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후덥지근한 날씨네요.
죽겠습니다.
지금
판암동 주공아파트
오수 및 생활하수
간이 처리장에 가서
물을 퍼 왔습니다. 날씨가 더워 완전히
숨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물속에 똥이 떠다니고.
앗!
죄송. 꾸벅!
좀 지저분 했지요.
아마튼
엄청나게 더러운 물을
무려 280리터 정도 퍼 왔습니다.
퍼 온것은 좋은데
또 이것을 분석할려면
한 2틀 밤새워야 겠지요.
죽겠습니다. 아! 무슨 실험하는지 궁금하죠.
총인과 인산염인을 실험합니다.
요즈음
아파트 생활하수 속의
인이 큰 문제라고 하죠.
그래서 여기 교수님과
박사분들 대학원생들이
간헐포기조를 이용하여
아파트 하수 인제거를
연구 중이에요.
거기에 제가
연구실험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죽는 일이지요.
하하하.
실험을 하면서
인제거 되는 과정도 보지만
더욱 크게 느끼는점은
원수의 상태입니다.
정말 각종 쓰레기와 오물은
거르면 되지만
세제에 의한 것은
약품을 주입해도
거의 소용이 없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속에 악취보다
세제 냄새가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세제 사용을 좀
자제 합시다.
특히 세제가 많을 수록
인제거 과정이 힘들고 결과도
잘 안나옴니다.
아주 실험결과가
안나와서 날 미치게 하지요. 그래서 요즘 전
인의 생성과정과 제거되기 까지
인의 전반적인 부분을
공부중입니다.
굉장히 어렵더라구요.
어느정도 이해가 되면
우리 수환경 가족들에게
미력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영미야
공부하느냐고 힘들지.
대전대학교 올때
오빠에게 연락해.
학교에 있으면 맛나는거 사줄께.
열심히 해서
꼭 좋은 대학으로 원하는 과로
편입해.
영미 화이팅!
또 우리 00학번 곰돌이.
그래도 곰돌이가 반겨주니 고마워요.
착해요.
아주 좋아요.
이제 학교에 가면
왠지 부담이 되네요.
아는 사람도 극히 일부분이어서
그 사람들마저 졸업해 버리면
무슨 맛으로 학교에 가야 되는지.
비록 대기이지만
수환경 00학번들이 좀 아는채 해 주세요.
수질 실험실가면 다들 저사람 누구지.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부탁이에요.
그래야 학교가도
아무렇지가 않지요.
저는 대기들 뿐만 아니라
수환경 후배들도 사랑합니다.
싸랑해요. 모두들.
수환경 후배여러분
많이 많이 멜 보내주어요.
그리고 다시한번 대기사랑 카페를 홍보합니다.
대기 사랑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