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전국최고' 의왕주민들 화났다
시 전체면적 86.5% 차지
해지위해 직접 나서기로
이석철·문성호 | moon23@kyeongin.com 지면보기 | 21면 2014.02.14 01:00:41
의왕시 주민들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실력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개발제한구역연합회 의왕시연합회는 13일 부곡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갖고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왕시연합회는 이날 집행부를 선출했으며, 조만간 지역별 책임자를 선정한 뒤 개발제한구역지정에 따른 피해 조사 등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이들은 또 대규모 공청회를 열고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장 후보들을 초청,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뒤 지지운동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의왕시연합회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은 46.7㎢로 전체 시면적(54㎢)의 8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수도 1천163가구 2천7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에서 개발제한구역 비율이 가장 높지만 2000년 이후 지난 10년간 해지된 면적은 고작 3.1㎢(5.7%)로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근 의왕시연합회장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40년 넘도록 재산권을 제한받는 등 불편을 겪어 왔지만 지역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언제 해제될지 답답한 상황이다"며 "주민들에게 개발제한구역의 실상을 알리고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석철·문성호기자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809580
상기의 기사와 같은 의왕시 뿐만아니라 전국 그린벨트 국민들이 더 이상 참을수 없어 분연히 권리 주장을 하고저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국토부는 지자체는 언론은 환경시민단체는 그린벨트 문제에 대해서 모른척 할것인지?
그리고 특히 이번 지방선거 성남시장에 출마하시는 후보님들께 여쭙습니다
성남시도 상기의 기사와 같인 성남시관내의 그린벨트에 대하여 입장이 어떠하신지를 보고 판단 할 것입니다.
성남시 관내에도 그린벨트 만만치 않습니다.
성남시 그린벨트 시민들도 이제 권리을 찾기 위해 일어섰습니다.
지켜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