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김상훈 스테파노가 신교대 입소 1주차에 신교대 성당을 찿아 같습니다. 입대전 기독교는 편지도 대신 부쳐준다느니 간식도 많이 준다는 등 많은 정보를 사전 입수 하고 입대하더니???
아마 제 생각에는 12년도 을지 성당을 마지막으로 이후 사춘기와 방황으로 냉담하게 되고 저의 전출로 인하여 멀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을지 성당을 보니 예전에 뵙던 동네 주민분들은 아직도 여전 하시네요... 을지 부대 신자도 많이 줄어든듯 하여 가슴이 아프네요..
스테파노가 직계가족병으로 을지 부대를 선택해 갔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반대도 했지만 앞으로 다시금 주님과 함께 신앙의 힘으로 군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자대 배치 이후는 꼭 을지성당으로 가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안되면 면회시 주말 미사라도 가족과 함께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군 조직 특성상 많이 열악한 환경에서 특히 지휘관들의 종파에 따라 신앙 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저만 군생활하며 느낀것인지 모르지만 저는 천주교 신자로 군생활하며 후회는 하지 않치만 주변에서 많이 힘들게 하다군요..
특히 아들 스테파노가 넘어갈뻔한 유혹의 손길들... 지금도 너무나 많이 느끼지만 그럴때 마다 오히려 나도 모르게 반발심이 생기기도 하다 지금은 지쳐있는 상태이긴 하지만요...
을지성당 신자분들과 신부님 모두모두 화이팅 하세요.. 특히 신부님과 군종병 고생 그 누구보다 많이 지켜보았습니다.
을지부대 최전방 철책의 병사 신자들을 위해 비포장 도로도 마다 않코 다니시고 한명의 신자를 위해서도 각부대 위문까지.....
이런 신부님과 군종병이 계시니 입대 장병 가족분들도 마음편히 지내세요... 말은 편히 하는데 부모입장에서 아들 군대 보내고 나니 정말 모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모든 가족분들 기도 많이 하시면서 아들들의 군생활 잘하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우리에게는 한번 가는 것도 꺼려 하는 군 입대를 무려 두번씩 하고 계시는 신부님과 그 뒤를 따라 갈 군종병이 계시니...
첫댓글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아드님 김상훈 스테파노 신교대 미사중에 잘 지켜보고 잘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스테파노 잘 지도 바랍니다. 요즘 힘들게 하는 무슨 종파에서는 동영상을 미끼로... 우리 신병들을 유혹하고 있나보내요.. 유혹에 빠지지 않케 해주십요. 학사님
신천지,여호아의 증인!
당백,단결,충성!
철통 방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