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9で大津波、大阪駅も浸水の可能性 [産経新聞 2011-06-16]
간사이 일대에서 향후 30년 이내에 발생 확률이 60~70%로 여겨지는 동남해・남해(東南海・南海) 지진이,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매그니튜드인 M9.0 규모로 일어날 경우, 오사카만의 해안으로부터 약 15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JR오사카역(大阪駅) 등 외에도 오사카부(大阪府) 북동부의 호쿠세쓰(北摂), 카와치(河内) 지역 등
약 40km 떨어진 지점까지 침수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산으로 알려졌다.
쓰나미의 규모는, 당초 최근까지 남해(南海) 지진이 일어날 경우 상정된 3m 보다 훨씬 파고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지자체들로서는 시급하게 잠정적인 대책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한다.
이 같은 추산은 '동일본 대지진 부흥구상 회의' 위원이자 간사이 대학(関西大) 사회안전 학부 카와다 요시아키
(河田恵昭) 학부장(学部長)으로서 오사카부 사키시마(咲洲) 청사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문가 회의에도 참가가
내정되어 있는 교수이다.
카와다 교수의 추산으로는, 동남해・남해 지진이 M9.0 규모로 일어날 경우에, 오사카만의 해안에서는 높이 5.5m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오사카의 낮은 지반의 높이를 감안해서 침수영역을 그리면, 피해는 오사카시
주변 등까지 모두 16개 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오사카 시내에서는, JR오사카역(키타구:北区)이나 JR신오사카역[新大阪駅(요도가와구: 淀川区)], 시내의 메인
스트리트인 미도스지(御堂筋) 및 시역소(키타구)도 침수영역에 들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住之江区(스미노에구)]와 시영 지하철 및 지하 상가들에게도 큰 피해가 나오는 것이 예상된다.
그러나, 텐노지 인근의 上町台地(우에마치다이치) 지역의 오사카부 청사, 오사카부 경찰과 방재센터 등은 피해를
면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첫댓글 이런 걸 보면 부산은 츠나미에 무사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사카와는 달리 산이 많지만 수영천과 낙동강으로 쓰나미가 밀려가면서 동래와 밀양까지 피해가 날 것 같네요. 오히려 제가 사는 곳은 바닷가라서 나중에 물이 빠져서 아파트나 고층 건물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무사할 것 같습니다. 더 무서운 건 부산은 울산과의 경계에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지요.
오-ワンマン님. 안녕하세요. 사실 우리나라도 확률은 높지 않더라도 예기치 않은 쓰나미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동일본 대지진은 그 동안 지진 대비를 착실히 해 왔다고 자부하는 일본에게도 더욱 높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도 해안에 많은 산업시설과 인구밀집 시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지역이 간척지라 고지대가 없어서 아무래도 쓰나미가 더 멀리까지 퍼져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타카츠키 앞까지 쓰나미가 밀려온다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