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원문보기=◎강원패러한마음
해뜨는 동해에서 - 日出클럽 탐방
옛적 신라 고구려의 변경, 예맥과 실직국의 땅 동해
동해시는 1980년 4월에 강릉시의 남부지역의 일부와 삼척시의 북부지역의 일부를 합쳐 만들어 졌다.
동해안 최고의 망상해수욕장과, 지상낙원을 연상케하는 신비한 무릉계곡, 애국가 첫화면을 장식하는 장엄한 추암일출, 동해시내를 관통하는 천곡천연동굴 등 천혜의 관광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동해 일출 클럽은 아름다운 지역 여건 속에서 99년 10월팀을이뤄 남부럽지 않는 탄탄한 실력과 팀단결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강원남부 특유의 사투리를 구사하는 맑고 열린마음의 패러인들을 만나본다.
활공장 소개
(초록봉 활공장)
주풍향은 동,남동.북동의 활공장으로
해발 531.4고지로 동해시와 인근 시,군이 한눈에 보이며 특히 동해바다의 푸른정경을 보며 비행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이륙후 직선비행으로 착륙장까지 약2.5km정도 비행해야 착륙장 진입이 가능하다.
고도 획득 실패시는 동해안 산불로 인하여 모든산을 벌목하여 어디나
비상 착륙이 가능하며 우측의 고압선로는 주의가 필요하나 비행에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상까지 4x4차량 이동가능하며 지금은 시와 협조하여 신설도로를 이용 승용차량도 이동가능하다.
(봉화대활공장)
해발 182고지의 해변에 위치한 활공장으로 주풍향은 남,남동이며 서풍을 제외한 풍향외는 비행가능하며 특히 초보자 교육용으로 적합한 활공장이다.
약400여평의 전용 착륙장을 갖추고 있으며 비상시 좌측 밭으로 착륙도 가능하다(약3000평가량됨)
풍속 14km이상시 짧은 릿지비행도 가능하다.
동해바다를 보며 비행하는게 매력이다.
(무릉계곡 활공장)
해발 262고지로 15~20분정도 도보이용이 필요하고 특히 타회사의
정문을통하여 차량이동 하므로 서행이 필히 요구된다.
주풍향은 북,북서풍이나 겨울철비행의 진수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위의 풍향시는 고도 2km이상을 상승할수있는 곳이며 강한 써멀 형성시는 초보자 비행이 불가할수있다.
배풍 이륙도 가능하나 고도획득이 어렵다.
쌍용양회의 키론이라는 곳에서 약8000도이상의 인공 열을 365일 뿜어내며 그 주위는 항상 대형 구름이 형성되어 사라지지 않을 때가 많다.
(참고로 키론이란:석회석이란 돌을 채취하여 시멘트로 만들기 위해 한개키론당 약1400도라는 고열로 굽는 일종의 둥근가마라고 볼수있으며 크기는 기차가 통과 할수있는 크기며 길이는 수십미터에 달한다
그키론의 수가 7~8개에 달한다)
착륙장은 정해진 곳이 없으며 수만평쯤되는 이륙장 아래 어디나 착륙
가능하다.
이동은 운동겸해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상쾌한 기분을 느낄수있고 이륙장까지 4x4차량은 이동이 가능하다.
고도 획득시 컨트리비행도 가능하다.
비 행 일 지
날 짜 : 2002년 .12 월 .19 일 . 목요일 . 14시54분
비행횟수 : 회
장 소 : 동해 무릉계곡 활공장
글라이더 기종 및 사이즈 : 리스폰스 #S
풍 속 : 10Km/h
풍 향 : 북~북동
이륙고도 : 해발 262M
비행 최고 고도 : 620M
비행 시간 : 55 분
비행 거리 :
지형 조건 : 상
글쓴이:양형규
오전 일찍 투표를 마치고 클럽으로 이동하여 따끈한 커피 한잔 후 회원들과 동해 제1 활공장으로 향했으나 강풍으로 인하여 도로를 개설한 무릉계곡 활공장의 도로 점검차 이동했다.
다행히 그곳은 풍속이 10KM로 이륙하기에 적당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높은고도의 풍속이 어떨지...
북풍으로 이륙하여 우측의 능선을 향한다.
없다,상승열이없다,쫄쫄이구나 싶어 다시 이륙장으로 향하는데 2m의
열이 튄다.
이거 놓치면 날샌다 싶어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어라! 갑자기 북서로 지상의 풍향계가 돌아서는 것이 보인다.
이런 열이 튀겠구나 생각하는 찰나 순간 글라이더가 나의 목을 휘감듯
우측이 떨컹이다.
바리오의 음은 순간 4.5M로 울어댄다.
좌측으로 열나게 돌려댄다.
