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수도권 지부에서 진행하는 설악태극 종주에 감히 살짝 한발짝 담가본 악동이 입니다~
작년에 지리태극때 배낭무게를 너무 무겁게 가서 힘들었는데
설악태극종주 산행에는 힘들다고 많이 들어서 최대한 적게싸려고 노력을해도 8kg내외이 배낭무게가 나오네요ㅠㅠ
다음에갈때는 배낭 무게를 더줄여서 5kg내외로 싸오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예전부터 설악산을 너무 좋아했지만 다른산들도 가보고싶어서 여기저기 당기다보니 설악산을 너무 못갔었네요~
그래도 이번 설태를 하면서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완주한 제자신이 뿌듯하다고 생각되네요~^-^
제가 사진을 잘못찍지만 선배님들이 편안하게 감상후기를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__)
설악 태극을 진행해주신 수도권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__)
작년 지리산 태극종주때 뵈었었던 봉균 선배님 오랜만에 뵙어서 좋아요~^-^
산행 시작전에 저도 한컷 찍어봅니다~
작년 지리태극때 같이 완주하신 요산요수님 처음에 뵙고 식당에서 뵙지만 그래도 다음산행때도 또 뵈어요~
길게 늘어진 길고긴 선배님들의 뒷모습.... 저는 계속 뒷모습만 보고 갔네요~^0^
산행하다가 어둡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이렇게 이쁜 꽃들도 많이 있어서 한장 담아보아요~
약4시간 20분정도 걸려서 드디어 안산에 도착 안산을나와서 장수대로 가는길에 1시간 정도 알바를 했네요~ ㅠㅠ
이제부터 알바의 조짐이 조심스레 스멀스멀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장수대쪽으로 내려가는데 등산객을 만났는데 서로 멧돼지인줄알고 식겁했네요~^-^ㆀ
밤에 산에서 멧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아하나요??
4월달쯤 혼자 용화산 야간산행으로 갔을때는
멧돼지 소리가 나서 소리 안나는 쪽으로 살살 발걸음을 돌렸었던 기억이나네요~
알바를 하고 다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1km나 내려왔네요~
내려온지점에 물소리가 나서 식수를 보충하고 다시 장수대로 발걸음을 향합니다~
대승령에서 한장 담아 봅니다~
개고사리??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힘차게 고사리가 꼭 한숨 잘자고 기지개를 피는것같아서 한장 찍어봅니다~
설악산 철쭉도 한장 담아봅니다~
희망새 대장님 마등봉에서 황철봉까지 리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USB포트는 잘썻는데 언제 드려아하나요??
택배로 드릴께요~
약 10시간 10분 걸려서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
산행거리는 약 19km
다음은 서북능선을타고 중청으로 고고씽~!!
중청 대피소에 도착했어요~
갈증을 해소하기위해 포카리 2캔 식수2L1개 햇반 2개를 사서 먹었어요~
햇반은 물에말아서 한개를 다먹고 2개째 먹을려니 옆에있던
등산객이 밥만 먹는게 안스러웠나 고추참치를 건네주네요~
나머지 밥도 물에말아서 고추참지와 햇반 2공기를??
먹고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설악산에 오면 대청봉을 보고가야죠??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우리를 힘들게하는 설악산~!!
그래도 발길을 멈출수가 없게하는 설악산 ~!!
너무 너무 가슴 설레게 만드네요~!!
인증샷을 남릴려는 사람들이 줄이 너무길어서 저멀리서 인증을 한장 남깁니다~^0^
희운각 대피소를 지나갑니다~
무너미고개에서 국공직원분이 지키고 계신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지키고 있으면 포기하고 소공원으로 내려갈 생각으로 갔는데
화장실 가셨나 안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공룡능선으로 무사히?? 진입합니다~!!
앞으로 가야할 울산바위 배경으로 한장 담아 봅니다~!!
항상 공룡 능선을 타면 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찍는 포인트입니다~^-^
앞으로 가야할 공룡능선 배경으로 한장 담아보아요~!!
공룡능선 한고개를 넘었는데 헬기가 뜨더라고요~!!
바로 앞에까지 헬기가 다친사람을 데려가려고 계속 정지해있으니
엄청난 바람이 흙먼지를 뒤집어 쓰게 만드네요~!!
예전에 오대산과 아침가리골에서 핼기바람을 맞았었는데
이번엔 엄청 쎄게 헬기 바람을 맞아봅니다~
꼭 쥐바위같이 생겼네요~ 쥐바위가 맞나요??
고릴라 바위에서 한장 담아 봅니다~!!
