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첫 캠핑을 양산오토캠핑장에서 했었죠..
그때도 늦은 가을이라 낙엽들 밟으며 화롯대에 불붙여 참 좋은 기억을 남겼습니다..
꼭 가을이 되면 다시 찾으리라 생각하고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되었죠.. 설레임에 밤잠도 설쳐가며...
드뎌 토욜 아침.. 일찍 일어나서.. 병원가서 약타고.. 캠장으로 고고씽..
캠장들어와서 옛날 생각에 빠지면서..
텐트 치고.. 같이 지낼 일행을 기다리며 느긋하게 지냈죠..
저녁도 먹고 소주도 한잔 걸치고.....이때까지 참 좋았죠...
그런데........
아 그런데......
다들 아시는 캠장의 진상들.....
밤 12시 까지..통기타 치며 노래부르며 술먹으면서.. 시끌 벅적..
12시 까지는 그래도 참고 잘만 했습니다..
저도 한번씩 그러니까...
근데...시간이 12시를 넘어 새벽1시를 넘어가도..
왔다리 갔다리 자꾸 손님을 받으면서...시끌벅적하며..
짜증나서 고함 함 치니.. 통기타 치시는분은 들으시고..
이제 마쳐야겠네요..하면서 자리를 뜨시드군요.. 이분 아마도 유명하신분 같던데..캠사에서..
나름 아 이제 조용해지겠구나..하고 있는데..
헐,, 손님이 또오네요... 서로 또 인사하고... 헐...
잠 잘라고 11시 30분에 누웠는데.. 잠 다 깨고... 밖에 다시 나가서 담배하나 피고..
이분들 아마도 전부 캠사 회원들 같은데...
내고향 뭐시기... 카고 묵가이버님 이야기도 나오고...뭐 여러분 이름이 들먹이시던데...
캠사 회원들 진짜 좋게 보고 있었는데...
여러번 캠사회원들 이런 모습 보니까 정내미가 확...
하여튼 완전 진상 캠사 멤버들이더군요...
좋은 기분 다 망치고... 담날 억수로 피곤하게...ㅠㅠ
등산갔다가 피곤해서 중간에 다시 내려와버리고..ㅠㅠ
그분들 장박 한다고 좋은 자리 다 차지하고 계시던데...
참 그분이 그러더군요... 월욜 되면 게시판에 댓글 올라오겠다고...
그래서 진짜로 올려봅니다... 댓글..
자기들 기분 때문에 다른 여러사람 기분 잡치게 하지 맙시다...
그람 이만...
첫댓글 요즘 부산근교에 위치한 캠장 대부분이 그렀습니다,,,,특히 장박팀이 많은곳은 더하겠죠,,,
산사돌이님 뭔 말슴이요
앞으론 장박팀 근처도 안갈랍니다...왠만하면 구석진 자리로...가야겠습니다.. 조만간 아마도 온수보일러 만들기에 들어갈꺼 같습니다.. 전기없이 갈수 있도록..ㅠㅠ
양산은 캠퍼들은 온데간데없고 야유회오는 분들만 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대한소리 양산은 캠퍼들은 온데간데 없다니
난 캠퍼 아닌가?
성님은 캠퍼 입니다.
다른곳 카페에 같이 글 올렸던거는 다 삭제 해버렸습니다.. 모든카페이야기에는 그래도 계속 남겨놓고 싶네요..제가 젤 의지 하는 곳이니까...
사람이 사는동네에 경우라는것이 있지만 그 경우가 없는곳이 많아 보입니다..
마음 고생하셨네여..
혈마 자네말이 맞아
그래 그날 경우가 좀 그랬지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사과했지
사과글 올린곳은 지우고 그렇다고
여기저기 온통 이렇게 글 쫙 깔면
이건 뭔 경우인가 이러면 안되지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이번 캠핑에서 옆집에 피해을 많이 드린 듯합니다. 한번더 조심해야 겠습니다.
에휴 해무님...
여기저기 다 오셔서 이러시면 제가 너무 죄송하잖아용...
같이 한목에 다 올렸다가 다 지우고.. 제가 젤 좋아하는 이카페만 계속 남겨 두려 했는데..
오셔서 해무님께서 그러시면 제가 넘 죄송해 지잖아용..
그때 그 장박 싸이트 땜시..
캠핑도 맘대로 못가고...ㅠㅠ 마누라 잔소리에.. 그런데 또 가고 싶냐고..
안그래도 잘 안따라 다니려는 마눌 꼬셔서 다니고 있는데..그날 일로 ..ㅠㅠ
여하튼 여기는 해무님이 뭐라 하셔도 안지울랍니다..
이런글들이 좀 남아 있어야..그래도 사람들이 캠장가서 그러면 안되는구나..하고 느끼겠죠..
아무쪼록 즐건 캠핑 하세요...
^^ 예 그러세요