바리오의 음은 오케스라처럼 즐거운 비명을 자른다.
계속되는 4.5M의 음에 나의 마음도 같이 울어댄다.
고도 500M까지는 잠깐이다.
기류도 아주 부드럽다.
바리오의 고도가 620M을 넘어서는 순간 예상대로 강풍이 불며 정신이 없다.
모처럼의 비행이라 긴장이 된다.
더 고도를 올릴것인가?
아님 500M이하로 내려갈것인가?
순간 판단이 필요하다.
결국 내려가기로 결정후 팁스톨을 사용하나 고도 침하가 되질않고 도려 상승한다.
이런 깝깝할때가 있는가?
손도 시리고 발도 시리고 ...니기미 어쩔줄 모르겠다.
B스톨과 팁스톨을 번갈아 걸며 하강을 시작한다.
고도 400M을 내려오니 포근하다.
귀를 풀자마자 또 상승이다.
귀접고 이리저리 윙오버를 해도 침하가 작다.
쥐접고 휘전을 하니 침하가 시작된다.
하얗게 눈덮인 착륙장에 무사히 착륙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아주 적시에 정확한 판단으로 착륙한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55분여의 비행시간 동안 즐겁고 후들릴고 기분은 짱이었다.
나의 애마인 엑셀을 팔아먹고 모처럼의 리스폰스로 즐거운 비행 정말
즐거웠다.
아직도 나의 리스폰스가 건재하다는게...
활공장명:동해 초록봉 활공장
일 자:2002년 11월 5일
풍 향:북~북동
풍 속:5~14
해발고도:531.4
획득고도:968m
글쓴이:양형규
계속되던 강풍이 오늘은 어찌 숙그러든다.
11시 30분 클럽을 출발하여 이륙장으로 이동
약간의 가스트를 동반한 북서풍이 주풍항이다.
써멀 예상지점을 확인후 이륙하여 예상지점을 공략한다.
예상이 정확하다.
1.7의 상승이 시작된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 코어를 찾아 계속 돌렸다.
팔이 아플 정도다.
바리오의 고도는 960을 가르킨다.
손도 시렵고 추운 기운이 감돈다.
멀리 송정동 해군 부대와 북평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리저리 휘젖고 다니다가 고도를 200 이나 까먹었다.
오늘의 목표는 송정동 해군 부대옆 모래사장이다.
제2써멀 예상지점을 설정후 방향을 돌려 달린다.
심하게 기체가 요동친다.
gps를 통하여 정풍과 배풍을 확인하며 천곡동 상공을 가로질러 가는중 심하게 기체가 흔들리며 긴장 시킨다.
평균 속도는 28km 천곡동 시내를 벗어나 동해 레이다 기상대의 2차
써멀 예상지점에서 약 30m정도 고도를 획득하고 해군 부대의 운동장을 착륙지점으로 정한후 비행을 다시 시작한다.
부대상공 고도는 180이다.
아니 근데 축구하던 군*이 아찌들이 착륙을 하지말라고 손짓을 한다.
하긴 부대에 착륙이 되겠는가?
기수를 다시 돌려 송정동 동부화학 운동장으로 정한후 정풍이라 고도
침하가 크다.
자칫하면 불시착을 예상할정도다.
이곳저곳 불시착 장소를 확보하며 엑셀레이터를 30정도 사용하여 겨우겨우 동부화학운동장에 착륙했다.
픽업 오신분과 금일 같이 비행하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글을 전한다.
회 원 사 진
|
..
