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중순에 솔잎이 조금 가는 소나무에서 솔방울을 따다가
그동안은 밭에 그냥 두었다가
집으로 가지고 와서 신문지를 깔아놓고
널어 놓았더니 사진처럼 솔방울이 벌어졌습니다.
안 벌어진넘부터 다 벌어진넘까지 단계별로 늘어 놓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넘은 처음 딸때와 똑같이 아직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 까지는 솔방울이 벌어지는 과정을 차례로 담았습니다.

벌어진 솔방울에서 쏟아진 솔씨입니다.

이렇게 날개를 달고 있다가 솔방울이 벌어지면 쏟아지면서
바람을 타고 조금 멀리 날아갑니다.
이렇게 까만 색채를 띤넘이 옹골찬 씨앗이구요.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의 허연넘이 쭉정이입니다.

씨앗을 두개씩 놓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날개를 떼고 채종이 끝난 종자입니다.
사진의 왼쪽 까만넘이 영근 솔씨이고
오른쪽의 허연넘이 쭉정이입니다.
채종한 종자를 종이봉지에 담아 보관했다가 봄에
파종하던지
지금 바로 파종하던지 발아율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작년에는 채종을 한해 쉬었더니 올해 발아하는것이 없어서
자료로 쓸넘도 없어 올해는 200여개 채종이 목표였는데
330여개 채종했습니다.
첫댓글 10월...그리고 끼만 놈...기억해 두겠습니다^^*
여기는 금강송이 많고/해송이 많습니다 저는 금강송보다 해송이 더 멋집니다
옛부터 해송은 남자답고 적송은 여성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분재로는 해송이 훨씬 쉽고 폼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