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타이 수퍼스타 솜밧 '부아카우' 밴차멕과 상대선수로 출전한 독일의 엔리코 켈 선수와의 K1 격투기시합에서 부아카우 선수의 실격패로 끝을 맺었다. 경기 후 부아카우 선수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은 채로 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부아카우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하여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K-1챔피언인 부아카우 선수가 왜 경기 중간에 링을 빠져나갔는지에 대하여 의구심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부아카우의 행동에따라 그에게 실격패가 주어졌으며 통합 3번째 K-1챔피언에 등극하는 기회도 물거품이 되었다. 부아카우 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이미 K-1챔피언에 2번 등극했다. 어부지리로 승리를 거머쥔 독일 선수를 향해 부아카우 팬들은 그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이후 부아카우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매우 미안하다. 조만간 왜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지 팬들은 이해를 하게 될 것이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