동해 日出 가족소개 동해 일출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채한주 님은 99년 클럽 창단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영진상사 대표로 요즘 비행은 사업관계상 뜸하지만 클럽의 대내외 큰일 작은일을 도맡아 해주시며 털털하고 너그러운 가정의 큰형님 처럼 일출클럽의 대들보 같은 분이시다 팀장을 맡고 계신 김중한 님은 개인택시 사업자로 비행조건만 좋으면 일보다 비행을 우선하며 패러땜에 직장인 보다 좀 자유로운 개인택시로 전업 하신 분같다. 이분의 1일 수입은 그날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 부팀장인 박효성 님은 쌍용양회에 근무하며 30대 중반 느즈막히 학업에 뜻을두고 삼척산업대학교 관광레져스포츠과 에 편입하여 주경야독하는 만학도로서 삼척산업대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하늘나들이 의 팀장으로 후배들의 비행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팀의 최고령이신 류형춘 님은 설비회사를 운영하며 젊은 회원 못지 않은 열정과 완력으로 비행에 임하고 있다 못말리는 비행사란 애칭이 말해 주듯이 왜 이렇게 좋은것을 늦게 알게 되었는지 자책하지만 늦었다 생각될때가 가장 빠른때란걸 몸소 실천하시는 열성 회원이시다 팀의 홍일점인 성미숙 님은 헌칠한 키에 수수한 미모 따뜻한마음으로
로 회원들을 설래게 했으나 유부녀란 사실이 총각회원들의 가슴을 멍들게 했으며 팀의 비행사진촬영 과 홈페이지 관리를 담당한다 회원이신 김상관 님은 공조설비사를 운영하며 교통사고로 갈비뼈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고도 비행의 열정을 쫓아 비행을 하시는 분이다 총무인 김태용 님은 비행경력은 짧지만 비행의 이론 과 실전을 철저히 탐구하는 자세로 항상 비행을한다 회원인 문홍교 님은 태권도 백상체육관 을 운영한다 회원 이충기 님 회원 전용기 님 회원 장석만 님 회원 송병림 님 회원 함지식 님 회원 류병준 님 회원인 류혜현 님은 클럽의 막내로 해군 UDT SEAL에 복무 중이다 회원 함재영 님 화제 의 인물 <일출패러스쿨장 양 형 규> 불굴의 사나이 그에겐 카리스마가 있다 그를 처음 만났을때 어디선가 안면은 있는데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 이로 생각된다 아마 그를 처음 본것은 여(余)가 80년대 동해에 있는 북평고등학교를
다닐때 그냥 교정에서 늘상 마주치는 동급생이거나 선후배 인것 같았다 직업상 외지를 돌다 강릉에 정착하여 클럽활동과 비행을 하며 고향인
동해에서 일출 클럽과 자주 왕래 하면서 그에 대해 막연하지만 친분을
가질수 있었고 그를 자주 접하며 조금 불편한 그를 보았다 그는 건장한 청년으로 공수부대 제대후 레이싱에 심취한 스피드광 이었다 1993년 그는 자동차 사고로 입원을 하였고 다시는 걸을수 없을 거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주저앉지 않았다 고통으로 눈물을 흘릴지언정 좌절하지 않았다. 재활치료 5년 그는 병상 침대를 버리고 두발도 다시 땅을 버티고 일어섰다 활공하는 패러를 본그는 본능으로 하늘을 나는 새처럼 하늘을 가르고자 또 다른 도전을 하였다 남들이 잠깐 걸어 올라가는 산을 그는 이를 악물고 힘들게 올라갔다
어떠한 시련도 장애도 그의 날고싶은 욕망을 꺽지 못했다 오히려 그 어려움을 고통을 즐기는것 처럼 그때 그는 주변지역에서 비행을 배우고 활동중인 동해지역 동해인들을 규합하여 동해일출 클럽을 창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고 동해지역의 체계적 비행교육을 위해 생활체육지도자자격을 취득하여
동해일출패러스쿨을 열어 자연에 순응하는 비행인의 자세와 즐겁고
안전한 비행을 교육하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그의 나이 38세 앞으로 많은 시련이 그의 앞을 가로막을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어떠한 장애물도 그의 의지를 꺽지 못할것이며 역경을 돌파할것이다. 2000년 그는 사랑하는 김경순씨를 만나 결혼을 올렸다. |
불굴의 사나이 양형규 님 당신은 멋있는 영웅 입니다
회원명부 및 연락처
회 장 채한주 011-372-7576 영진상사
팀 장 김중한 011-378-3522 개인택시
부팀장 박효성 011-736-7798 쌍용양회
스쿨장 양형규 019-218-6458
총 무 김태용 011-377-5372
회 원 함재영 KT
장석만 한라라파츠
류병춘 진영하우징
김상관 공조기
민영범 라파츠 한라
윤용주 라파츠 한라
이춘기 한라라파츠
류형춘 설비
송병림 고교교사
문홍교 백상체육관
전용기 우성상사
함지식 철도청
성미숙
류혜현 해군
사용주파수 144.44 MHZ
전화번호 033-522-2570
단체콜사인 6L0KE
홈페이지 http://cafe.daum.net/parath17
기사원문보기=◎강원패러한마음
기사작성 김래은 011-373-5183
동해 일출 클럽 건승을 기원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이렇게 좋은 소개글 올려주셔서..(__)꾸벅..앞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그라고 강릉 하슬라 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투 입니다요^^ 계속해서 감사감사 합니다요~^^ 동해일출 화이팅!!!
아~ 감사합니다.. 이러케 막내까지 신경을 쓰주시다니... 음 항상 안전비행하십쇼 그리고 저기 제이름이 류해현인데요,,,패라 만세!!!
우왕 무슨 한편의 영화를 보는거같당...래은이형님이 동해 스쿨장님한테 분명히 술한잔 대접받은게 분명해.... 그런데....... 머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