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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 세째주화요일은 정다운우리산악회 정기 산행일 입니다 이번산행은 경남 남해군 금산 보리암을 갑니다
금산을 등산하고 절견인 금산과 보리암을 구경하고 정담도 나누며 건강도 챙기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재미있는 하루를 만끽할수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노럭합시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산 행 일 시
일시: 11월20일 화요일 (세째주 화요일)
산행장소 : 경남 남해군 금산 보리암등산
회비: 25.000원
출발장소:주월동구}해테마트7시 40분-백운우체국7시45분-구)현대예식장7시50분-은병원8시
-삼성홈플러스8시5분=문예회관후문8시20분 출발합니다
아침 후식 제공함
<금산에 대하여>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 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다.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
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부소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인데
이곳을 다 거치지 못하는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필자도 보리암은
십 여 차례나 가보았으나 금산 산행을 한 기억은 10년이 지난 듯하다.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깔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 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떠 있다.
쌍흥문 - 이 안에 들어가 보시면 아실겁니다.
굴 속에서 내려다보는 산과 바다의 조화도 절경이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 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원
하면 사랑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신라 신문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 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
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 이름도 보광산이었다.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세상
을 얻었다.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만큼 큰 비단을
구할 수가 없자 비단이란 이름으로 산을 덮어주었다.
이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했다.
참고로 소개를 곁들이자면
1. 산악형 국립공원 (15곳입니다)
설악산, 오대산, 북한산, 치악산,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주왕산, 계룡산,내장산,
지리산, 월출산, 한라산(북→남쪽 순)
2. 해상. 해안형 국립공원(4곳)
태안해안(충남 태안), 변산반도)(전북 부안군), 다도해해상(전남 신안 홍도-여수 돌산),
한려해상(전남 여수시-경남 통영 한산도)
3. 사적형 국립공원 : 경주(1곳)
♣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을 꼽는다면
양양 낙산사(동해)
강화도 보문사(서해)
여수 향일암(전라 남해)
남해 보리암(경상 남해)
3대관음도량을 꼽는다면 향일암이 제외됩니다.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근본도량은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남쪽 해안의 보타낙가산(補陀洛迦山)이 관세음보살의 상주처이며,
중국은 경치가 좋은 주산열도(舟山列島)의 보타도(補陀島)
조음동(潮音洞)이 관음성지이다.
바다가 없는 티베트에서는 키추(Kichu)강을 바다로 가정하고
강 유역에 있는 라사(Lhasa, 拉薩)를 보타낙가로 정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3대 관음도량은 모두 바다에 접하여 있으며,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 서해의 보문사, 남해의 보리암을
3대 관음성지로 하고 있다.
불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우리나라의 3대 기도처라고도 한다.
3대 관음성지는
- 동해 낙산사 홍련암 033-672-2478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55
- 서해 낙가산 보문사 032-933-8271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번지
- 남해 금산 보리암 055-862-6115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4대 관음성지는
3대 관음성지에 여수 향일암을 추가한다.
- 여수 향일암 061-644-4742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7
정상 망대
전망바위를 보게될 것이다.
금산 38경이란?
금산 산행을 할 때는 다음 소개하는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경-망대(望 臺) 금산에서 제일 높은 상봉으로 이곳에 오르면 금산을 에워싼 온 경치를 한눈에 굽어 볼 수 있고 특히 천인의 조화인 듯 장엄한 일출경을 막힘이 없이 볼 수 있는 남해안의 제일의 곳이다.일명 봉수대로 고려시대부터 사용되어온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가 그대로 남아있다.
2경-문장암 (文章岩) 망대에서 남쪽 내림 길목에 있는 바위로서 조선 중종 시대의 학림 학사인 신제 주세봉 선생이 글씨를 쓰셨다고 해서 문장암이라 일컫는다. 현재[유홍문상금산-由虹門上錦山] 이란 각자가 남아있다.
3경-대장봉 (大將峰) 보리암 바로 뒤에 우뚝 솟은 큰 바위로서 그 모습이 웅장하고도 위엄있게 창공을 찌르고 서 있어 대장봉이라 부른다.이 바위의 좌측 편에 "용호농주형"의 바위가 있는 까닭에 "용호농주"가 있으면 반드시 대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4경-형리암(刑吏岩) 보리암 바로 뒤에 있으며,대장봉 앞에서 마치 허리굽혀 절하는 모습으로 생겨 형리암이라 부르게 되었고 보리암에서 처음으로 보는 사람은 바위가 곧 떨어질 것 같은 위험을 느낄 정도로 허리를 굽힌 모습을 볼 수 있다.
