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거리를 활보하는 명물 중에 하나가 2층 빨간 버스이다.시간적여유가 있을 때 2층 버스를 타고 런던을 돌아보는 것도 꽤 낭만적일 것 같다.물론 지방에서도 2층 버스가 다닌다.버스는 지하철이 갈수 없는 곳까지 가기 때문에 런던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버스요금이나 노선을 알아보려면 공항이나, 역, 여행 안내소, 지하철 역에서 안내 책자나 전단을 얻거나 발견할 수 있다. 버스는 London Buses, request'라고 표시되어 있는 정류장에서 선다.
2층 버스는 뒤쪽으로 타는 버스가 있고, 앞 쪽에서 타는 버스가 있는데 앞 쪽에서 타는 버스는 기사 혼자가 운전을 함과 동시에 요금도 받는다. 그리고 뒤쪽에 문이 없는 버스는 차장이 요금 발매기를 목에 걸고 승객이 타고 난 다음에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돈을 받고 티켓을 발매한다. 일층 버스와 더불어 운행한다.티켓은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가끔 인스펙터(Inspector)가 차에 올라와 차표 검사를 한다.영국의 모든 버스는 만찬가지이다. 표는 항상 목적에 도착할 때까지 잘 간직하자.그리고 지하철의 정기권이나 One day travel card로 존의 범위 안에 있는 지역을 이 카드들로 여행할 수 있다. 버스도 버스만을 위한 티켓 상품을 발매하기 때문에 신문을 파는 news agency에 가서 일일 권이나 정기권을 사도록 하자.정기권을 사며는 약간의 할인혜택을 본다.
▶ http://www.londontransport.co.uk/- 영국 지하철, 페리, 2층버스등 자세한 정보
야간버스
야간 버스는 저녁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운행하며 트라팔가를 출발해서 런던 전 지역을 여행한다. 시간당 버스는 1~2대 버스가 있으며 가끔 같은 시간에 대에 두 대가 나란히 온다.그러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버스 요금은 일주일 정기 패스 권인 위클리 카드(Weekly Card)로도 가능하다. One day travel card는 야간 버스에 적용이 안된다..
시외버스
시외 버스는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며 런던 지역에 간이 버스 정차장에서 잠시 정차하여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로 향한다. 시외 버스 또한 일층버스와 이층 버스가 있으며 유럽대륙으로 가는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연결해주기도 한다.버스 이름은 내셔널 익스프레스라고 글씨가 쓰여 있다.
코치(Coach)
코치라는 단어는 우선 테니스나 배구 등의 스포츠를 연상시키지만 영국에서는 장거리 버스를 의미한다.원래 코치란 상자 모양의 지붕있고 양쪽에는 문이 달린 대형4륜 마차를 뜻하는 것이었는데 세월이 흘러 모양과 성능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름만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영국에서는 코치가 철도에 못지 않은 교통 수단이다. 일반적으로 국철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요금이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국철의 약1/2정도의 요금으로 갈 수 있는 곳도 있다.또한 도중에 갈아 타지 않고도 목적지까지 직접 갈수 있으며 기차와는 달리 시내 중심을 달리므로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매우 다양하다.시간은 있지만 돈이 없는 사람이나 코치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할 만한 교통수단이다.대표적인 코치로는National Express, Green Line(윈저나 햄프셔 코트 등으로 갈 때 이용하면 편리하다.).Flightline,scottish Citylink(이하 N.E로 표시)는 잉글랜드와 웨일즈 Scottish Citylink(이하 S.C로 표시)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와 스코틀랜드 전역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N.E는 Rapid라고 불리는 디럭스 코치도 운행하고 있다.이것은 주로 3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에 운행되는 차량으로 보통의 N.E보다는 비싸지만 음료수나 스낵도 제공되며 비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요금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국철보다는 싼 편이므로 장거리 여행에 이용할 만하다.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Victoria Coach Station) N.E를 비롯하여 Invictaway(Chatam.Maidstone리즈 성 등 런던 교외의 남동부로 운행).Londonlink Cambus(런던과 케임브리지 사이를 빈번하게 왕복).Oxford Citylink(런던과 옥스퍼드 사이를 비번하게 왕복).Green Line의 옥스퍼드,케임브리지, 히드로,가트윅으로 향하는 코치가 이곳에서 출발한다.빅토리아 역을 나와 관광안내소 앞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Buckingham Palace Rd.를 따라 직진하다가 Elizabeth Bridge거리와 맞부딪친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첫 번째 모퉁이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으면 Builleid Way 도로변으로 Green Line Coach의 승차장과 사무실이 나타난다.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은 Buckingham Palace Rd. 와 Elizabeth St.의 교차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상당히 넓은 스테이션인데 잉글랜드와 웨일스 방면의 티켓 판매소와 출발 전용 건물이며 Elizabeth St.의 맞은편에 도착 전용 건물이 따로 있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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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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