슈퍼맨처럼 날아서 가고싶은 마음에 포즈를 취해봅니다~^0^
무너미부터 저와 같이 동행하신 인지 선배님 이십니다~
초입에서 가실까말까 한시간을 고민하시다 제가 오자 혼자라도 무조건 간다고하니
발걸음을 가는 쪽으로 저와 함께 진행합니다~
철쭉길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마등봉에 도착 했어요~!!
여기서도 약간의 5분~10분정도 알바를 했죠~
마등봉에서 찍고 황철봉으로 향하는데
희망새 대장님 팀 3분이 계셔서 같이 합류해서 갑니다~^0^
저항령 정상부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황철봉으로 향합니다~
황철봉에 도착했네요~!!
제가 여태가본 너덜길중에 최고로 길게 펼처진 너덜길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
13차 대간을 신청했다가 시간이 않되어서 못하고
시간날때 장거리 가는 산행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대간에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대간진행하시는 선배님들 화이팅 입니다~!!
지리산 몽몽이님 시그널도 보이네요~ 지태때 뵙고 못뵙지만 시그널로 나마 보게 되네요~
셀파 선배님의 시그널은 항상 많은 도움이 되네요~^-^
항상 감사합니다~(__)
흔들 바위에서 한장 담아 봅니다~
이 이후 부터 엄청난 알바천국을 만나서
길이 없어지고 다시생기고 참 기묘한 일이다 생각하면서도
꼭 도깨비 길을 걷는 기분이 들었어요~
달마 대사님 동상처럼 생겨서 찍었는데
정확한 이름이 있겠죠??
주봉산 정상에서 인증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2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점점 설악산 거지가 다되어 갑니다~ㅎㅎ
청대산 가기전에 신라샘에서 물을 실컷 먹고 청대산으로 항햡니다~
신라샘의 물맛은 시원하고 아주 맛나요~^-^
드디어 약34시간만에 청대산에 도착했어요~!!
누적거리 약 53km
여기서 오른쪽으로 진행했어야 했는데
삼성 쉐르빌로 하산합니다~
삼성 쉐르빌이 하산길인줄 알았다는 ㅠㅠ
삼성쉐르빌에서 약 4.5km를 도로따라 걸어서 마리몬스 호텔까지 걸어서 완주했네요~!!
아직도 갸아할 종주 코스들이 많고 많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시간나는데로 가다보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이는 갈수 있겠지요?? 산은 항상 그자리에 있지만 가끔 없어지면 가슴이 아파오네요~
이번 휴가때 국공연산 도전 하고싶은데 잘할수있을찌 의문 입니다~
제휴가와 클럽 산행시간이 맞으면 선배님들과 같이가고 맞지 않다면 혼자서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 주말에 운동 열씨미해서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꼭 완주해보고 싶네요~
이상 주저리 주저리 악동이의 산행후기 였습니다~^-^
첫댓글 대단해요~~
오랜만에 얼굴 보니 반갑네요
고생많았고
완주축하해요~~
작년 지태같이 하신 선배님 많이 뵈었어요~^-^ 설태도 같이 산행 완주하셨으면 좋았을테데요~
@악동이 과일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기회될때 함산 해요~
@나나 넵~ 수도권지부 시간맞을때 거시기산행 가겠습니다~^-^
설악태극길 완주 축하드리구요
휴가때 국공연산 도전 하시면 물과의 힘겨운 싸움이 될것 같으니
식수처 꼭 알고 가시기 바랍니다.
글과그림 잘보고 갑니다.
넵 ~ 힘든만큼 보람이 완주의 기쁨이 배가되니 계획잘짜서 성공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였지만
무사히 완주하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넵~ 뽀대뽀 선배님 감사 합니다~ 가을 설악도 먼질텐데 시간되면 지도 다시만들러 또 가보고 싶네요~^-^
대간13차 연습산행때 잠깐만났었죠~~? 그때 배낭속에 먹거리 많이 가지고와서 함께한분들이 맛있게 먹었는데 대간산행은 함께못해 아쉬웠네요^^
짬나는대로 종주산행 무탈하게 이어가세요~~
흑룡선배님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대간 함께못해서 저도 아쉽습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오랜만에 보는구나..
잘 지내지?
설태와 난 인연이 없는지 계획만 잡으면 뭔일이 생겨 못가네...
올해는 꼭 가야지 하면서 아직 못가고 있네..
완주 축하한다...!!
늘 안산하길 바래..^^
멋지신 두건형님도 잘지내시죠?? 언젠가는 설악산 신령님이 반겨주시겠죠~ 두건형님도 항상 안산하시고 다음산행때~ 뵈어요~~^-^
알바천국을 헤치고 무더운 날씨에 완주축하드립니다.
날이더워서 고생좀 한듯요~~
더울때 인적이 업는 공룡을타서 수월하게 이동한거같아서 한편으로 좋습니다~ 장거리산행의 참맛은 알바천국에 입문하는것이죠~그랭이 선배님 축하 감사합니다~^-^
에궁 고생 많으셨네요.. 젊음이 부럽습니다.