5경-탑대 (塔臺) 천인단애 위에 보리암전 삼층석탑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탑이 서있어 이 절벽을 탑대라 한다. 보리암 바로 밑에 있어 전망이 좋아 봄철의 푸른 나뭇잎과 가을철의 만산 단풍경은 천하 절경이라 하여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6경-천구암 (天鳩岩) 탑대의 북쪽에 자리잡은 크지 않은 바위로,그 모양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겼다 하여 천구암 일명 "비둘기바위"라 한다.
7경-태조기단(祈檀) 태조가 이 자리에서 백일 기도 후 곧 등극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유적으로 탑대에서 건너다 보이는 삼불암 아래에 있다.
8경-가사굴 袈娑窟) 탑대 밑 동쪽에 있는 암굴로서 길이 험하여 보통은 못보고 가는 경우가 많다. 옛날 낙서대사 때는 천동천녀가 가사를 입고와 목욕을 하고 물을 길어갔다는 전설이 있고 가사굴과 백명굴,대사기단은 조용한 선경으로 이름 높다.
9경-삼불암(三佛岩) 이태조 기단 뒤편에 직립 대암 벽 위에 3개의 바위가 있는데, 이 태조가 백일기도 전에는 3개의 바위가 누워있는 모습이었으나 백일기도를 마치자 그중 2개의 바위가 일어나 부처가 앉은 좌상의 모습과 흡사하여 불리어진 이름이다.
10경-천계암 (天鷄岩) 이태조기단 뒤편에 서있으며 이태조가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 닭의 울음 소리가 나서 인가가 있는 곳이 아닌가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닭은 없고 닭의 모양을 한 바위가 있으므로 천계암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11경-천마암 망대 아래쪽 동쪽에 있는 뚜거비 모양의 바위
12경-만장대 (萬丈臺) 탑대의 서남편에 마치 깍아세운 듯 천인단애를 이루고 있는 절벽으로 웅장한 미가 있으며, 그높이가 만장같이 높고 반듯하다고 하여 만장대라 부른다.
13경-음성굴 (音聲窟) 높이2m,길이5m의 작은 굴로서 돌로 두드리면 장고 소리와 같은 풍악 소리가 들리므로 음성굴이라 한다. 절벽 한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어 기이하며 굴 입구까지 돌계단를 타야한다.
14경-용굴 (龍窟) 음설굴의 오른편에 있는 용굴은 용이 살다가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음. 길고 넓게 생겼다. 절벽 한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어 기이하며 굴 입구까지 돌사다리를 타야한다.
15경-쌍홍문 (雙虹門) 웅장한 바위에 2개의 큰 굴이 문 모양으로 나란히 뚫려있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절경으로 여름철에 서늘한 바람이 불며 상주 쪽에서 금산을 오르는 관문이다. 옛날 세존이 석주(돌로만든 배)를 만들러 타고 우측 문으로 나갔다는 전설이 있다.
16경-사선대 (四仙臺) 쌍홍문에서 천구암 쪽으로 가면 마치 신성선녀 모양의 바위가 4개있다. 옛날 삼신산의 사선이 놀다가 갔다는 전설이있다.
17경-백명굴 (百名窟) 사선대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면 임진왜란시에 100명 내외의 사람들이 집단으로 피난하였던 굴로서 입구까지 찾아가기가 곤란하여 보지 못하는 것이 예사이며 굴안에 방을 놓았던 아궁이 흔적이 남아있고 입구는 좁으나 내부는 놀랄만큼 크다.
18경-천구봉 (天狗峰) 일월봉 아랫편에 있는 바위로 마치 "개"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천구봉이라 불리우며, 바위는 일월봉을 보고 있다.
19경-제석봉 (帝釋峰) 일월봉 아래 천구암의 왼편에 있는데 일월봉이 있으면 반드시 재석봉이 있기 마련으로 제석님이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
20경-좌선대(坐禪臺) 제석봉 왼쪽에 있는데 신라시대 원효대사.의상대사.윤필거사가 수도좌선 하였던 자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오르기에 힘드나 바위 위에 앉는 자리가 뚜렷이 패여 있어 앉아 볼 수 있어 신기하다.
21경-삼사기단(三師) 좌선대 아래에 있는데 신라시대 원효대사.의상대사.윤필거사등 삼도인이 기단을 쌓고 기도를 올렸는데,이 자리는 윤필거사의 기단이고 현재의 보리암 자리는 원효대사,절 바로뒤 형리암 아래 오른편 좁은곳이 의상대사의 기단터라 전해짐.
