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천안 근무지는 사무실이 밀집된 동네가 아니어서인지
흔들거리는 바람에도 제법 세차게 느껴지는 곳이지요 ㅎ
계절은 못 속이듯 오후시간엔
점퍼속에 입은 카디건을 벗어야 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입니다^^
지난 토요일 월례회 연주회 끝나고
장교수님께서
6월 즈음 테마가 있는 연주회에 대해 그 취지를 말씀하셨는데
아직 어느 카페정기연주회에서 한번도 시도하지 않은 색다른 연주회가 될것같아
벌써부터 설레이면서도 걱정도 됩니다
(걱정은 저의 미천한 기타실력으로 과연 소르곡을 소화할수 있을까라는 마음에 ㅎㅎㅎ)
몇년 전 다른카페에서 활동하면서 지기님에게
저희들이 시도하고자 하는
~테마가 있는 연주회~
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소르, 타레가 ,줄리아니,카르카시, 아구아도, 등등
작곡가별로 한다든지
아님 남미나 유럽 등, 특정지역을 정한다든지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한번 진행해보자 라구요 ㅎ
그러던 차 이곳 장쌤카페클리닉에서
구체적으로 논의가 있은 후 연주일정까지 큰 가닥이 잡혀
뼈대는 갖춰 졌으니 살을 붙히고 옷을 입히기만 하면
연주회가 확정되겠지요 ^^
이번 테마가 있는 연주회로
어렵고 약간은 두렵기만 했던 소르곡~
좀 더 친숙해지고 가까워졌음 하는 바램에
두서없지만 저의 생각을 몇자 적어봅니다.
모든 회원님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 생각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 잘 하시어
저희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시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봅시다^^
@~이런 연주회를 하게 된 동기부여라고 할까요
인공님의 소르 연주곡 여행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란 생각입니다.
소르에 이어서
오늘부터 카르카시를 준비해서 올려주시는 인기공님께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해야겠네요 ㅎ
첫댓글 음악회를 한다는것도 의미가 있고,
연주곡이 빈곤한 저로썬 준비하는 과정에서 깊이있고 다양한 시도와 곡 하나를 내것으로 만든다는것이 즐겁고 감사한 일인것 같습니다...^^
낭만고양이님은
한곡 한곡 연주 하실 때 마다 느낍니다만
몰입을 하시면서 그 곡에 푹 빠져드는듯한 모습에
감동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멋진 곡~ 아름답게 연주 해주셔요 ㅎ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마음에 들어요.
행복해지려면 행복한 사람과 함께 하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한 하이애나와 함께 해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