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은
오늘(11월 8일)부터 지역 가정의(GPs)와 약국에서 부스터 샷(3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6개월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월요일부터 지역 가정의(GPs)와 약국에서 부스터 샷(3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Highlights
11월 8일부터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 가능
지역 약국, 가정의(GPs)에서도 접종 가능
주말, 호주 16세 이상 인구 80% 접종 완료율 목표 달성
소냐 베넷 호주 차석 의료관은 2차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질병을 막아내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넷 의료관은 일요일 만난 기자들에게 “적어도 6개월 전에 백신을 접종한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예약을 하고 부스터 샷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우리에게는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백신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호주 16세 이상 인구의 8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달성됐다.
특히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경우 16세 이상 주민의 89.8%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베넷 의료관은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지역 사회를 개방함에 따라 호주 내 모든 지역과 공동체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베넷 의료관은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것”이라며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 설치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허브가 월요일 문을 닫는다.
8월 9일 문을 연 이래로 이곳에서는 36만 회가 넘는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쿠도스 뱅크 아레나는 다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