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가족사진>
김진호는 “아버지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다”고
말하며 입을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아버지 명함 사진을 붙여 놓으신 것을 보고 만든
자작곡을 들려드리겠다.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호는 본인의 실제 가족 이야기를 담은 곡인 ‘가족사진’을 선곡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모습과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열창했다.
이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김진호 가족사진,
애잔하다”, “김진호 가족사진, 눈물 없인 듣기 힘든 노래”, “김진호 가족사진,
역시 명불허전”, “김진호 가족사진, 힘내세요”, “김진호 가족사진,
슬프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바쁘게 살아온 당신의 젊음에
의미를 더해줄 아이가 생기고
그날에 찍었던 가족사진속에
설레는 웃음은 빛바래 가지만
어른이 되어서 현실에 던져진 나는
철이없는 아들이 되어서
이곳저곳에서 깨지고 또 일어서다
외로운 어느날 꺼내본 사진속 아빠를 닮아있네
내 젊음 어느새 기울어 갈때쯤
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날들이
가족사진속에 미소띈 젊은 아가씨에 꽃피던 시절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서 나를 꽃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히 모아서
당신의 웃음 꽃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피우길
어떤 프로에서 이 음악이 나오는데
얼마나 절절하던지 제목을 알아놨다 찾아 올린거네.
.
첫댓글 그냥 나이만큼만 아는거지.
리듬이 엄청 단순하네.
불후의 명곡 방송 녹화분을 봤다.
이 노래를 듣는 많은 사람들이
눈물은 흘리던 장면들에 가슴이 뭉클뭉클 했다는 ~
살아갈 수록 마음이 더 약해지는 건지
조그마한 일에도 못견디고 픽 쓰러질것 같은 어지럼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