진강산 선배님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현재가 가장 좋은 시간인거 같습니다~^0^
서북능선에서 물이 고갈되어 보는 사람마다 물로만 보이는데
악동이 아우님 물병보니 물은 다 마시고 얼음만 물병속에서 퉁퉁!!
저것이 언제 녹나했는데 결국 중간에 헤어져서 포기 ㅎ
알바를 안 해도 힘든 설태길인데
많은 알바에도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안착함을 왕축하 합니다.
같이 함께 끝가지 못가서 아쉽지만 희망새 대장님과 같이 산행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산행때 뵙겠습니다 ~^^
j3시그널을 달고 같은날 태극길을 같이 걸었지만 ....
더운날 수고 많으셨읍니다. 알바를 하면서 시간은 많이 걸렸겠지만 그 만큼 느킨점도 많았겠지요....
무사히 설악태극완주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함산을 기대합니다
반딧불이 선배님이 먼저가신길을 뒤따라서 갔지요~ 다음산행때 뵙겠습니다~^-^
악동아우 고생했어.
쉽지 않은 설태 완주 축하하고 딱 알바 할곳에서만 했네.
그나마 설태때 비가 내리지 않음에 감사해.
해결사 대장님 감사합니다~!! 설태에서 비가온다면... 과연 얼마나 어려운 설태인가 상상이 안되네요~^-^
수원 악동이 동생
힘든 설악 태극 종주를 알바 그렇게 많이 하고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완주를 했군 . 더운 날씨에 고생 많았어~ 축하 해요.
중간에 희망새형이 악동이 알바 하는것 같다고 문자가 왔어 걱정만 했네 그려~~~
봉균선배님 버스기달릴때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포기하면 내가 온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계속 무모하게 진행했어요~ 앞으로 대간 후기 기대하겠습니다~^0^
수고 많았습니다~ 희운각까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함산했는 악동이님 고생많았습니다.. 마지막 식사까지 같이 해서 기억에 확실히 남군요!!
스카이락 선배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식사 같이해서 좋았어요~ 다음산행때 뵙겠습니다~
어떠한 악조건이 닥쳐도 극복하고
끝까지 가는게 산꾼의 기본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차의 알바와 폭염,식수난 극복하고 끝까지 완주하셨으니 체력, 도전의지 참 대단하십니다. 설태완주 축하합니다.
저도 알바도 산행의 일부라 생각하고 산행을 하고있는데 풀모리 선배님의 산꾼의 기본정신 멋진 말씀이신거같아요~ 풀모리 선배님의 감사합니다~^0^
귀염둥이 악동이님 ~~
무너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탈출할까 아님 좌측 공륭으로 갈까 1시간여를 망설였는데~~~
망설임없이 공륭으로 진입하는 악동이님이 아니었으면 포기했을텐데 ~~ 덕분에 완주했네요
다음 산행때도 함께 걷고싶군요 ~~~ 수고하셨습니다 ^*^
인지선배님 덕분에 저도 같이 설태의 완주 기쁨을 누렸네요~ 다음 산행때 뵈어요~
제일 후미에서 온 줄 알았는데....
뒤에 불빛 두개가 악동이님 일행이었군요.
수고많이하셨고요.
설태 축하드립니다.
앞서가시는 불빛이 바랭이대장님 이셨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햐..알바를 지대로 하고는 돈을 마니 벌었나봅니다..저케 함박웃음으로 사진에 찍힌걸 보니..
^ ~
고생하셨구..설태완성 축하드려요 ^ ^
야옹이 총무님 감사합니다~^-^ 사진찍을때는 힘들더라도 환한 미소로 찍으려고 노력중이에요~^-^
알바천국! 제목이 멋지네요!
여러번의 알바를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신 끈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든 설태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멋진남자 (이주상) 선배님 감사합니다~ 힘든구간이 몇구간 있었지만 꼭 완주하겠다는 집념으로 완주했네요~^0^
설태 가뿐하게 넘으셧네요.
알바도 많이한듯하고 그래도 결과는 완주
축하드립니다.
만사성 선배님 감사합니다~!!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설태도 시간이 된다면 또가보고 싶어지네요~ ^0^
설내종주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계영배 선배님 감사합니다~!!
악동님 !! 더운 날씨에 좌충우돌 알바속에서 설태 한바리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저가 대간길 언저리에 제 꼬리표를 어디다가 붙혔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저도 올 가실엔 꼭~~~가고싶은 길....
축하드립니다 !!!
지리산 몽몽이님 축하 감사합니다~!! 몽몽이님도 더운날 한분 데리고 리디애서 지태 완주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