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트뉴스=어랑] 바위의 형상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묻는 작업을 해오는 사진작가 이순심의 개인전 <관계 - 시공을 넘나드는 관계항>이 10월6일(금)부터 25일(수)까지 서울시 강남구 스페이스22에서 열렸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순심작가 사진전시회에 다녀왔다.
우주적 관계와 경계, 근원에 관한 질문에 초점을 맞춰 작업해온 이순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각각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두 가지 이미지를 한 장소에서 촬영한 것처럼 배치해 우리가 순간순간 만나게 되는 것들의 인식과 관계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전작 <프레임 시티(frame city)>와 연결 선상에서 작가는 관계(Connection)를 통해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명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에게 근원에 대해, 우주와 나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이순심 작가는 “바람, 구름, 파도, 바위, 지금은 화석이 되었지만 과거에 살았던 생명들, 그리고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살아 있는 것들, 내가 보는 순간, 우리가 인식하는 순간 비로소 관계가 형성되고 새로운 의미가 된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회장 김주호 작가는 이순심 작가와 백령도 대청도 2박3일 사진촬영과 무의도 등 "인천 섬사진을 함께 촬영하였던 사진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감동적이다"고 했다.
첫댓글 [보도국] 바위에서 찾은 관계의 본질…이순심 사진전 ‘관계’ 인천섬 사진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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