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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등산여행클럽
 
 
카페 게시글
여행/산행 후기 스크랩 거제 지심도 애기 동백이 피다.
바보사랑 추천 0 조회 114 14.03.11 13: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지심도에 애기 동백이 필때가 되었다.주말에 갈까 평일에 갈까 하다가 쉬는날이 날아가는 바람에 주말 아침에 일찌감치 가기로 했다.

새벽5시에 집을 나서 서부터미널에서 장승포가는 6시10분 첫 버스를 타고 7시반이 못되어 장승포에 도착을 했다. 평일 같으면 출근하는 사람들로 버스안이 콩나물 시루같겠지만 주말이라 빈자리도 제법있다. 제대로 날짜를 고른거 같다.

장승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심도가는배를 타기위해 지심도 터미널까지는걸어서20여분정도 걸린다. 지심도 터미널은 장승포 여객터미널에서 수협공판장 방향으로 100m쯤 걸어가면 나온다. 장승포에서 버스에서 내려 길을건너 도로를따라 쭈욱 내려가면 탑마트가 보이는 사거리가 나오고 다시 건널목을 건거 장승포 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 바다 방향으로 가면 지심도 터미널이 나온다. 그냥 직진으로 쭈욱 내려가기만 하면 된다고 보면된다.

 지심도 터미널에 도착해 보니 관광객들이 엄청나다. 아직 8시도 한참 멀었는데 북적북적하다. 1박2일로 여행온 사람들이 아침일찍 나온거 같다. 주말이라 8시부터 10~20분 간격으로 계속 배를 운항한다고 한다. 나올때도 미리 도착해 줄을 서 있으면 지심도로 들어오는배를 타고 나오면 된다. 평일에는8시30분이 첫배이고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장승포에서 지심도는 15븐장도 걸리고 왕복 요금은 12,000원이다.

 지심도를 한바퀴 구석구석 돌아보는데는 1시간30분이 조금더 걸린다. 아주 작은 섬인데 언제가도 아주 좋다. 여름에 가면 단감크기만한 동백열매도 볼수 있다. 난 처음에 단감인줄 알았다.ㅎㅎ 자세히 보면 다르다.

 

 

동백섬1,2,3호가 있는데 주말에는 세척이 모두 돌아가면 운행한다.

 

 

 

 

지심도 안내지도.

초입부터 애기동백이 보인다.

 

 

마끝가는이정표.

지심도 마끝. 여기가 끝이라고 경상도 사투리로 고마끝이라고 마끝이라고 했다는...

마끝에서 바라본 해안절벽.

아침바다에 희미하게 해가 떴다.

 

 

 

 

 

 

 

한쪽에 있는 매화나무에 꽃이 만개해 있다.

 

 

이른아침에 멍게라고 해삼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원시림속으로 걸어가는기분이다.

탄약고 앞. 이좋은데 그놈들이 엄청난 만행들을 저질러 놓았다.

탄약고안.

 

점심때쯤 지나가면 삼삼오오 모여 식사중인 사람들이 많다. 비박하신 분들이 짐을 싸는중이었다. 일출사진을 찍으로 온 사람들도 있고...

초점이 흐리다. 젊은 커플이 다정하다.

벤치에서 나도 커피를 끓인다.

커피 끓이는 도중에 아침바다 사진한장. 조업하는 배들이 모여들고 있다.

 

연분홍 동백.

동백터널가는 길.

오래된 동백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터널을 만들고 있다.

 

해안절벽 전망대 도착.

날이 좋은날 오면 파란 바다와 해안절벽이 그림같은 곳이다.

 

 

 

 

섬끝전망대.

 

 

 

섬끝 전망대 갔다가 다시 나오며 해안절벽 전망대를 담을려고 했더니 관광객이 많다.

 

민박집에핀 흰동백.

 

 

 

 

 

 

일본군 소장관사였던곳을 카페로 개조했다.

 

 

팔손이 나무 열매.

지심도에는 대나무도 많다.

 

 

작은 개을에 도롱뇽의 알인듯한 것이 잔뜩있다. 아닐수도...

이길은 새로 정비했다. 깔끔하다.

 

 

후박나무.

 

 

 

 

 

지심도 선착장. 낚시객들이 많다. 지심도 특유의 낚시법을 보지못해 아쉽다.

보리수 열매.

지심도를 떠나며...

 

 

반짝이는 아침바다와 지심도를 떠난다.

지심도 터미널 옆에는 말린 생선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심도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주차장은 만원이고 배타는 곳은 두줄로 끝도없이 줄을 서 있다. 그와중에 관광버스는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거제는 지심도 말고도 내도,공곳이, 바람의언덕쪽으로 가도 동백이 한창일 것이다. 봄날은 꽃샘추위속에서 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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