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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감국,산국,구절초,쑥부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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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우리 산하에 들국화라 쉽게 불리우는 꽃들이 많이 핀다. 하지만 들국화란 이름을 가진 꽃은 정작없다. 가을에 들에 피는 국화와 닮은 국화과 꽃을 들국화라 부를 뿐이다.
예쁜 들국화가 있어 더 아름다운 가을에 들국화라 불리우는 꽃들을 알아본다.
들국화 이름:
통칭 들국화라 불리는 꽃 중 대표적인 것은 구절초이고, 쑥부쟁이, 해국, 감국, 산국 등이 여기에 포함될 것입니다.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구절초만 해도 그냥 구절초가 있는가 하면 한라구절초, 포천구절초 등 다양한 구절초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구절초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이름은 '선모초(仙母草)'라는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모초에 대해서 '흰 꽃이 신선보다 더 돋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해석도 있고 '신선이 어머니에게 주는 약초'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유익을 주는 약초'라는 뜻을 가진 익모초(翊母草)가 있으니 구절초의 약효와 관련지어 생각해 보면 후자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구절초는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 마디가 되고, 9월이 되면 아홉 마디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절초'라는 이름을 얻었고, 음력으로 9월 9일(올해 10월 19일) 채취를 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고 전해집니다. 약효는 여인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의 냉기 등 월경 장애에 사용되며 여성의 몸을 따스하게 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구절초의 꽃말: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어머니의 사랑'등 다양합니다. 고상함이나 우아한 자태는 같은 뜻으로 묶어준다면 '밝고 순수하고 고상한 어머니의 사랑'을 담은 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구절초의 맛은 씁니다. 약초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꽃을 따서 차로 음용하기도 하는데 그 맛도 역시 씁쓰름합니다. 맛은 쓰지만 구절초의 성질은 따스하고, 독이 없어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닮았지요?
감국(오백원 동전 크기)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indicum 분류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타이완·중국·일본 서식장소 산 크기 높이 60∼90cm
가을이면 우리 산과 들에 어김없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들국화가 바로 감국과 산국이다.
그 향기가 무척이나 짙어 근처에만 가도 머리가 맑아지는 듯 하다.
그래서 크기가 비교적 크고 독성이 없는 감국은 꽃을 따서 차로 많이 이용한다.
실상 들국화란 꽃은 없고 여러가지 가을에 피는 꽃들을 들국화라 많이 부르는데,
그래도 들국화에 가장 적합한 꽃을 굳이 꼽으라면 감국과 산국이 바로 들국화이다.
가을이면 많은 종류의 국화꽃이 선보이는데 대부분 인위적인 교배에 의해 탄생한 개량종이다.
진정한 국화의 원형은 감국과 산국이라 한다.
산국(십원 동전 크기)과 꽃등에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boreale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 중국 북부 자생지 산지 크기 높이 약 1m 산국은 감국에 비해 크기가 작고 보다 흔하다.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감국은 사람들이 남채를 많이 해서인지 요즘은 산과 들에서 찾아 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산국은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향은 감국보다 산국이 더 진하다.
소금 물에 살짝 데치기만 독기를 뺄 수 있는 산국도 그런 점에서는 쉽게 구해 국화차로 즐길 수 있다.
만일 가을에 노오란 산국이 없었다면 가을의 신산함은 우릴 더 아리게 했을 것 같다.
산국에 앉아 꿀을 탐하는 등에는 가을에 많이 보이는데 벌같이 생겼지만,
실상은 파리목의 곤충으로 벌보다는 파리와 더 가깝다.
구절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서식장소 산기슭 풀밭 크기 높이 50cm 이 구절초도 가을이면 아름답게 피어나서 11월까지 산에서 볼 수 있다.
음력 구월 구일이면 구절을 이룬다고 구절초라 한다고 하는데,
구절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9월에 꽃이 피기전에 꺽어면 약효가 가장 좋다는 의미가 아닌가 한다.
한의에서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한다.
구절초는 엷은 분홍빛을 가지고 피어나서 흰색으로 마무리 되는데 크기도 크고 그 새하얀 색감이 아주 매력적이다.
가을 산의 여왕이 구절초가 아닐까 한다.
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ster yomena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자생지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 크기 높이 30∼100cm 산국도 가을이면 쉬이 볼 수 있지만 역시 우리 산하에서 가장 흔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피어나는 것은 쑥부쟁이이다.
늦 여름에서 부터 시작하여 늦가을까지 쉼없이 꽃을 피워내는 아이다.
화형이 벌개미취와 비슷하여 헷갈리지만 가을에 산에서 자연적으로 피어나는 것은 거의 쑥부쟁이라 보면 맞을 정도로 흔하다.
(벌개미취는 꽃이 크고 줄기가 단정하여 요즘은 도로변에도 많이 심는다)
들국화 사진(1)
구절초
감국
흰감국
금불초
들국화 사진(2)
< 구절초 >





< 쑥부쟁이







<출처: 안동사범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