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 9.Paṭhamasukkāsuttaṃ. 243. Ekaṃ samayaṃ bhagavā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 nivāpe. Tena kho pana samayena sukkā bhikkhunī mahatiyā parisāya parivutā dhammaṃ deseti. Atha kho sukkāya bhikkhuniyā abhippasanno yakkho rājagahe rathikāya rathikaṃ siṅghāṭakena siṅghāṭakaṃ upasaṅkamitvā tāyaṃ velāyaṃ imā gāthāyo abhāsi: Kimme katā rājagahe manussā madhupītāva seyyare4 Ye sukkaṃ na payirupāsanti desentiṃ amataṃ padaṃ. Tañca pana appaṭivānīyaṃ asecanakamojavaṃ, Pivanti maññe sappaññā valāhakamivaddhagūti. 5. | pathamasukkāsuttam (SN 10.9-숙까 경1)
243.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에 있는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숙까 비구니가 많은 회중에 둘러싸여 법을 설하고 있었다. 그때 숙까 비구니에게 청정한 믿음을 가진 약카가 라자가하에서 이 거리 저 거리로, 이 광장 저 광장으로 다니더니 이 게송들을 읊었다. “라자가하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가? 마치 그들은 술을 마신 듯이 잠들어 있고 불사의 길을 설하는 숙까 비구니를 섬기지 않는다. 그러나 그 [법은] 거부할 수 없고 감로수요 자양분을 두루 갖추었으니 지혜로운 자 그것을 마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마치 나그네가 구름을 마시듯이” |
*「장로니게 주석서」(ThigA)에 의하면 숙까 비구니(Sukka bhikkhuni)는 라자가하의 큰 장자집안 출신이다. 세존께서 라자가하에 오셔서 설법하는 것을 듣고 청신녀가 되었으며, 뒤에 담마딘나(Dhammadinna, 세존께서 법을 설하는 자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칭찬하신 비구니임) 비구니가 설법하는 것을 듣고 그녀의 곁으로 출가하여 오래지 않아서 무애해를 갖춘 아라한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아라한이 된 뒤에 오백 명의 비구들에 둘러 싸여서 법을 설하였다고 한다. 본경에서 보듯이 그녀의 설법을 들은 약카가 환희심이 나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게송을 읊고 있다.(ThigA.57-60) 그녀의 게송이 「장로니게」(Thig.54-56)으로 전해 온다.
*'마치 나그네가 구름을 마시듯이(valahakam eva panthag u)'란 열기에 타들어가는 여행자들이 구름이 내리는 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SA.i.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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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 10 Dutiyasukkā suttaṃ. 244. Ekaṃ samayaṃ bhagavā rājagahe viharati veḷuvane kalandaka nivāpe. [PTS Page 213] [\q 213/] tena kho pana samayena aññataro upāsako sukkāya bhikkhuniyā bhojanaṃ adāsi. Atha kho sukkāya bhikkhuniyā abhippasanno yakkho rājagahe rathikāya rathikaṃ siṅghāṭakena siṅghāṭakaṃ upasaṅkamitvā tāyaṃ velāyaṃ imaṃ gāthaṃ abhāsi: Puññaṃ vata pasavi bahuṃ sappañño vatāyamūpāsako, Yo sukkāya adāsi bhojanaṃ sabbaganthehi vippamuttāyāti. | dutiyasukkāsuttam (SN 10.10-숙까 경2)
244.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의 대나무 숲에 있는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어떤 청신사가 숙까 비구니에게 음식을 보시하였다. 그때 숙까 비구니에게 청정한 믿음을 가진 약카가 라자가하에서 이 거리 저 거리로, 이 광자 저 광장으로 다니더니 이 게송들을 읋었다. “모든 매듭으로부터 풀려난 숙까 비구니에게 음식을 보시하여 참으로 그는 많은 공덕 쌓았다. 그 청신사 참으로 지혜로운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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