을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약간의 잠도 청하면서 다음날 새벽 2시경에 부천집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산행기끝/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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