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떠 있는 창
차 홍 렬
공허한 창공에 하이얀 피아노 하나
고운 바람손
가지마다 걸어놓은 선율
연둣빛 연미복 차려 입고
스므적 낮도적처럼
담 넘어와
창문 넘보는 이
먼데서 낮닭이라도 울라치면
파스르 흩어져버릴 듯
하이얀 목련 떠 있는 창
첫댓글 바람 손에 의해 들려오는아름다운 연주를 듣습니다목련이 떠있는 창에 함께 머물다 갑니다.
참 좋은 사무실이군요. 스므살 적 창문에 와 왜 기웃거렸을까요
이 詩에서 스므적이란 미끄러운~ 또는 원활하게... 원만하게 입니다^^
아하~ 고맙습니다. 그런 의미 였군요. 감사합니다.
손에 잡힐듯한 순백의자태 아름다움이여 그대는 련이로다.
엊그제 길가에 피어서 유혹하던 목련꽃앞에서봄을 잔뜩안고 돌아왔는데언제 시인님의 창가에....ㅎㅎㅎ
고은 詩 감사합니다^^저도 어제 아파트 뜰에 피어나는 목련 나무 그늘에서 한참을 서성었습니다참으로 예쁜 모습이라
난 오늘 아침에 제대로 목련을 보았죠~ 촌장님의 시는 언제 읽어도 마음 깊이 남아요~
노원문우님! 언제나 마음은 그곳에 있습니다이곳 하이디 뜰은 제 손길이 잠시라도 뜨면 엇박자가 나기때문입니다오늘 장다리꽃 씨앗을 뿌렸습니다 유월 장다리꽃 축제 때 초대하겠습니다
첫댓글 바람 손에 의해 들려오는
아름다운 연주를 듣습니다
목련이 떠있는 창에
함께 머물다 갑니다.
참 좋은 사무실이군요. 스므살 적 창문에 와 왜 기웃거렸을까요
이 詩에서 스므적이란 미끄러운~ 또는 원활하게... 원만하게 입니다^^
아하~ 고맙습니다. 그런 의미 였군요. 감사합니다.
손에 잡힐듯한 순백의자태 아름다움이여 그대는 련이로다.
엊그제 길가에 피어서 유혹하던 목련꽃앞에서
봄을 잔뜩안고 돌아왔는데
언제 시인님의 창가에....ㅎㅎㅎ
고은 詩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아파트 뜰에 피어나는 목련 나무 그늘에서 한참을 서성었습니다
참으로 예쁜 모습이라
난 오늘 아침에 제대로 목련을 보았죠~ 촌장님의 시는 언제 읽어도 마음 깊이 남아요~
노원문우님! 언제나 마음은 그곳에 있습니다
이곳 하이디 뜰은 제 손길이 잠시라도 뜨면 엇박자가 나기때문입니다
오늘 장다리꽃 씨앗을 뿌렸습니다
유월 장다리꽃 축제 때 초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