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마을 가는길에 하늘 구름사이로 햇빛이...
무섬 마을 다리를 건너며...
삼면이 물로 둘러쌓인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 하여 무섬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영주 무섬마을은 국가 민속문화재 제278호
무섬마을 문화 관광 해설사님을 기다리며...
해설사님 의 해설을 들의며..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과 영주천이 합수되어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강변에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울창한 숲이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무섬마을에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으로 반남박씨인 박수가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고, 이후 조선 영조때 그의 증손녀 사위인 예안김씨인 김대가 이곳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반남박씨와 예안김씨 두 집안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현재 약 48가구에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가옥중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예안김씨는 선성김씨라고도 하는데 현재 종친회에서 정식으로 부르는 이름은 예안김씨라고 한다.
해우당과 만죽재가 특히 알려져 있으며, 김규진 가옥, 김위진 가옥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해우당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데, 무섬마을로 들어가는 수도교를 건너자 마자
바로 왼편으로 보이는 가옥이다. 해우당은 19세기 말 의금부 도사를 지낸 김낙풍이 지은 집인데 해우당은 그의 호이다.
해우당 김낙풍은 흥선대원군의 정치적 조언자였다고 한다. 해우당 고택에 있는 현판은 바로 흥선대원군의 글씨라고 한다.
바로 350여년간 무섬 마을과 강건너를 연결시켜준 외나무다리이다.
1979년 수도교가 놓이기 전까지 무섬마을의 유일한 통로 역활을 한 외나무 다리는 길이가 무려 150m에 이르고,
폭은 30cm에 불과한 다리 이다. 폭이 좁아 긴 장대에 의지한채 건너야 한다.
외나무 다리는 해마다 새로 다리를 만들었는데, 장마철이면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떠내려 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수도교의 건설로 사라졌던 외나무 다리는 최근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매년 10월에 '외나무다리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
원래 외나무 다리는 3개가 만들어 졌었다고 한다.
농사지으러 가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학동들이 학교 가는 다리.
지금은 농사지으로 가는 다리 하나만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무섬식당에서 무섬정식으로 저녁식사를...
무섬식당앞 노천 식당...
식사후 무섬다리를 건너 버스로 이동
군위 휴게소에 잠시...
동기회 회장님 인사말씀...
동기회 총장님 야유회를 종료 인사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