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관악경연대회인 ‘제3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관악음악의 연주력 향상 발전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간 관악합주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관악인재 양성과 청소년 음악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관악경연대회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시와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관악협회 울산시지부(지부장 전득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합주단 80여개 팀에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 지역에서도 삼신초, 반천초, 울산정보산업고, 울산공업고 등 관악 합주단 4개팀 16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행진곡과 자유곡 각각 1곡씩 15분 동안 합주경연으로 진행되며 초등부(31일), 중등부·남고부(9월1일), 여고부·혼성고등부(9월2일)로 나눠 실시된다.
대상인 울산시장상 수상 1개 단체에는 상금 1,000만원이 부상과 함께 수여된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 지도자 대상과 우수지도자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중에는 청소년을 위한 악기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우선 전야제 행사로 3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윈드오케스트라 등의 특별초청연주가 펼쳐지며 이날 롯데백화점에서 울산문화예술회관까지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윈드오케스트라 연주곡 (@ 19:00 부터)
1. CONCERTO D'AMORE
성악곡 (성악 반주..)
1. 그리운 금강산
2. 박연폭포
3. BRINDISI (축배의 노래) From La Traviata
구경하러 오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