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장. 빛가운데 사는 즐거움
너는 빵을 물 위에 던져라(전11:1~3).
1절.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떡”은 히브리어로 “레헴”인데 “먹다, 먹이다, 소모하다, 부식시키다”를 뜻하는“라함”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람과 짐승이 먹는 “음식, 양식, 빵”을 말한다.
여기서 빵은 무엇을 말하는가?
이것은 학자들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첫째로 “빵”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는 견해(마4:4).
“빵(주식/떡)”을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요6:33)이라고 볼 때 빵은 하나님의 생명의 복음(그리스도믿음)의 씨(벧전1:23)를 말한다.
둘째로 “빵”을 이웃을 돕는 구제와 자선의 선한 사업으로 보는 견해(딤전6:18),
“빵”을 이웃을 돕는 구제와 자선의 선한 사업으로 볼 때 그리스도와 그리스도 주안에서 헌신의 삶을 말할 수 있다(눅18:22,행2:45).
“물 위에 던져라”
“물”은 히브리어로 “마임”인데 “물, 물가, 샘물, 우물, 강물. 생수”등을 말한다.
“던져라”는 히브리어
로 “샬라흐”인데 “보내다, 떠나게하다, 던지다, 뿌리다”를 뜻한다.
성경에서 물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상징한다.
①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을 상징한다(계17:1, 15)
②“물”은 많은 백성을 상징한다(렘51:13,36),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도로 찾으리라”는 히브리어로 “마차”인데 “얻어지다, 발견하다, 찾아지다, 획득하다, 얻다”를 말한다.
이 말은 그리스도 예슈아 주께서 하신 씨를 뿌리는 비유를 생각하게 한다(마13:18).
또한 야고보가 기록한 서신에서는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보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약5:7~8)라는 말씀을 기억하게 한다.
2절.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일곱”은 히브리어로 “셰바”인데 “맹세하다”를 뜻하는 “샤바”에서 유래한 것으로 “일곱”을 가리킨다,
[이집트, 아라비아, 페르시아]에서는 “거룩함을 나타내는 완전수로 무한대”를 상징한다.
“여덟”은 히브리어로 “셰모네”인데 “기름지다, 풍부하다”를 뜻하는 “샤멘”에서 유래한 것으로 숫자 “팔, 여덟”을 의미한다,
상징적으로 “새로시작함”을 뜻한다(전11:2).
여덟은 팔일만에 할례를 받는 것과(창17:12, 21:4) 안식후 첫날(행20:7)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일곱이 뜻하는 “무한대”의 수와 여덟이 뜻하는“풍부함”이 상징 하듯이 무한하신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과 복음을,
또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물질로 구제와 자선으로 봉사와 헌신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풍성히 나누어주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재앙”은 히브리어로 “라”인데 “학대하다, 징벌하다, 악행하다”를 뜻하는 “라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쁜, 사악한, 해로운, 유해한, 불의한, 잘못된, 재앙”을 뜻한다.
“땅”은 히브리어로 “에레츠”인데 이 말은 “확고하다”는 뜻의 사용하지 않은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 “땅, 육지”를 말한다.
즉 하늘과 반대되는 의미로 사용된다, 모든 창조물을 나타낼 때도 사용된다, 또한 “물, 대륙, 바다”에 반대되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구약 성경에는 “대지, 토지, 소유지, 들, 세상, 지면, 지방, 지경, 육지, 천하, 터” 등등 이 세상의 흙과 관련되어 있다.
“땅”은 헬라어로는 “게(ge)”를 번역한 말이다.
“흙, 땅”을 말하기도 하지만 인류가 사는 세상이나 또한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요 1:9~10).
“땅”에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창11:1),
그가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임이로다(시98:9),
딸 예루살렘 성(애2:15)을 말하기도 하며, 사람이 사는 세상을 말하기도 한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마5:13), 세상에 화평을(마10:34, 눅12:51), 불을 땅에 던지러 (눅12:49) 온 땅이 놀랍게 여겨(계13:3)는 모두 문자적인 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땅 안에 거하는 이세상의 사람들을 말한다.
“임할지”는 히브리어로 “하야”인데 “있다, 존재하다”를 뜻하는 의미에서 “~에게 이르다, ~에게 일어나다, ~에게 떨어지다”를 뜻한다.
이 말은 원래 '윗사람이 아랫사람이 있는 곳에 이르다'는 뜻이지만 하나님의 “복, 심판, 재앙”등이 이를 때에도 “임하다”로 쓰인다. 즉 하나님의 뜻이나 말씀이 내려진 것, 전해진 것을 뜻한다(창15:1).
“알지못함이니라”누 히브리어로 “야다”인데, 이 말은 “보다, 깨닫다, 이해하다, 알다, 인지하다, 자각하다, 이해하다, 보이다”를 의미한다.
이 말은 단순한 지식적 앎이나 정보 획득 차원의 앎 이상, 어떤 체험적 이해를 뜻하는 동사이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아무런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문은 사람이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언제 어떤 재앙이 임할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넉넉할 때 이해 득실을 따지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과 헌신으로 자선을 베풂으로 자신이 곤고하고 힘들 때 같은 도움을 입을 수 있도록 하라는 뜻일 수 있다(눅16:1~9).
3절.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구름”은 히브리어로 “아브”인데 “어둠으로 덮다”를 뜻하는 “우브”에서 유래한 것으로 “구름, 어두움”을 뜻한다,
“비”는 히브리어로 “게솀”인데 “비가오다”를 뜻하는 “가샴”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나기, 비, 폭우”를 뜻한다.
“가득하면”은 히브리어로 “멜라”인데 “채우다, 가득하게 하다, 메우다, 만족시키다, 어떤 빈 공간을 가득차게하다, 충만하게 하다”를 뜻한다.
“땅에 쏟아지며”는 히브리어로 “루크”인데 “쏟아내다, 붓다, 흘려내리다”를 뜻한다,
이 말은 자연의 이치(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를 통하여 인간에게 재앙과 복이 언제든지 불식간에 예고없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아무리 땅의 죄악을 멸하기로 이미 작정하셨지만 그들의 죄악이 아직은 가득 차지 아니함으로 심판을 미루셨(창15:16).
그러나 그들이 죄악이 가득 찰(관영할) 때 그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심판은 예고가 없다,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에는 끝이 없으시지만 죄악은 결코 용납하시지 아니하신다,
그러므로 죄악은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러나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 그날은 밤에 도둑같이 갑자기 이르게 됨을 성경(마24:43, 살전5:1)은 경고한다.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쓰러지다”는 히브리어로 “나팔”인데 “떨어지다, 추락하다, 엎드러지다”를 뜻한다.
“그냥 있으리라”는 히브리어로 “하바”인데 “곤두박질하다, 멸망하다”를 뜻한다.
쓰러진 나무가 그냥 있다는 것은 아무도 그 재앙을 돌이키거나 막을 힘이 없다는 뜻이다.
※ 이는 믿음만이 구원이 아니요. '행함을 동반하는 믿음'(하나님의 뜻 말씀으로 동행하여 행함을 통한)안에 경건으로 내세에 상급과 심판이 반드시 있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