22경-저두암 (猪頭岩) 좌선대 왼쪽에 있는 바위로서 그 모양이 돼지 머리와 같아 "돼지바위"라고 불리워 짐.
23경-촉대봉 (燭臺峰) 향로봉 바로 옆에 있으며 그 모양이 촉대와 같은 바위인데 원효.의상.윤필 삼사가 기도를 올릴 때 촉(촛)대로 사용했다고 함.
24경-향로봉(香爐峰) 삼사기단 왼편 아래쪽에 있으며,그 모양이 향로와 같아 불리워진 이름. 삼사가 기도를 올릴 때 향로로 사용했다고 한다.
25경-사자암(獅子岩) 좌선대에서 상사암으로 가는 길의 우측에 있는 큰 바위로 모양이 흡사 "사자"와 같다고하여 붙혀진 이름.
26경-팔선대(八仙臺) 상사암의 앞쪽에 있는 여덟 개의 서있는 바위들로서 마치 여덟 신선이 유희하는 모양임
27경-상사암(想思岩) 금산에서 가장 웅장하고 큰 바위.조선 19대 숙종때 전남 돌산 사람이 남해에 이거 하여 왔다가 안집 여자가 너무 예뻐 상사병에 걸려 죽음 일보 직전에 그 여자와 이 바위에서 상사를 풀어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 층암절벽이라 매우 위험한 곳이니 주의를 요한다.
28경-구정암 (九井岩) 상사암의 암면에 9개의 둥근 홈이 있어 빗물이 괴이면 마치 9개의 샘이 되기 때문에 구정암이라 부른다.
29경-감로수 (甘露水) 상사암에서 남쪽 바위밑에 아주 조금씩 흘러나와 고인 물인데 조선 19대 숙종이 병중에 이물을 마시고 쾌유하였다하여 "구군천"이라 새겨진 글자가있다. 후세 사람들이 이물을 만병통치의 감로수라 불러왔다고 전해진다.
30경-농주암(弄珠岩) 대장봉 왼편에 있는데 3개의 바위가 따로된 바위인데 2개의 바위 가운데에 1개의 바위가 구슬처럼 서있는 것이다. 왼편에는 용(龍)이, 오른편에는 호(虎)가 있어 용호가 농주하는 모양이어서 용호농주암이라 불리고 있다.
31경-화엄봉(華嚴峰) 대장봉과 농주암의 왼편에 있는데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바위에서 이 바위에서 화엄경을 읽었다고 전해짐.
32경-일월봉(日月峰) 화엄봉 왼쪽에 2개의 바위가 층암 절벽을 이루고 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日" 자형이고 멀리 떨러져 전체를 보면 "月"자로 보이기 때문에 일월봉이라 부른다.
33경-흔들 바위(搖岩) 일월봉의 왼편에 있는 35톤의 거대한 바위로 한명이든 열명이든 힘을 가하면 흔들리는 크기가 같은 신비한 바위로 일명 "거북바위" 또는 "자라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34경-부소암(扶蘇岩) 금산 당가에서 서남편에 있는 큰 바위로서 중국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유배되어 살다가 갔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35경-서불과차(過此) 상주면 양아리에서 부소암에 오르는 산 중턱 평평한 자연암에 특이한 형태의 조각이 새겨져있다. 진시황의 시종 서불(徐市)이 불로초를 구하려고 금산에 와서 새겨놓고 갔다는 전설이있다."市"자는 사람 이름으로 쓰일 때 "불"로 읽힌다.
36경-세존도(世尊島) 섬의 한 가운데가 마치 배의 돛대처럼 뻥 뚫린 해상 동굴은 석가세존이 쌍홍문에서 석주를 타고 이 섬을 뚫고 지나간 자국이라하여 세존도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화.
37경-노인성 (老人星) 금산은 우리나라의 남단이어서 춘분과 추분의 전3일과 후3일의 7일동안은 남극성 (南極星)이 제일 잘 보인다 하여 국내 각처에서 구경하러오는 사람이 많다. 노인성은 수(壽)를 맡은 별이라 하여 노인성을 보면 오래 산다는 전설이 있다.
38경-일출경(日出景) 아주 맑은 날씨에는 일본의 대마도가 육안으로 보이며 이곳의 일출 장면은 잔잔한 파도로 인하여 어느 아침이든지 바다에서 붉게 솟아오르는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이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장면으로 소문 나 있다.
■산행코스 :
두모주차장->부소암->상사바위->산장->금산 망대->금산주차장
■산행시간 :
쉬엄쉬엄 가도 5시간이면 충분 (휴식 중식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