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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달조각 |
작가 | 박종진, 윤동주 지음 전지은 그림 |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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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키즈엠 |
출판일 | 2018년 1월 2일 |
권장연령 | 만 3세 이상 |
■ 줄거리
어느 날 밤, 아빠가 동주를 부른다. 아빠는 동주에게 달이 깨졌다며, 달 조각을 주우러 가자고 한다. 달 조각을 주우러 가며 두려워하는 동주를 아빠는 안심시켜준다. 아빠와 동주는 재밌는 동시를 외우며 달 조각을 주우러 간다. 계속 길을 가다가 반딧불을 발견한 동주는 “아빠!”하고 소리치며 달리고 아빠는 “동주야!”하고 부르며 뒤따른다. 달 조각은 반딧불이었던 것이다.
■ 작품의 특징
달 조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시인 가운데 한 명인 윤동주의 동시 ‘반딧불’을 모티브로 만든 이야기이다. 이 책에는 ‘반딧불’ 외에도 동시 ‘나무’, ‘무얼 먹고 사나’, ‘병아리’가 수록되어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흑백만을 이용해 밤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그려냈다. 어두운 밤하늘은 그믐달과 반딧불을 더욱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이게 한다.
이 책에는 아빠와의 긍정적인 관계도 그려져 있다. 동주의 아빠는 달 조각을 주우러 가는 길을 두려워하는 동주를 안심시키기 위해 손도 잡아주고 재밌는 동시를 외우며 나무처럼 흐느적거리는 시늉을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책의 면지를 보면, ‘가자, 가자, 가자, 숲으로 가자. 달 조각을 주우러 숲으로 가자.’라는, 동시 ‘반딧불’에 등장하는 문장이 앞 면지와 뒷 면지에 이어져 써져있다. 이는 마치 달 조각을 주우러 가는 여정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는 듯하다.
■ 교육적 판단 및 제안
이 책은 동시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으로 유아가 동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화 그리기
책을 읽고 나서 마음에 드는 동시를 한 편 골라 시화를 그려본다.
■ 참고
*작가
대학에서 동화를 배우고, ‘동화 학교’에서 동화 창작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사랑하는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짓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백로와 치킨 아저씨>, <애고, 똥 밟았네!> 등이 있다.
참고: http://www.kyobobook.co.kr/author/info/AuthorInfo.laf?mallGb=KAU&authorid=1112657901
*책 정보 및 소개 글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168895
*시 그림책
「꼭꼭 숨어라」, 지정관 엮음, 지 기미코 그림, 우리아이들, 2018
「안녕? 꽃님아」, 김종상 글, 김란희 그림, 애플트리태일즈, 2018
*달을 소재로 한 그림책
「달 샤베트」, 백희나, 책읽는곰, 2010
「100개의 달과 아기공룡」, 이덕화, 스콜라, 2017
「달은 수다쟁이」, 차재혁 글, 최은영A 그림, 후즈갓마이테일, 2016
「차마고도를 넘어」, 유재숙, 비룡소, 2017
「나만의 달」, 제니퍼 러스트기 글, 애슐리 화이트 그림, 한솔수북,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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